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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30일 ‘Symphonic Poem 금강’ 공연 개최 등 1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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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30일 ‘Symphonic Poem 금강’ 공연 개최 등 1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30일 ‘Symphonic Poem 금강’ 공연 개최

 

‘2025년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창작족연으로 ‘Symphonic Poem 금강’이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에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2회에 걸쳐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충남문화관광재단의 ‘2025년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최·주관하고, 서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서천 문예의 전당의 창작초연 공연이다.

 

이번 작품은 충청남도의 젖줄 금강을 주제로 새롭게 창작된 교향시로, 힘차게 흐르는 강물과 서해로 이어지는 물길, 그리고 금강을 중심으로 살아온 선조들의 역사와 문화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근원에서 시작해 고향의 풍경을 거쳐 진포대첩의 장엄한 순간을 지나, 미래와 희망의 물결로 나아가는 메시지를 통해 금강의 웅장함과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선율로 담아낸다.

 

또한, 와이즈 발레단의 협연은 금강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한다.

 

백조의 호수 하이라이트로 금빛 물결을 표현하고, 동백꽃과 맥문동의 향연은 꽃의 왈츠와 호두까기 인형의 파드되로 행복한 서천을 표현하며 ‘철새들의 귀환과 이별’의 내용으로 사랑과 용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섬세한 춤사위로 담아 공연의 감동을 더 한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금강을 노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과 역사,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서사를 창조함으로써 서천의 문화적 자긍심을 드높이는 무대가 될 것이다.

 

웅장한 음악으로 빚어낸 이번 창작 초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서천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예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명규 서천문화원장, 충남문인협회 ‘수필 부문 대상’ 수상

 

서천문화원 최명규 원장이 충남문인협회가 주관한 2025 올해의 문학상에서 수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진솔한 필치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그려낸 작품 ‘삶은 드라마였다’ 이다.

 

최 원장의 수필은 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따뜻하고 담담하게 풀어내며, 삶을 드라마에 비유한 서정적 서술로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심사위원단은 삶을 바라보는 사유와 문학적 성찰이 탁월하고, 평범한 이야기를 감동으로 승화시킨 점이 인상 깊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최 원장은 서천문화원장으로서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힘써온 동시에, 꾸준한 창작활동을 통해 서천의 역사와 자연, 그리고 지역민의 삶을 문학적으로 담아내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수상은 그의 문화적 발자취와 문학적 성취가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수상 소감에서 최명규 원장은 “개인에게 주어진 영광이 아니라 서천을 사랑하고 아껴온 많은 분과 함께 나누는 상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학을 통해 지역의 아름다움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문인협회 관계자는 “최 원장의 작품은 문학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과 따뜻한 인간미를 함께 담고 있다”라며 “지역 문학의 저력을 보여 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서천문화관광재단, ‘2025 문화관광실무자 역량강화사업’ 참여자 모집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지역 문화·관광단체 실무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참여역량 강화를 위한‘2025 문화관광실무자 역량강화사업’ 참여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2025 문화관광실무자 역량강화사업’은 효율적인 기획서 및 제안서 작성법, 보조금 예산 운영 및 사례, 공모 분석 및 정산과정, e-나라 시스템 운영법 등을 해당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오는 24일 1회차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4회차 교육을 진행한다.

 

재단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관광단체 실무자 및 개인의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단체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역량 제고를 통해 지역 기반의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관광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참가자는 서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천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품은 음악극 ‘서천별곡’

 

‘2025년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우수레퍼토리인 ‘서천별곡’이 오는 27일 오후 4시에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충남문화관광재단의 ‘2025년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최·주관하고, 서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문예의 전당의 우수레퍼토리 공연이다.

 

공연은 서천의 자연과 무형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음악극 형식의 오케스트라 협연 무대로, 전문예술단체와 지역문화예술단체가 합동으로 준비하였다.

