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축협, 2025년 조합원 전이용대회 성료 등 3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축협, 2025년 조합원 전이용대회 성료
서천축협 총자산 2,000억 원 돌파… 자본 확충 피력
서천축협(조합장 조남일)은 지난 2일 문예의 전당에서 열린 ‘2025 조합원 전이용대회’가 400여 명의 조합원과 3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웅 서천군수, 서천군의회 김경제 의장, 충남도의회 전익현·신영호 의원,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김도형 소장, 충남·세종 지역 축협 조합장, 서천지역 농협·산림조합 조합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행사에서는 서천축협의 사업 현황과 함께 2026년도 사업 계획이 공유됐다.
올해 예금과 대출금 증가로 총자산이 2,000억 원을 넘어서며 사업 전반이 호조세를 보였지만, 그에 비해 자기자본 증가가 다소 부족하다는 점도 설명됐다.
이경희 전무는 사업 보고에서 “전이용 활성화와 출자금 증대 참여가 향후 조합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이용 결의대회에서는 조합원 대표 이철민·추지연 조합원의 선창에 따라 400여 명의 조합원이 신용·경제 전 사업을 적극 이용하고 지역 축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함께 낭독했다.
조합의 자기자본 확충을 위한 출자금 자동이체 캠페인도 큰 관심을 모았다. ‘매월 일정 금액을 연금처럼 적립하는 방식’이 조합원들의 호응을 얻으며, 행사 현장에서만 30여 명이 참여 신청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였던 경품 추첨에서는 TV, 세탁기, 의류 건조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으며, 대상 경품인 ‘암송아지’는 종천면 이재수 조합원에게 돌아갔다.
조남일 조합장은 “서천축협은 조합원 참여 속에서 성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협동조합이 되기 위해 전 조합원께서 지속으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농협은행 서천군지부, 서천사랑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 기탁
농협은행 서천군지부(지부장 조성배)는 지난 2일 서천사랑장학회(이사장 강경모)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서천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농협은행 서천군지부는 장학금 기탁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오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강경모 이사장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농협은행 서천군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서천군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목표를 이뤄가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겨울철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 당부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겨울철을 맞아 화목보일러 사용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한 난방기 사용을 위해 올바른 관리와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화목보일러는 난방 비용 절감과 편의성으로 농가와 단독주택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불티 비산·과열·재 방치 등으로 인한 화재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특히 주변 가연물과 가까운 상태에서 가동될 시 작은 불씨만으로도 주택 전체로 확산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천소방서는 대표적인 화재예방 수칙으로 ▲사용 전 연통·보일러 본체·배관 점검 ▲장작·가연물은 보일러와 2m 이상 거리 유지 ▲보일러 주변 소화기 상시 비치 ▲연료는 한꺼번에 과다 투입 금지 ▲연료 투입 후 투입구 닫힘 확인 ▲사용 후 재는 잔불 여부 확인 후 완전 소화 처리 등을 강조했다.
김희규 서장은 “화목보일러는 익숙하다는 이유로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다”라며 “기본 수칙만 지켜도 대부분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각 가정에서는 겨울철 난방기 사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