[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최근 붉어진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산업폐기물처리장 설치와 관련, 정치적 논쟁보다는 군민의 안전 우선시하고 공익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뜻을 표명했다. 군은 최근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산업폐기물처리장 설치와 관련해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서 사실과 다른 주장이나 과도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며, 정치적 논쟁이 아닌 군민 안전과 공익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법적 의무시설, 시기는 합리적으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1단계는 분양률 84%이나 실제 공장 가동률은 약 33%에 불과하며, 2단계는 2025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전체 산단 가동률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폐기물처리장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 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단지 준공 후 3년 이내 설치·운영해야 하는 법정 의무시설로, 2009년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지정·고시 시 이미 포함되어 공개된 사안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법적 의무를 존중하되, 산단의 실제 가동률이 일정 수준(60% 이상)에 도달해 폐기물 처리 수요가 현실화하는 시점에서 경제성과 효율성을 함께 고려해 운영 시기를 합리적으로 검토할 필요
지난 10월 초, 충남 아산의 한 중학교 교사 A씨의 죽음은 우리에게 또다시 학교 현장의 왜곡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고인은 60학급이나 되는 거대한 학교의 노후한 시청각·방송 업무를 홀로 전담하며, 각종 방송 시설, 방송 송출, 시청각 기기를 관리하였습니다. 정보부장 업무가 공석이 됨에 따라 각 교실의 전자칠판, 전자교탁, 수백 대에 달하는 테블릿 PC와 노트북의 유지·보수 업무를 한 것도 모자라 교권 침해 문제가 있던 학급의 담임까지 맡았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선생님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메니에르병(어지럼증, 청력 저하, 이명, 귀 먹먹함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스트레스성 질환)’ 진단받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누적된 피로와 극한의 정신적 압박은 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고 말았습니다. 저는 이번 사건이 결코 개인의 잘못된 선택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오래된 학교 현장의 구조적 문제가 빚어낸 참극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의 ‘보이지 않는 노동’이 교사를 병들게 한다 많은 사람은 교사가 학교에서 ‘수업을 하는 사람’,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정확히는 교사들이 수업 외에 무슨 일을 하는지 잘 알지 못하지요. 하지
소리 없이 바닷물이 빠져나간 갯벌에는 조그마한 생명이 숨을 쉬며 허리를 편다 기차타고 내린 서천역에서 버스타고 달려온 송석 바닷가 질펀한 갯벌에서는 갈매리떼 끼룩끼룩 즐겁게 노래부르고 숨구멍을 내밀며 올라오는 동죽사이 무지개 되어 내려오는 물총들 밀려가는 썰물과 함께 바구니에 갈고리를 손에 든 아낙네들 질펀한 갯벌에 한 자리씩 자리하고 연신 움직이는 눈동자와 손들 한 손엔 갈고리를 들고 또 한 손에는 뻘 속에 보이는 동죽을 줍고 조금씩 쌓여가는 바구니를 물길에 흔들흔들 흔들어서 망태기에 넣어 넓은 갯벌 한자리 내어준다 어디선가 들리는 노랫소리에 저마다 흥얼거리며 힘든 한숨을 내뱉고 외지에서 온 객을 쳐다보는 눈에서는 서천의 보물 동죽을 자랑한다 한번 캐보라고 권유하는 손에 이끌려 들어간 갯벌에는 생명이 숨쉬고 우주가 빛나고 내 삶이 평온하다 하나씩, 둘씩 손에 들어오는 쾌감에 나그네도 아낙네도 갯내음에 힘듬도 노랫소리 되어 서천갯벌에 살포시 자리 잡고 내려앉는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산업화의 고도화를 지나 인공지능 시대에 접어들면서, 물질적 풍요와 기술적 진보에도 불구하고 마음의 여유는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정치권은 이념적 대립 속에 분열과 갈등을 반복하고, 공동체는 각자의 이해관계에 묶여 상생보다는 대립과 불신을 키우는 듯 보일 때가 많아, 많이 안타깝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다시금 되새겨야 할 가치가 바로 선비정신이다. 선비정신이란 단순히 옛 선비들의 학문적 태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곧 청렴·정직·겸손·책임이라는 덕목이 생활 속에 녹아든 정신이다. ‘의(義)를 앞세우고 이익을 뒤로 한다’는 가치관, 권력과 물질 앞에서도 당당히 지조를 지키는 태도, 공동체를 위해 자신을 낮추는 겸허한 자세가 바로 선비정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조선시대의 선비들은 비록 가난하고 불편한 삶을 살았으나, 학문을 통해 스스로를 갈고 닦고,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우려는 실천적 의지를 버리지 않았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는 붓을 꺾고 창을 들었으며, 벼슬길에 나아가서는 백성의 삶을 살피는 것을 가장 큰 사명으로 여겼다. 이처럼 선비정신은 단순히 개인의 덕목에 머무르지 않고, 공동체 전체의 올바른 방향을 이끄는 지혜였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헤이 송석항 동죽 수산물 대축제’ 11월 7~9일 개최 등 30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헤이 송석항 동죽 수산물 대축제’ 11월 7~9일 개최 서천군은 마서면 송석어촌계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송석항 일원에서 ‘제1회 헤이(HEY) 송석항 동죽 수산물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5월 문을 연 ‘송석어촌체험마을’을 알리고, 체험과 구매를 연계한 관광 콘텐츠로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는 송석어촌계·송석해의마을 영어조합법인이 주관·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FIPA)이 협조한다. 직거래장터에서 동죽, 꽃게, 자하젓(젓새우), 김 등 신선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초청 가수 공연과 MC 진행, 경품 추첨(대형가전 포함 약 1천만원 규모)도 진행된다. 주민·외국인 계절근로자 즉석 노래자랑, 야시장 먹거리, 문화예술 체험부스 등 참여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군은 이번 축제가 어업인 자긍심 제고와 판로 확대, 방문객 유입 및 지역 화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송석어촌계는 어선어업(꽃게·젓새우), 김 양식, 동죽·바지락·굴 등 패류양식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마산면 농촌보금자리사업 입주 완료 등 28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마산면 농촌보금자리사업 입주 완료 - 폐교 위기 마산초 살리고, 지역소멸 대응 ‘두 마리 토끼’ 잡다 서천군은 지방소멸 대응과 면 지역 학교 살리기를 위한 마산면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이 준공과 함께 전 세대 입주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44억 원을 투입해 마산면 신장리 373번지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9호를 건립한 것으로, 올해 8월 준공과 함께 9세대 입주를 완료했다. 