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1 (목)

  • 맑음서산 26.7℃
  • 구름많음대전 25.0℃
  • 맑음홍성(예) 26.4℃
  • 구름조금천안 26.0℃
  • 맑음보령 27.6℃
  • 구름조금부여 26.3℃
  • 구름많음금산 25.9℃
기상청 제공

제57회 충남 중고등학생 미술 실기대회 성료 등 11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

URL복사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제57회 충남 중고등학생 미술 실기대회 성료 등 11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제57회 충남 중고등학생 미술 실기대회 성료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5일 제57회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를 서천미래교육지원센터 미래봄에서 개최했다.

 

제57회 중고등학생 미술 실기대회는 시군대회와 도대회를 겸하여 운영하며, 정묘사 부문을 비롯한 14개 종목에 걸처 진행된다.

 

이 대회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160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미술 실력을 한껏 발휘했다.

 

이번 미술 실기대회에는 외부 위원을 비롯한 21명의 교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여 공정한 심사를 거쳤으며, 참가자의 40% 이내로 금·은·동을 시상하였다.

 

이에 장항고등학교 2학년 서주은(정밀묘사 금상) 학생을 비롯하여 중학생 부문 금4, 은6, 동9명과 고등학생 부문 금7, 은13, 동21명의 학생을 시상하였으며, 충남도 학생 미술 축제에 4개의 작품을 제출하게 된다.

 

이번 대회의 한 심사위원은 “학생들의 미술 실기 능력이 상단한 수준에 올라와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 더 많은 인재를 발굴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심미적 감성 함양을 통한 인성교육으로 미래사회를 주도하고 인공지능시대에 대응하는 따뜻한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교육지원청, 기산초 ‘서천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학교’ 현판식 개최

- 기산초, 문화예술 중심의 특별한 교육과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0일 기산초등학교에서 ‘서천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학교’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에는 교육장과 교육과장을 비롯하여 기산면장, 기산초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기산면주민자치회 회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실무협의체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판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본보기학교 지정의 의미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교육장은 인사 말씀에서 ▲학교 교육과정의 브랜드화 ▲지역사회와의 협력 ▲서천아이사랑동행기업(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강조하며, 특히 기산초의 특화된 문화예술교육 운영에 대한 기대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기산초는 현재 서천문화관광재단과 연계하여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울이엔텍(주), 백석대학교와도 협력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백석대학교는 오는 10월 4주차에 2박 3일 일정으로 영화제작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황균 교육장은 “기산초가 추진하는 문화예술 중심 교육과정은 지역과 학교가 함께 아이들을 키워내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이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하고, 아이들의 성장을 중심에 두는 서천교육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은 본보기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 기업, 기관, 마을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작은 학교 살리기의 새로운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2025년 학교운영위원장 배움자리 운영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9일, 2025 서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를 대상으로 배움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함께하는 학교 문화 조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관내 초·중·고 서천학교운영위원(장)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산의 과학교육원, 예산 보성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아산 과학교육원에서는 미래형 과학교육 환경을 둘러보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학교 현장에서 과학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 방문한 예산 보성초등학교에서는 학교시설을 탐방하며, 지역 사회와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학생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 관하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 회장 석양기는 “이번 아산, 예산 선진지 견학을 통해 얻은 배움과 경험을 서천 교육 현장에 적극 반영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황균 교육장은 “평소 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서천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위원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면서 “이번 견학을 통해 위원장님들이 얻은 통찰과 경험이 서천 교육을 더 발전시키고,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와 교육 탐방을 통해 학교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고, 교육공동체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서천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서천중, ‘학생주도 재난 안전 훈련’ 진행

 

서천중학교(교장 조명숙)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학생자치회실에서 자치회 학생 15명이 3회기 동안 학생주도 재난 안전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재난 안전 훈련은 안전공제회와 행정안전부 지원을 공모하여 선정되어 실시한 심화과정 프로그램으로 주요 내용은 학생 비상대책반 구성, 훈련시나리오 작성, 현장훈련 및 역할체험 등 계획 부터 실시까지 학생이 훈련 전반을 주도하고, 리스크 랜드 보드게임, 학교 주변 위험 요소 점검, 대피지도 작성, 가상현실 장비 체험, 대피 훈련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교장(조명숙)은 학생회 주관 학교의 위험요소, 안전요소 등을 찾아보고.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소화전 위치 파악, 대피지도를 그려보고, 모의 대피 훈련, 역할 체험과 현장성 있는 훈련을 통해 경험으로 체득하는 과정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 수 있기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대황 학생회장은 “우리가 주도적으로 재난 안전 훈련을 실시해 보았고, 소화기, 비상구 위치 등을 안내하는 재난 대피지도 그려보기가 인상적이었으며, 이번 훈련 경험을 통해 재난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체험활동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장항중, 제4회 인공지능 로봇개발 한마당 대회 금상 수상

 

장항중학교(교장 박윤신)가 ‘제4회 인공지능 로봇개발 한마당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농촌 학교도 도시의 유수한 학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이번 수상은 지도교사 김은지 선생님과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첨단 기술 분야에서 수도권과 대도시 학교들이 주로 두각을 나타내는 상황에서, 농촌 지역의 중학교가 이뤄낸 성취는 교육계에 신선한 감동을 안겼다.

 

장항중학교는 2024년부터 2년 연속 ‘인공지능 이끎학교’로 지정되어, 체계적인 AI 교육과 융합적 사고를 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대회 수상은 이러한 교육 활동이 단순한 이론을 넘어 실제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김은지 선생님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끊임없이 개선하려는 태도가 큰 힘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AI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역량을 길러주는 교육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장항중학교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천여고, 충남학생교육문화원 학생연주단 재능나눔 연주회 열려

 

서천여자고등학교(교장 김용숙)는 지난 10일 온누리관에서 전교생이 충남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 학생오케스트라 재능나눔 연주회를 감상했다.

 

이번 공연은 학생연주단 35명과 지도교사 5명이 참여해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지브리 애니메이션 마녀배달부 키키 OST 등 8곡을 연주했다.

 

2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객석을 가득 메우며 풍성한 오케스트라 선율을 감상했다. 공연은 웅장한 선율과 섬세한 화음으로 호응을 얻었으며, 다양한 장르의 곡을 통해 학생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제공했다.

 

학생회장(2학년 이연희)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오케스트라 무대를 가까이에서 감상하니 실감나며 힐링의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김용숙 교장은 “학생들이 뜻깊은 공연을 통해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예술적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이 음악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교감하고 꿈을 키우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문화예술 재능나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재능나눔 연주회를 확대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