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화)

  • 구름많음서산 2.7℃
  • 구름조금대전 6.8℃
  • 구름많음홍성(예) 4.5℃
  • 구름많음천안 4.6℃
  • 구름조금보령 5.4℃
  • 맑음부여 6.4℃
  • 맑음금산 6.6℃
기상청 제공

문화관광재단, ‘그들의 푸른 방’전시 개최 등 2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URL복사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화관광재단, ‘그들의 푸른 방’전시 개최 등 2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문화관광재단, ‘그들의 푸른 방’전시 개최

– 청년 세대 미술작가들의 작품전시 및 미술 교류

 

서천문화관광재단과 로컬퍼스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그들의 푸른 방’ 전시가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장항도시탐험역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역을 탐구하고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청년 세대 미술가들의 시선과 태도를 조명한다. ‘푸른 방’은 청년 작가들의 내면을 상징하는 심리적 공간이자 치유의 장소로 제시된다.

 

정종구 미술비평가는 이번 전시 서문에서 ‘손에 닿지 않는 별을 향해 손을 내밀고, 의식을 시각화한 이미지’를 언급하며, ‘실패에 이르더라도 현재에 머물려는 상황에 저항하는 힘이야말로 청년 정신의 본질’이라고 표현하였다.

 

4인의 전시 참여 작가 박보정, 박준우, 이우수, 조현수 등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개인적 경험과 감정, 사회적 시선을 작품으로 기록하며, ‘그들의 푸른 방’을 보다 선명하게 확장한다.

 

이들은 서천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들로 구성하여, 지역의 시간과 공간 속에서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예술로써 미래를 탐색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드로잉 체험과 도슨트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전시 정보는 (재)서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041-957-90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원봉사센터, 제23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개최

 

서천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6일 기벌포복합문화센터에서 ‘제23회 서천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 유공자와 유관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역 곳곳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비전고등학교 식전공연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 ▲골드배지 수여 ▲‘온기나눔 실천다음’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우수 자원봉사 유공자 25명과 단체 2곳에 표창장을, 단체 2곳에는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으며 1,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실천한 봉사자 7명에게는 헌신을 기리는 골드배지가 수여됐다.

 

김기웅 군수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옥숙 센터장은 “여러분의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서천군을 따뜻하게 변화시켰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제3회 창업발표회 개최

- 여성 창업자 성과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기반 마련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달 26일, 지역 여성 창업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제3회 서천새일 창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추진해 온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센터로부터 브랜드 구축, 패키징, 실전 판매, 유통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은 여성 창업자들이 각자의 수혜 사례와 성과, 향후 사업 계획을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한국중부발전(주) 신서천발전본부와 국립생태원의 후원을 통해 안정적 운영 및 창업자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기반이 됐다.

 

또한 디자인 전문기업 주식회사 마인즈(대표 김민경·조혜민)가 창업자들의 브랜드 제작과 패키지 개발을 전담함으로써, 로고·패키지·브랜드 시안 등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전문적인 제작 지원을 제공했다.

 

행사장 내 전시 공간에서는 창업자들이 개발한 제품과 브랜드 디자인·패키징 결과물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창업자 간 교류 활성화와 지역 내 창업 네트워크 확장의 장이 됐다.

 

김재현 센터장은 “지역 여성 창업자들이 스스로 브랜드를 세우고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앞으로 꾸준히 동행하겠다”라며, “오늘의 경험이 내년의 더 큰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여성들의 창업 준비를 돕기 위한 교육과 컨설팅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직업교육훈련부터 취업상담, 취업연계, 사후관리 등 여성 취업을 위한 원스톱(One-Stop)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생태원, ‘2025 생태로움 DAY’ 개최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지난달 28일 국립생태원 메타버스 플랫폼인 에코버스에서 ‘2025 생태로운 DAY’ 온라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부터 추진해 온 ‘생태로움 시범학교’ 사업을 종료하며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생태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이타서울이 주관한 ‘생태로움 시범학교’는 미래세대의 생태인식과 기후행동 실천 습관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된 실천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시범사업에 전국 초등학교 중 29개 학교가 선발됐다.

 

참여학교 총 206명의 학생은 데이터 플로깅 등 870여 회의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쳤다.

 

35,214개의 쓰레기를 수거해 소나무 110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728.65kg CO2 정도의 탄소흡수 효과를 거뒀다.

