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주요 물놀이 관리지역과 위험구역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는 안전에 대한 시책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최근 공주시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으로써 간부(부시장)가 직접 점검에 나선 것이다.
유병덕 부시장은 지난 21일 사곡면 상원골 계곡, 마곡사 경내 계곡, 반포면 용수천 공암교 등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에 설치된 안전선,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현장에 배치 근무 중인 물놀이 안전관리요원들을 격려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벌였다.
유 부시장은 시민들께 “물놀이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물놀이 안전수칙을 무시한 부주의에서 비롯한 것”이라며 “구명조끼 착용, 음주 후 물놀이 금지 등 물놀이 기본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안전요원의 통제에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총 13개소에 안전관리요원 16명을 배치 집중관리하고 직원 비상근무를 시행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