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강중학교(교장 구재덕)는 22일 기숙사 학생을 대상으로 화재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실재 화재 발생을 염두에 두어 화재 알림 경보를 듣고 대피하는 훈련과 방독면 착용법 학습 및 전기 안전교육 등의 실습으로 진행돼 생활 속 위기 대처능력을 기르고 안전의식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
실제 학생들은 화재 대피 훈련을 이미 수 회 받은 경험을 토대로 신속하고 진지하게 훈련에 임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유독가스를 차단해 생명을 지켜주는 방독면 정화통의 기능이 신기했으며 특히 유해가스의 위험성을 알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며 “평상시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요인에 대해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동강중학교 기숙사 담당자는 “앞으로도 기숙사학생들 뿐만 아니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비한 훈련을 활발히 추진함으로써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