앞서 2월 1차 입주를 통해 천안·아산에서 온 3세대가 먼저 정착했으며, 10월 말까지 전 세대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주 현황도 의미가 크다. 대전·경기·강원 등에서 부모와 학생 31명이 새 보금자리로 이주했고, 이 중 마산초등학교에 13명, 병설유치원에 4명이 신입·전입 학(원)생으로 등록했다. 특히 마지막 모집에서는 3세대 모집에 20가구가 신청(경쟁률 6.6:1)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과 학교가 함께 살아가는 모델을 마련했다”라며 “면 지역 학교 통폐합 위기를 막고 인구 유입으로 지역 활력을 높여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겨울철 감염병 예방접종 본격화 등 29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겨울철 감염병 예방접종 본격화 - 독감 29일 시작…코로나19·대상포진 순차 시행 서천군이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인플루엔자(독감)·코로나19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12월부터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서천군보건소는 29일부터 국가사업과 군비 지원을 병행해 치매안심센터에서 유·무료 독감 접종을 진행한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인 ▲생후 6개월~13세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군에 주소를 둔 14~64세 주민과 관내 직장인에게는 1인당 1만원의 유료 접종 기회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과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지정 의료기관 이용이 가능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절기(2024~2025년) 65세 이상 독감 접종률이 86.3%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접종률을 높이고 중증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 박차…서도초, ‘AI융합 코딩’ 교육 등 28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 박차…서도초, ‘AI융합 코딩’ 교육 - 저학년 블록 코딩부터 고학년 AI 프로젝트까지 서도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2’에 발맞춰,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교육을 전 학교 공동체가 함께 체험하는 ‘AI융합 코딩 교육 주간(2025.10.27.~11.7.)’을 운영했다. 이번 코딩 주간은 학생들이 코딩을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학년별 수준에 맞춘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며, 수준별 맞춤 코딩 교육을 진행하며 디지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저학년은 놀이로 코딩 기초 개념 습득하고, 중학년은 ‘엔트리’로 환경 주제 실천형 코딩 체험하며, 고학년은 파이썬 텍스트 코딩과 AI-SDGs 융합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특히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직원도 함께 참여하여 코딩 교육 문화를 확산한다. 학부모는 자녀와 코딩 콘텐츠를 함께 체험하는 가정 연계 활동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받으며 자녀의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기본소양을 갖추게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화관광재단, ‘이정주 필하의 여정’ 전시회 개최 등 2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문화관광재단, ‘이정주 필하의 여정’ 전시회 개최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내달 8일부터 21일까지 ‘2025 서천 올해의 작가전’ 세 번째 사업으로 서예 분야 ‘이정주 – 필하의 여정(筆下의 旅程)’ 전시회를 문화예술창작공간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천 올해의 작가전’은 지역의 역량 있는 작가를 선정·지원함으로써 지역 예술계의 발전과 전시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5년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이정주 작가의 서예 및 문인화 작품 35여 점이 공개된다. 작가는 붓끝의 움직임을 통해 감각적 사유의 여정을 표현하며, 서예를 단순한 문자 예술이 아닌 마음을 다스리는 예술 행위로 풀어내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서예 전시는 아헌 이정주 작가의 세월 속에 녹아있는 느림의 미학과 그 관계에서 파생되어 수없이 잉태되는 내적 울림과 고요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전시”라며 “많은 관람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상담센터, 자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소방서, 신속한 대응으로 주택화재 인명피해 막아 등 3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소방서, 신속한 대응으로 주택화재 인명피해 막아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31일 새벽 0시 45분경 마서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에 신속히 출동해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주택 거주자인 집주인이 화재를 인지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면서 접수됐다. 서천소방서는 신고 접수 후 신속하게 출동해 내부 화염을 진압하고, 연소 확대를 사전에 차단했다. 이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건물 일부와 가재도구가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초기 화재 시 신속한 신고와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재 예방을 위한 주기적인 점검과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청소년문화센터, 제3회 서천군청소년정책제안대회 성료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관장 김묘왕)에서 지난 25일 제3회 서천군청소년정책제안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는 서천군이 주최하고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며,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함께 진행하였다. 