 

학생들은 쓰레기 뉴스 128회, 제로레시피 2,580회를 발행했으며, 쓰레기 정화 활동 결과는 전용 웹앱에 기록되어 향후 환경보호 활동에 필요한 정보로 활용된다.

 

생태원은 이번 행사에서 각 학교의 환경 정화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시범 학교에 참여한 모든 학교를 시상했다. 우수한 결과를 거둔 학교에는 4개 부문 특별상(국립생태원장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신둔초등학교가 수상했으며, 우수상 3개 학교(천안신안초, 송린초, 홍성초), 장려상 3개 학교(옴천초, 고산하늘초, 간문초), 참가상 11개 학교가 선정됐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 가능한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기후 행동이 필요하다”라며 “학생들이 실천한 생태로움 활동이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복지세상 네트워크, 제4회 포럼 개최

 

서천복지세상네트워크(대표위원장 김재현, 이하 네트워크)는 지난달 2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관계자와 주민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시골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제4회 포럼을 진행했다.

 

네트워크는 지난 포럼에 앞서 지난 8, 9월 3회에 걸친 표적 집단 면접조사(FGI: Focus Group Interview)과 청소년 2,32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는 인식조사를 진행하였다.

 

포럼에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책임연구자인 나사렛대학교 박승곤 교수의 연구발표와 서초스마트유스센터 백기웅 관장, 장항읍주민자치위원회 김만석 부위원장, 서천초등학교 송근상 교사, 서천군청 김수영 여성청소년팀장, 서천군청소년수련관 허지수 청소년운영위원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포럼을 진행한 결과,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청소년수련관의 리모델링, 청소년 안심택시 운영의 현실화, 후기 청소년 프로그램 활성화, 청소년정책의 중장기 계획 수립 등의 제안 사항을 도출했다.

 

김재현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서천군의 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밑거름이 되어, 청소년이 지역의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네트워크는 윤정복지재단, 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복지관, 지역자활센터, 가족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천군청소년수련관 등 7개 기관이 서천지역의 복지를 한 단계 성장시키고자 결성한 모임이다.

 

 

◇노인복지관 혹한기 대비 취약 노인 대상 방한 의류 전달

 

서천군 노인복지관(박종석 관장)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유니클로(UNIQLO)의 후원받아 지난달 27일 서천군 내 취약 노인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물품 나눔은 추위에 더욱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의 겨울철 건강을 보호하고, 난방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관 직원과 생활 관리사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의류를 전달하며 안부 확인과 혹한기 겨울철 안전한 일상을 위한 대응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히트텍을 받은 어르신들은 연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한 어르신은 “얇고 가벼운데도 금방 따뜻해져서 올겨울엔 난방비 걱정을 조금 덜 것 같다”라며 환하게 웃었고, 다른 어르신은 “외출할 때 너무 추워 겁이 났는데 이제는 병원이나 경로당도 편하게 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이런 좋은 옷을 누가 챙겨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마음조차 따뜻해졌다”라며 손수 세탁해 오래 입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종석 관장은 “기업과 기관이 함께 만든 나눔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겨울철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아파트 화재 예방·대피 행동 요령 안내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겨울철 난방 사용 증가와 실내 체류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아파트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입주 세대의 화재 예방 및 올바른 대피 행동 요령 숙지를 당부했다.

 

아파트는 밀폐된 구조와 층단형 배치 특성상 연기 확산이 빠르고 다수의 인원이 거주해 화재 시 대피 혼란이 발생하기 쉽다.

 

소방서는 ▲콘센트 과부하 금지 ▲난방기 주변 가연물 제거 ▲전열 기구 사용 후 전원 차단 ▲소화기·감지기 점검 등 생활 속 예방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화염·연기가 세대 내부에 들어오거나 화재가 감지될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대응 방법이 달라진다.

 

대피가 가능한 경우에는 젖은 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막고 계단을 이용해 지상 또는 옥상으로 이동해야 하며, 엘리베이터 사용은 금지된다.

 

반대로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화염·연기로부터 먼 공간으로 이동해 문틈을 젖은 수건으로 차단하고, 대피 공간·경량 칸막이·하향식 피난구 등을 활용해 구조 요청해야 한다.

 

연기가 세대 내부로 유입되지 않을 시에는 창문을 닫고 내부 대기 후 119 신고 및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안전하다. 서천소방서는 “상황별 판단과 대피요령만 숙지해도 생존 가능성은 크게 높아진다”라고 설명했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아파트 화재는 빠른 연기 확산으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가정마다 대피 방법을 미리 알고 대비하여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