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부여군보건소(소장 이장환)는 본격적인 폭염 및 장마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집단식중독, 수인성·식품매개 질환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13일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부여서동연꽃 축제장에서 마을주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의약단체, 부여군 외식업 지부가 합동으로 실시했다.
올바른 손씻기, 음식물 익혀 먹기 등 개인위생수칙과 여름철 야외활동 시 감염되기 쉬운 야생진드기,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등 각종 질환 예방요령, 지카바이러스 매개모기인 흰줄숲모기 방제요령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또 축제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의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해 150여개 부스에서 손소독제 150통, 모기 및 진드기 기피제 750통, 휴대용 살충제 300통을 지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손 씻기만 잘해도 각종 감염병을 70%이상 예방할 수 있다”며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폭염시 충분한 수분섭취와 어린이, 노약자의 외출금지, 올바른 손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음식물 오래보관 안하기, 주방기구 소독하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특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