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도립 예술의 전당 건립 타당성을 찾기 위한 조사에 들어간다.
충남도는 지난 29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충남 도립 예술의 전당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을 맡은 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통해 이번 용역의 추진 방향과 일정, 세부 계획 등을 보고했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기초현황 조사 및 분석 △건립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수립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검토 △사업 추진계획 수립 △정책적 제언 및 사후 지원 등이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 과제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충남도서관·도립미술관 등 내포신도시 문화시설지구 내 시설과 연계해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각종 보고회와 유사 사례 조사 및 분석, 주민 및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내년 6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총 사업비 981억 원을 투입하는 충남 도립 예술의 전당 건립사업은 2023년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