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산면 지사협, 러브홈 봉사단 활동 본격 시작 등 8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문산면 지사협, 러브홈 봉사단 활동 본격 시작
문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러브홈 봉사단’이 지난 7일, 신농1리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전등 교체 및 마당 배수관 수리 작업을 진행하며 2025년도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러브홈 봉사단’은 문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장애인 가구와 독거노인 등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환경 개선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윤주봉 위원의 재능기부로 추진된다.
지난해에는 시각장애 아동 가정을 위한 펜스 설치 봉사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첫 활동 역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으며, 실질적인 주거 불편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조대현 문산면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직접적인 지원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현장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중심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 취약계층 100가구에 삼계탕 나눔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는 지난 7일,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듬뿍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직접 조리한 삼계탕과 정성껏 담근 배추김치를 함께 전달했다.
이날 나눔에는 행복나눔후원회 회원을 비롯해 마을 이장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참여해 저소득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안부를 살피며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양규 후원회장은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분들에게 삼계탕이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는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지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