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에 최근 지자체들의 우수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한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객 수가 400만명을 돌파한 지난달 29일, 서울시 송파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좋은정치포럼'은 당일 일정으로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등 예산군내 관광지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출렁다리와 음악분수가 예산군 전체로의 관광객 유치를 견인하고 인근 식당이나 상가의 매출 증대, 농·특산물 판매 등 경제적 가치 효과를 유발하는 것과 관련해 조성 사례를 비교 연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같은날에는 제6차 환황해포럼에 참여한 도미타 고지 주한일본대사가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방문하고 예산8미 중 하나인 어죽과 새우튀김을 즐겼음을 공식 인사에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중국 유명 유튜버 '왕홍'과 장쑤성 대표단 방문, 주한미군과 가족들의 방문 등 국제적인 방문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등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가 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넘어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우리 군을 대표하는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예당호가 예산과 충남을 넘어서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아름다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