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맑음서산 18.6℃
  • 맑음대전 18.5℃
  • 맑음홍성(예) 18.0℃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기상청 제공

서천문화원, 한산모시문화제서 모시학교 운영 등 16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URL복사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문화원, 한산모시문화제서 모시학교 운영 등 16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문화원, 한산모시문화제서 모시학교 운영

 

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은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 기간에 한산모시전시관에 있는 전통역사마당에서 ‘한산모시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전통문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한산모시학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한산모시의 가치와 제작과정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을 받아 3일간 8기수로 나누어 약 400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여 한산모시의 역사와 정신을 직접 체험했다.

 

강사는 한산모시짜기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방연옥 기능보유자를 비롯한 전문이수자들이 참여하여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한산모시 제작 영상교육을 시작으로 1교시 태모시 벗기기, 2교시 모시째기·모시삼기 3교시 모시날기·모시매기 4교시 꾸리감기, 5교시 모시짜기 순으로 구성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모든 교육을 마친 후 참여형 연극 및 졸업식도 진행하고 태모시와 전통매듭을 이용한 체험도 진행하여 많은 호응이 있었다.

 

서울에서 온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 보던 모시짜기를 직접 해보니 재미있었고, 한산모시에 담긴 지혜와 정성이 대단하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최명규 서천문화원장은 “한산모시학교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우리의 전통을 미래세대에 잇는 소중한 교육이다.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고 계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서천소방서, 차량 화재 발생 시 대처법 및 예방법 홍보

 

서천소방서는 차량 화재 사고 예방과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차량 화재 발생 시 올바른 대처 요령과 예방법을 적극 홍보하며 군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나섰다.

 

차량 화재는 주로 엔진과 전기계통의 결함, 연료 누출, 운전 부주의 등으로 발생하며, 주행 중이나 정차 중 언제든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2차 사고 예방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차량 화재 발생 시 운전자는 주간에는 차량 후방 100m, 야간에는 200m 지점에 안전 삼각대를 설치해 후속 차량의 주의를 환기해야 하며, 이 같은 조치를 통해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또한 초기 화재 진압 여부의 판단 기준도 함께 알렸다.

 

화재 초기 불길이 작을 경우에는 차량용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한 뒤 신속히 대피해야 하며, 불길이 크거나 연기가 심할 때는 즉시 차량을 벗어나 안전한 거리로 대피하고 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차량 화재는 순간의 침착한 대응과 평소 예방 습관이 큰 피해를 막는 열쇠”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와 차량 점검을 생활화하고 화재 발생 시 올바른 대처 요령을 숙지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동참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