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성시화운동본부, 2025사랑나눔찬양콘서트 개최 등 16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성시화운동본부, 2025사랑나눔찬양콘서트 개최

- ‘2025 WAKE ME UP 밴드’와 함께 콘서트… 8개 단체에 성금 전달

 

서천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정진모 목사)는 지난 13일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2025 WAKE ME UP 밴드’와 함께하는 2025사랑나눔찬양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서천사랑장학회 등 8개 단체에 사랑나눔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콘서트는 서천군성시화운동본부 찬양분과위원회(위원장 황공주)가 주관하고,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충남성시화운동본부, 서천군기독교연합회, 서천사랑통합케어센터가 후원 및 협력으로 열렸다.

 

이날 콘서트는 김기웅 군수, 김경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지역 목회자,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와 성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나삼주 장로(상임부본부장, 기산교회)가 ‘찬양 속에 주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한 시간이 되게 하소서’라고 대표 기도하고, 정진모 목사(본부장, 한산제일교회)의 설교가 이어졌다.

 

정진모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는 많이 있지만 그중 첫 번째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기 때문”이라며,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셔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 그리고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는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셨기 때문”이라며, “특히 사람을 창조하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셨다. 서천 땅에 생육하고 번성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또 “하나님은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라며, “오늘 그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리가 되고, 지역사회를 위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수고하시는 이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WAKE ME UP 밴드’의 공연이 펼쳐졌다.

 

WAKE ME UP 밴드는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하늘 위에 주님밖에’, ‘내 마음을 가득 채운’, ‘내 마음 다해’, ‘나로부터 시작되리’ 등을 열창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정진모 본부장이 서천군청과 서천사랑장학회, 서천경찰선교회, 군선교회, 미자립교회, 은퇴목사회, 샘물선교회와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수해성금 등 8개 단체에 ‘사랑 나눔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황공주 권사(찬양사역자, 서천성시화운동본부 찬양분과위원장)가 이끄는 연합찬양단이 ‘마지막 날에’, ‘예수 예수’, ‘하나님을 만나면 끝난 것이다’, ‘회복’, ‘그리스도의 계절’ 등을 선보였다.

 

한편 매년 연말이면 사랑나눔 일일카페와 콘서트 등을 열어 사랑나눔성금을 전달해오고 있는 서천군성시화운동본부는 매년 3월에는 서천군 조찬기도회 개최, 파워찬양단(단장 황공주)의 병원, 군부대, 교회 등 찬양집회 인도, 공명선거 투표참여 캠페인, 동성혼합법화 반대운동 등 복음전도, 사랑의 섬김과 사회책임 사역 등을 전개해오고 있다.

 

 

◇문화관광재단, 청년 문화·예술 ON(溫)캠프 성료

 

서천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2일 1박 2일간 문헌서원에서 개최한 ‘청년 문화·예술 ON(溫) 캠프’가 지역 청년과 가족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는 서천군·서천문화관광재단·한서대학교 RISE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한국연구재단·충남 RISE센터가 주관한 RISE 지역 연계·협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헌서원 전통 호텔 숙박 체험과 전통문화 프로그램, 배향 인물 8인 찾기 활동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운영됐다.

 

특히 캠프의 하이라이트인 ‘달빛 콘서트’는 많은 가수 유리상자의 박승화와 박혜경이 출연해 겨울밤을 따뜻하게 물들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청년 푸드트럭 운영을 통해 청년 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 문화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문화예술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민국레미콘(주), 마동초 장학금 100만 원 전달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5일 교육장실에서 서천아이사랑동행기업인 민국레미콘주식회사(대표 조규천)과 함께 마동초등학교에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기업과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학교 교육과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서천아이사랑동행기업’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마동초는 ‘서천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학교(예비학교)’로, ‘어린이 작가학교’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생각과 경험을 글과 책으로 표현하는 교육과정을 특색 있게 추진하고 있다.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표현력과 자기 주도성을 키우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동초의 어린이 작가학교는 단순한 글쓰기 교육을 넘어, 아이 스스로 삶을 돌아보고 기록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년별 발달 단계에 맞춘 글쓰기 활동과 교사·마을과의 협력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표현력과 사고력, 자신감을 함께 키우고 있다.

 

조규천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미래 세대인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응원하고 지역 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오황균 교육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역 기업과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서천교육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학교 운영과 서천아이사랑동행기업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은 서천 특별한 교육과정 운영, 서천형 농촌유학 운영교 확대, 서천아이사랑동행기업·기관·대학 협력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 혁신을 지속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양생물자원관, 한국산 어명사전 발간… 어류 1,425종 수록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어류 1,425종을 수록한 「한국산어명사전」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원관은 국내 발간된 각종 도감, 연구보고서, 논문 등을 참조하여 현 목록체계를 정비하고, 「국가해양수산생물종목록집(1,390종)」에 등재되지 않은 35종을 추가해 1,425종을 수록하였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발간되는 어명사전에는 그동안 국명이 없던 분류군에는 신규 국명을 부여하고, 국명이나 학명이 변경된 종은 변경된 이력을 제시해 명칭 사용의 혼란을 최소화했다.

 

어명사전의 내용은 한국어류학회지에 게재되어 검증을 거쳤으며, 앞으로 국가 생물종 목록체계의 고도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현태 관장은 “이번 자료는 국내 어류 정보를 최신 기준으로 재정비한 성과로, 생물자원 관리와 연구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음식점 주방화재 예방 및 K급 소화기 비치 당부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음식점 주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화재 예방 수칙 준수와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음식점 주방 화재는 조리 중 방치, 튀김유 과열, 전열기구 사용 부주의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식용유 화재는 물을 사용하거나 화재 특성에 맞지 않은 소화기를 사용할 경우 오히려 불길이 확산될 위험이 있어, 주방 전용 소화기인 K급 소화기 비치가 중요하다.

 

서천소방서는 주방화재 예방을 위해 ▲조리 중 자리 비우지 않기 ▲튀김유 가열 시 적정 온도 유지 ▲전열기구 과부하 방지 ▲후드·덕트 등 주방 배기시설의 주기적인 청소를 강조했다.

 

아울러 식용유 화재 발생 시에는 화재 특성에 맞는 소화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음식점 주방 화재는 작은 부주의로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방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K급 소화기를 비치해 안전한 영업 환경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