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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마을에서 배우는 진로 체험 제공 등 24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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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마을에서 배우는 진로 체험 제공 등 24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교육지원청, 마을에서 배우는 진로 체험 제공

- 온 마을이 배움터가 되는 행복한 나눔, ‘서천상상마을교실’ 운영

 

서천교육지원청은 마을과 함께하는 학생 진로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8주~16주간 매주 토요일 관내 초․중학교 희망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서천상상마을교실’을 운영한다.

 

서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서천 상상마을교실’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 기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지역 기반 진로 체험 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티나, 뜰엔향기협동조합, 판교생활공예동아리 ‘도토리’, 서천요리아카데미, 서천군체육회, 유플라워 총 6개의 마을 체험처에서 학생들의 진로 직업체험과 특기, 적성 개발을 위해 퀼트 자수,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기초 요리, 생활 태권도, 플로리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에서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고, 전문가로부터 진로와 연계한 기초과정을 배울 수 있다.

 

김병관 교육장은 “상상마을교실은 학생들에게는 마을을 통한 다양한 체험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역량을 개발할 수 좋은 기회이고, 마을에서는 마을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도 마을과 학교를 연계한 지역기반의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문화센터, ‘꿈해랑 잡(JOB)다한 잡(JOB)’ 여름캠프 개최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해랑은 청소년 진로체험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잡(JOB)다한 잡(JOB)’ 여름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 첫날에는 조선시대 최초로 지전실과 지구 구형설을 주장한 홍대용 선생을 기리고자 설립한 ‘천안 홍대용과학관’을 방문하여 천문의 비밀을 푸는 조별 미션을 통해 천문학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리는 별이다’ 3D 영상 시청으로 우주의 수많은 별을 탐험하였다.

 

이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 이동하여 청소년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암벽등반 활동’, 자신의 진로를 보다 더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생각하는 ‘진로마인드맵 만들기’ 시간 등을 가지며, 도전정신과 끈기 함양 그리고 자신의 진로에 한발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었다. 또한 저녁 장기자랑 시간에는 참여자 모두가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안전 체험 교육 및 훈련 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안전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존중하고 구조할 수 있는 안전 체험활동을 끝으로 1박 2일 프로그램 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하였다.

 

참여 청소년은 “평소에 천문학에 관심이 많아 홍대용이라는 인물이 궁금했었는데 캠프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국긍이나 암벽등반같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야외활동들을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또한 진로 마인드맵을 직접 그려봄으로써 나의 진로에 대해 한번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국립생태원 창립 10주년 기념 멸종위기 습지식물 전시

 

국립생태원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국립생태원 내 야외 전시구역에서 멸종위기 습지식물 16종을 대상으로 ‘사라져가는 습지식물 구하기’ 전시를 오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에코리움 둠벙, 양서류 습지 그리고 환경부의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을 통해 2021년 조성한 멸종위기수생식물원에서 선보인다.

 

국립생태원이 그간 보유하던 멸종위기 습지식물들뿐만 아니라 서식지외보전기관인 기청산식물원,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과의 식물자원 교류 활동을 통하여 갯봄맞이꽃, 선제비꽃 등 16종을 전시한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나라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의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야생생물 보전에 관한 인식을 늘리고자 마련하였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그 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거나 일부만 남아 있어 가까운 미래에 절멸할 위기에 처한 야생생물을 의미하며, 서식지가 한정되어 야생에서 관찰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환경부는 2012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종 지정을 시작하여 5년마다 개정하고 있으며, 특히 2022년 12월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267종에서 282종으로 증가하였다(약 5.6% 증가).

 

국립생태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멸종위기에 처한 습지식물을 직접 관찰해보고, 습지식물의 서식지 보전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습지식물이 사라져가는 주요 원인은 저지대 활용을 위한 서식지 훼손으로, 습지식물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실천 방안을 전달한다.

 

특히 에코리움 둠벙에서 16종의 멸종위기 습지식물을 찾아볼 수 있으며, 갯봄맞이꽃과 단양쑥부쟁이가 자라는 해안 습지 및 하천변 습지도 연출하여 이를 감상할 수 있다.

 

각 전시구역을 탐방하며 즐기는 스탬프 투어도 마련하여 양서류 습지와 멸종위기수생식물원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자라는 전주물꼬리풀, 삼백초 등 멸종위기 습지식물들도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멸종위기 습지식물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제작한 초고해상도 멸종위기 습지식물 사진을 함께 전시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멸종위기 습지식물의 관찰 기회를 제공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전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 영재교육 창의·융합 캠프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023 서천영재교육원 창의·융합 캠프를 실시했다.

 

서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초·중학생 20명이 참여했고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함양하고자 실시했다.

