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천안시에 청년 행복주택과 고령자의 주거와 복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120호가 들어선다.
천안시는 청년과 65세 이상 노인이 함께 입주가 가능한 국토교통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쌍용1동 공영주차장 부지로, 교통과 의료 등의 접근성이 용이한 곳이다.
시는 공공임대주택과 행정복지센터 복합사업으로 추진해 주거와 복지, 행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복합건립으로 인한 동선 겹침 등은 설계단계부터 반영해 미리 문제점을 해소하고, 또 고령자 명칭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거부감이 없는 명칭으로 변경해나갈 예정이다.
투입되는 사업비 357억 원은 행정복지센터 건립비를 제외한 공공임대주택과 복지시설 건축비를 국가와 LH에서 대부분 부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