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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홍원항 자연산 전어 꽃게 축제, 29일 개막 등 13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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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제23회 홍원항 자연산 전어 꽃게 축제, 29일 개막 등 13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제23회 홍원항 자연산 전어 꽃게 축제, 29일 개막

-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10일간 홍원항 일원에서 열려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 가을철 별미 전어와 꽃게를 주제로 한 ‘제23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10일간 열린다.

 

홍원항마을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제철 전어와 꽃게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홍원항 일대 관광지를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맨손 전어잡기 체험 △행사장 보물찾기 △전어·꽃게 포토존 △수산물 깜짝 경매 △홍원항 수산물 장터 등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장항 송림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제3회 맥문동 꽃 축제’(8.28.~8.31.)와 한산읍성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5 서천국가유산 야행’(9.5.~9.6.) 등 꽃 축제와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에 따라 방문객들은 서천의 가을 정취 속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함께 제철 전어·꽃게를 비롯한 신선한 수산물의 맛까지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다.

 

이건호 위원장은 “전어, 꽃게는 우리 홍원항의 대표 수산물이자 가을철 제일의 별미”라며, “홍원항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불법 옥외광고물 양성화 기간 운영

- 허가·신고 누락 광고물 제도권 편입…9월 30일까지 한시적 운영

 

서천군은 건전한 옥외광고 문화 정착과 불법 광고물 감소를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불법 옥외광고물 양성화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양성화 기간은 허가(신고)를 받지 않은 광고물이나 표시기간(3년) 만료 후 연장 신고를 하지 않은 옥외광고물을 제도권에 편입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옥외광고물법’ 등 관련 법령 기준에 적합하지만, 허가·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은 고정식 옥외광고물(벽면 이용 간판, 돌출간판, 지주 이용 간판, 옥상 간판)이다.

 

신청 시에는 ▲옥외광고물 표시 신청서 ▲위치도 ▲사진을 제출해야 하며, 타인 소유 건물·토지에 설치된 경우에는 설치 승낙서가 필요하다.

 

높이 4m 이상의 옥상 간판은 구조 안전 확인서도 첨부해야 한다.

 

양성화 기간에 신청해 법령 기준에 적합한 광고물로 인정받으면 이행강제금이 면제되며, 부적합 광고물은 철거 유예기간이 주어진다.

 

기간 종료 후 적발되는 불법 광고물은 철거명령과 함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김계환 도시건축과장은 “이번 양성화 기간은 주민 부담을 완화하고 광고물 설치 허가(신고) 의무를 알리며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천군청 누리집 ‘일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천군, 2025년 디지털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운영

 

서천군은 디지털 정보 격차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5년 디지털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9월 1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월·화요일, 회당 3시간씩 총 8차시(24시간)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활용, 키오스크 사용법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필요한 기초 활용 능력과 더불어 교수법, 강의 실습 등 실제 교육에 적용 가능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수강 신청은 8월 18일부터 22일까지이며, 전체 교육의 80% 이상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이수증이 발급된다.

 

김익열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양성과정은 주민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지역의 비문해율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 자치행정과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군, ‘안전보안관’ 17명 위촉·교육 진행

- 한전MCS 서천지점과의 협력 통해 생활 안전망 강화 기대

 

서천군은 지난 11일 서천군 문예의 전당에서 안전보안관 17명을 위촉하고,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위촉장 전달 후에는 ▲안전보안관의 역할과 책임 ▲안전신문고 앱 사용법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 발굴 사례 등을 주제로 한 맞춤형 안전 교육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에 위촉된 안전보안관 7명은 한전MCS(주) 서천지점 소속 직원으로, 이들은 검침 업무 중 지역 내 안전 위험 요소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신고할 수 있는 현장 경험과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지역 안전망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된 안전보안관들은 앞으로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소를 신고하고, 지역 내 안전문화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안전 문화 정착에 앞장설 예정이다.

 

구승완 안전관리과장은 “지역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한전MCS 직원들이 안전보안관으로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안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청사 마실 프로젝트’ 퓨전 국악 한마당 성료

 

서천군은 지난 12일 군청 로비에서 ‘청사 마실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행사로 ‘서천의 기운을 북돋는 퓨전 국악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퓨전 국악 한마당은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40분 동안 진행됐으며, 청사 방문객 및 공무원 등 80여명이 관람했다.

 

신명 나는 우리 가락에 현대적인 리듬과 멜로디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공연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 내내 관람객들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자연스럽게 호응하며 짧은 점심시간의 여유 속에서도 특별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만끽했다.

 

한 주민은 “국악이 이렇게 신나고 친근할 줄 몰랐다”며 “국악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오늘 공연을 보고 완전히 생각이 바뀌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앞으로도 청사 마실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여 군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성폭력상담소, 아동학대·폭력 피해자 지원 업무협약 체결

- 위기에 놓인 아이들을 위한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 기대 

 

서천성폭력상담소는 지난 12일 서천성폭력상담소에서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학대 및 폭력 피해 발생 시 피해자와 가족을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지원 활동을 통합해 상담, 치료, 법률지원 등 다각적인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단순한 행정적 연계를 넘어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애란 소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 기관이 뜻을 모았다”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서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통합사례회의,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며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서천 지역 아동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천성폭력상담소는 성폭력·가정폭력 등 여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피해자 상담은 ☎ 041-956-13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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