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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농번기 들판민원 배달제···농민들로부터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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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올 상반기에 실시한 '농번기 들판민원 배달제'가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번기 들판민원 배달제를 운영한 결과 총 456통의 민원서류를 배달했다고 밝혔다.

민원종류별 이용률이 많은 민원은 토지대장 54%, 건축물관리대장 16%로 나타났으며, 지적도와 토지이용계획확인원도 꾸준한 신청을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농민들이 농사일을 하다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 씻고 옷을 갈아입고 다시 시청이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한꺼번에 해결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또한, 별다른 절차 없이 전화 한 통이면 신청에서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민원서류를 받을 수 있어 일손이 바쁜 농번기에는 시간적, 경제적으로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어 농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관공서를 찾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한 농번기 들판민원 배달제는 농촌의 현실적 어려움을 함께하는 수요자 맞춤형 민원서비스의 한 사례”라며, “농민이 행복하고 만족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가을철 들판민원배달제를 운영할 예정이며, 배달가능한 민원은 본인확인이 필요없는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지적도등본, 임야도등본, 토지이용계획확인원, 개별공시지가 확인원 등 총 7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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