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2 (목)

  • 맑음서산 18.6℃
  • 맑음대전 18.5℃
  • 맑음홍성(예) 18.0℃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기상청 제공

【안전】청양군, 국가지점번호판 40곳으로 확대 설치

URL복사

[sbn뉴스=청양] 손아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이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장소를 10곳 더 늘리면서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국민 생명구호 범위를 넓혔다.

지난 5월까지 30개 지점 번호판 설치를 완료한 청양군은 11월 초 화성면 고산저수지 등 10개 지점에 대한 표지판 설치를 마쳤다.

국가지점번호란 국토와 인접 해양을 일정 간격으로 나누고 각 지점마다 고유번호를 부여하는 제도다.

격자형 좌표 형식의 위치표시체계로 경찰서·소방서·산림청 등 기관별로 서로 다른 위치표시체계를 통일해 사고나 재난 같은 긴급상황에서 공동 활용하기 위해 2013년 도입됐다.

이전에는 산악이나 해안 등 비거주지역의 위치를 소방서·해양경찰·국립공원·한국전력 등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표시했기 때문에 기관마다 위치표시 방식이 달라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기관별로 위치표시 방식을 통일하고 표기방식을 규격화한 것이 국가지점번호다.

현재까지 군은 칠갑산, 백월산, 우성산 등의 주요 등산로와 군내 각 저수지에 국가지점번호 안내판을 설치했다.

내년에도 국가지점번호가 필요한 구역을 조사해 군민 조난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신고가 가능하도록 추가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