 

또 서천의 아름다운 명소와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한산모시의 가치를 알리며, 지역의 아름다움과 자긍심을 예술로 표현해 관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날 공연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군민 대합창 ‘Welcome to 서천’으로 대미를 장식하며, 서천의 문화예술 역량을 한 단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측은 “이번 공연을 통해 서천의 문화예술적 자산을 한층 더 확장하고, 지역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임으로써 서천을 대표하는 문화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그룹 P.T’ 운영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기 계발을 지원하기 위한 ‘오운완’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한미희)는 지난 6월부터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룹 P.T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들의 신체적·정서적 회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체력증진과 자존감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전문 트레이너 강사가 참여해 맞춤형 운동 지도와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했다.

 

단순한 운동을 넘어, 단체 활동을 통해 상호작용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고, 성취 경험을 통해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프로그램은 주 1회 총 12회기에 걸쳐 진행되었고, 각 체형 분석 및 운동 목표 설정을 통해 맞춤형 지도가 이루어졌으며 또한 자기관리 능력 강화, 긍정적 자아 형성, 사회성 향상 등 다방면의 성장을 도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엔 몸도 마음도 무기력했는데 함께 운동하면서 조금씩 밝아졌다”라며 프로그램 덕분에 꾸준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고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한미희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도 다양한 방식으로 성장하고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자기 계발, 진로 탐색, 정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삶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교육, 직업 체험·자립 지원, 자격취득, 문화 체험, 무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041-953-4040)로 문의하면 된다.

 

 

◇노인복지관 ‘피어나’팀,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지난 12일 충남도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3회 충남도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서천군 대표로 출전한 서천군노인복지관 ‘피어나’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어르신들의 심폐소생술 역량을 높이고, 생명존중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각 시‧군 대표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심폐소생술 실습 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피어나’팀 어르신들은 서천소방서와 서천군노인복지관의 지원 아래 꾸준히 연습과 준비에 매진해 왔으며, 그 성과를 무대에서 자신감과 열정으로 보여주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어르신들의 꾸준한 노력과 협력 기관의 지원이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심폐소생술이 지역 사회 전반에 더욱 확산해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 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천문화원, 문헌서원서 하반기 전통혼례식 개최

 

서천문화원은 지난 6일 문헌서원에서 하반기 전통혼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와 서천군이 후원했으며, 지역의 한 부부가 주인공으로 참여해 옛 혼례의 절차를 재현했다.

 

행사는 풍물패의 흥겨운 가락으로 시작해 신랑, 신부 가마 행렬이 이어졌으며, 전통 악사의 연주가 더해져 품격 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참석한 하객들은 고즈넉한 서원 공간 속에서 전통 혼례의 장면을 생생하게 경험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혼례는 단순한 의례 재현을 넘어, 시대가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 인연의 의미와 공동체적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명규 서천문화원장은 “문헌서원이라는 역사 깊은 공간에서 지역 부부와 함께 전통 혼례를 진행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지역민들의 삶 속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통혼례식은 사라져가는 혼례문화를 지역의 역사적 공간 속에 되살리며,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서천소방서, 추석 명절 앞두고 화재취약시설 안전 점검 강화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1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재난 약자 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행정지도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5년 추석 명절 대비 화재 예방대책의 하나로, 연휴 기간 중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5년간 서천지역 추석 연휴(전·후 1일 포함) 동안 총 5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모두 전기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장소는 농업용 차단기(60%), 창고(20%), 기타(20%)였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천소방서는 9월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관내 재난 약자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방관서장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화재 안전 점검과 관계자와의 정보 공유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에서는 전기시설 안전 사용 요령,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점검, 비상시 대피 매뉴얼 숙지 등 맞춤형 화재 안전 컨설팅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추석 명절에는 시설 이용객과 방문객이 늘어 화재 위험이 높아진다”라며 “특히 피난이 어려운 요양병원이나 노유자시설에서는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민 모두가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으로 현장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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