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논산시 취암동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새롭게 구성한 행복키움위원회 운영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논산시 취암동(동장 박용규)은 18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각 통별 행복키움 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연계 등 지역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7일자로 마을별로 위촉된 행복키움위원 위촉장 전수 및 사업 설명과 권역별 대표 구성 등으로 진행됐다.
행복키움위원들은 앞으로 3년간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대상자와 후원자와의 복지 연계를 비롯해 일상생활에서 알게 된 위기가구 정보를 복지공무원에게 통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점 발굴대상은 ▲기초생활수급에서 탈락하거나 지원 자격 중지자 중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 ▲가족 구성원의 질병 등으로 간병 등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등이다.
회의에 참석한 행복키움위원들은 주민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인적안전망 강화로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민관협의체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박용규 취암동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읍면동 복지허브화에 발맞춰 민관협력으로 현장중심의 맞춤형 복지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