 

이번 창의·융합 캠프에서는 국립중앙청소년 수련원의 셀프UP 특성화 프로그램에 참가해 스토리투어링, 디지털드로잉, 로봇 만들기,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도전과 성취감을 느끼는데 학생들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해결 역량을 기를 기회를 가진 캠프가 됐다.

 

김병관 교육장은 “영재교육은 탁월한 재능과 소질을 가진 학생들을 조기 판결하여 학생들의 우수한 잠재력을 최대한 계발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며,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교육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능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녹조류 그라시엘라 이멀소니 상용화를 위한 특허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항산화 및 눈 건강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을 갖는 잔토필(xanthophyll)과 혈행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오메가-3,6,9 지방산을 생산하는 미세조류 그라시엘라 이멀소니(Graesiella emersonii GEGS21)의 고밀도 배양방법과 수확 기술을 개발하여, 특허출원(출원번호: 1-2023-0089536)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녹조류에 속하는 그라시엘라 이멀소니는 우리나라, 유럽, 중국 등에서 건강기능식품 또는 화장품 원료소재로 인증되어 있으며, 성장 속도가 빨라 산업적으로 유망한 미세조류로 알려져 있다.

 

해양생물자원관 미생물자원실 연구팀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서천갯벌 부근에서 해수를 채취하여 그라시엘라 이멀소니(학명: Graesiella emersonii) 미세조류를 확보했다.

 

확보된 미세조류가 고부가 가치를 갖는 천연색소인 루테인(lutein) 및 네오잔틴(neoxanthin)과 알파리놀렌산(오메가-3), 리놀레산(오메가-6) 및 올레산(오메가-9)을 포함하는 불포화지방산 등 다양한 유용물질을 생산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동안 미세조류가 다양한 고부가가치 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유망한 바이오소재로 많이 인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대량 배양 시 낮은 생산성과 수확 과정에서 소요되는 높은 비용으로 인해 클로렐라, 스피루리나 등의 몇몇 성장이 빠른 미세조류를 제외하고는 상용화가 어려워 다양한 미세조류를 대상으로 대량 배양 및 수확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는 연구를 통해 유기 탄소원을 활용하여 빛이 없는 암(暗) 조건에서도 바이오매스를 고밀도로 생산할 수 있는 배양 기술을 개발하여 산업적인 대량생산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암 조건에서 세포 내 다량 축적되는 녹말이 세포 비중(specific gravity)을 증가시켜 미세조류가 배양액 내에서 스스로 침전(sedimentation)하는 현상을 이용하여 미세조류를 쉽게 수확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였다.

 

해당 연구는 해양수산부 국가연구개발사업 ‘해양바이오원료·제형화 기술개발 고부가제형기술 개발 및 상용화의 연구 결과로 추후 미세조류 그라시엘라 이멀소니는 기업체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소재 원료로 개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바이오매스 대량생산 실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해양바이오산업의 가장 큰 허들로 여겨지고 있는 미세조류 원료 소재의 대량생산과 수확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라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출원한 본 기술을 통해 상용화가 이뤄질 경우 국내 해양바이오 산업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가상체험장’ 운영

 

서천소방서는 올해 3월 2일부터 본서 대회의실 및 각 센터 사무실에서 서천소방서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가상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주운전 가상체험장’은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시키고, 직장 내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체험 내용은 음주한 후의 시야 제한 상황을 구현한 고글 착용 후 라인 걷기, 방향 전환 걷기, 한발 서기, 볼 받기, 볼 넣기 등 음주 시 인지능력이 저하된 상황을 체험하게 된다.

 

체험에 참여한 직원들은“체험을 하며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라며“주변 동료들에게도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전파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 “정기적으로 가상체험장을 운영하여 직원들의 음주운전 위험 인식을 높여, 음주운전 사전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나아가 서천소방서는 신규 직원 및 인사이동을 통해 전입된 직원들에게도 음주운전 가상 체험과 교육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모든 직원이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해 인식하고 직장 내에서 적극 방지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서천교육지원청, 디지털 탄소 발자국 줄이기 실천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관)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해 ‘디지털 탄소 발자국 줄이기’를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탄소란 디지털 기기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로 이메일을 저장하는 과정에서 데이터센터의 냉각을 위한 전력 소모로 이메일 1통에 4g의 탄소가 배출된다.

 

서천교육지원청 전 직원은 디지털 탄소 발자국 줄이기를 실천해 상반기에 이메일 54,683통을 삭제했다.

 

이는 이산화탄소 218.7kg의 감축 효과를 냈으며, 1년 동안 소나무 24그루가 있어야 상쇄될 수 있는 양이다.

 

그밖에, 컴퓨터 절전모드 사용, 퇴근 시 전자기기 전원 차단, 스마트폰 밝기 조절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디지털 탄소를 줄이고 있다.

 

김병관 교육장은 “서천교육지원청은 가장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탄소 발자국 줄이기 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서천교육가족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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