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공주시학교급식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는 오시덕 시장을 비롯해 교육청, 각급 학교장, 영양사, 농산물 생산자, 학부모 대표, 유통배송업체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희영 지역급식팀장과 지역네트워크 김기연 충남지사장의 주제발표와 학교급식지원센터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학교급식지원센터 시스템과 농산물, 식자재 등을 직접 둘러보며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시는 이날 컨퍼런스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을 학교급식센터의 운영에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윤희 농정과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생산자, 교육기관, 학부모 등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다함께 공감하는 참여시정 구현에 한 발 다가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 청취와 교류를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