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부여군청소년수련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부여 미암사(주지스님 석만청)와 협력하여 지난 7월 30일 맞벌이, 한부모, 취약계층 등의 청소년들을 초청, 미암사 사찰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역사 깊은 사찰인 미암사에 방문하여 우리나라 불교의 역사와 전통을 엿보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또 우리나라 여러 가지 종교를 배우는 시간을 갖고, 미암사 주지스님의 자세한 설명으로 세계최대 와불, 쌀바위의 역사 및 진신사리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막바지에는 사찰음식을 먹어보며 식사예절을 배우기도 했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부여에 이렇게 큰 와불이 있는지 알지 못했는데, 실제로 보니 크기가 정말 커서 놀랐다”며 “불교에 대해 좀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친구들과 함께 사찰도 구경하고 사찰음식도 맛보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부여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담당자는 앞으로 지역연계를 더욱 활성화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