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호흡기·발열환자의 진료를 위한 '호흡기전담클리닉'을 11월 중 설치할 계획이다.
호흡기 질환의 증상은 코로나19와 구분이 어려워 의료기관에서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진료를 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당진시가 설치할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 의심환자 여부를 구분해 의심환자라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의심환자가 아니면 별도의 처방을 하게 된다.
이번에 설치될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진료실, 접수실, 대기실로 구성돼 있고 공간분리, 음압설비, 비말차단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코로나19의 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이 운영되면 호흡기발열환자의 초기진료시스템이 마련돼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 효율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