대회는 청소년이 서천 지역에 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군-안양시, 우호협력 강화로 상생 교류 이어가 등 3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안양시, 우호협력 강화로 상생 교류 이어가 - 안양시장 및 충청향우회 서천 방문, 고향사랑기부금 1500만원 기탁 서천군은 지난 1일 우호협력도시 안양시 최대호 시장과 안양시충청향우회 이욱경 회장을 비롯한 500여명이 서천군을 방문, 지역 상생 교류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서천 시티투어와 연계해 국립생태원, 장항 송림 자연휴양림, 서천특화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특화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특히 장항역 광장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에서 안양시 공무원과 향우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1500만 원을 서천군에 전달, 두 도시 간 우정을 더욱 돈독히 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안양시 방문이 두 도시의 우정을 나누고 서천의 매력을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행정·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양시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상생발전을 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경로당 100개소에 무료 와이파이 구축 완료 등 31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경로당 100개소에 무료 와이파이 구축 완료 -어르신 디지털 격차 해소·소통 편의 증진 … 정보화 교육 병행 서천군은 지난 30일, 관내 경로당 100개소에 공공 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하고 어르신들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 제고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디지털 시대에 어르신들이 겪는 정보 격차를 완화하고 스마트기기 이용에 따른 통신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경로당 무료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단순 통신 인프라 확충에 그치지 않고, 와이파이 접속 방법과 스마트기기 기본 활용법을 안내하는 맞춤형 정보화 교육도 함께 진행해 실사용 효과를 높였다. 이번 구축으로 어르신들은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건강정보 검색, 손주들과의 화상 통화, 문화콘텐츠 시청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로당은 쉼터를 넘어 디지털 소통과 배움의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웅 군수는 “경로당 무료 와이파이 구축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지 않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하도록 돕는 중요한 복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署, 산재인·장애인·근로자를 대상 전화금융사기 예방교육 등 3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署, 산재인·장애인·근로자를 대상 전화금융사기 예방교육 서천경찰서는 30일 군민건강복지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년 산업안전캠페인 및 제20회 산재인 장애인 근로자 한마음 대회에서 산재인·장애인·근로자 등 300명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환 대출·수사기관 사칭 등 최근 유행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 수법 및 예방법 등을 효과적으로 전파하여 근로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화금융사기 예방 교육에서는 서천군에서 발생한 전화금융사기와 메신저 피싱의 주요 발생 사례 수법·예방법을 설명하여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서천경찰서(김영돈 총경)는 “새로운 형태의 범죄가 빠르게 등장하고 있어 경찰과 행정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경각심이 중요하다”라며 “스스로 금융사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제22기 민주평통 서천군협의회 양금봉 회장 선임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학교 10월 정기 워크숍 개최 등 31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학교 10월 정기 워크숍 개최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29일 한산초등학교에서 ‘2025 서천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학교 10월 정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정기 워크숍은 서천형 교육과정 혁신을 주도하는 본보기학교 교원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학교별 특색 교육과정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작은학교의 교육과정 특성화 사례’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본보기학교 교원들은 각 학교의 운영사례와 노하우를 나누며 지역 기반 교육과정의 다양화와 내실화를 논의하였다. 특히, 학교별 교육과정 브랜드를 중심으로 운영 경험을 공유하면서 서천의 작은학교들이 교육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학교 모델로 성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교원 간 네트워크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간 협력체계를 다지고, 공동 프로젝트 운영 및 학생 교류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등 활발한 의견 교환의 장이 마련되었다. 오황균 교육장은 “본보기학교 워크숍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면, 산불감시원 사전 안전 역량 강화교육 진행 등 3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서면, 산불감시원 사전 안전 역량 강화교육 진행 서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31일 서면주민자치센터 공터에서 가을철 산불감시원 대상 사전 안전·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면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감시원 6명을 선발했으며, 이날 교육은 산불감시원의 역할과 임무, 산불 진화 장비 사용법, 현장 감시 요령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상광 서면장은 “건조한 가을철 특성상 산불 위험이 큰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최선을 다해 달라”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활동해 달라”고 강조했다. ◇기산면 솔바람후원회, 취약계층에 정성 담은 반찬 지원 기산면 솔바람후원회는 지난 달 31일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회원들은 새벽부터 정성을 모아 반찬과 김치를 직접 조리해 가정마다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반찬은 ▲소고기 장조림 ▲도토리묵 ▲깻잎무침 ▲버섯볶음 ▲나물무침 ▲물김치 등 6종으로, 정갈한 한 상 차림을 마련해 따뜻한 온정을 더했다. 이선옥 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이웃들의 겨울 준비에 보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