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새내기공무원들의 참신하고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실현가능한 계획서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2기 부여비전 주니어보드’ 워크숍은 지난 22일부터 2일간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주니어보드 회원 25명과 군 관계자 등 27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부여비전 주니어보드’는 부여군 소속 20~30대 젊은 직원들로 5개팀25명으로 구성된 아이디어 발굴 모임으로, 작년 1기 활동에 이어 새롭게 새내기공무원들로 2기를 운영해 오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새내기들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국제적으로 알려야 하는 주역임을 강조하고, 부여비전 2030과 연계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토론기법, 제안서 및 계획서 작성 요령 등 역량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통해 평소 생각하고 있던 아이디어와 다양한 생각들을 자유롭게 마음껏 표현했다. 한편 부여군은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참신하고 톡톡 튀는 역발상과 작은 아이디어들이 모여 군정에 큰 변화의 바람을 불 것을 기대하면서 우수 아이디어 발표대회 등 젊은 구성원들이 소속감을 갖고 아이디어를 발굴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산림의 건강한 생육을 위해 10억원을 투입, 지난 2013년부터 경제수를 식재한 조림사업지 1천여ha를 대상으로 풀베기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조림지 사후관리 사업의 일환인 풀베기사업은 조림목 주위의 잡초나 덩굴, 맹아 등을 제거해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병해에 강한 건강한 나무로 만들어 가치가 높은 입목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7월 말까지 조림사업지 전체를 대상으로 1차 풀베기 작업을 실시하고, 풀이 왕성하게 자라 재작업이 필요한 대상지를 선별해 8월 중 2차 풀베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식목일을 기념해 시범 식재한 꾸지뽕나무의 생육을 촉진하기 위해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을 통해 1차 둘레베기를 실시했으며, 생육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풀베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충남 논산경찰서는 23일 계룡시청 상황실에서 여성안전종합치안대책 마련을 위한 계룡시지역치안협의회가 개최했다. 지역치안협의회에는 위원장인 최홍묵 계룡시장과 위원인 김혜정 계룡시의장, 김일규 충청남도논산계룡교육청 교육장, 권주태 논산소방서장, 박세석 논산경찰서장이 참석하였으며, 계룡시청 및 논산경찰서 과장 등 실무진 약 30여명이 배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이날 지역치안협의회에서는 최근 불거진 여성 관련 강력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먼저, 논산경찰서는 6. 1. ~ 8. 31까지 3개월간 여성범죄 대응 특별 치안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며 각 기관의 협력을 부탁했으며,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상시 실무협의체 구성을 제한하였다. 이에, 지역치안협의회에서는 각 기관 주무 부서로 구성 사안별 정기적 회의를 통한 업무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하였으며, 향후 실무협의체를 통해 공중화장실, 등산로 등 위험요소에 대한 합동진단을 실시하여 여성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협의를 하였다. 위원장인 최홍묵 계룡시장은 “시민의 안전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만큼 각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 안전에
민선4기 충남 최홍묵 계룡시장이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이라는 구호의 닻을 올리고 출범한 지 2년을 맞아 순항하고 있다. 최 시장은 민선4기 계룡시정을 책임지며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건설 ▲국방모범도시 건설 ▲자립경영도시 조성 등의 시정방향을 설정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어 왔다. 최 시장은 지난 2년간 ‘효’와 ‘소통’을 시정기조로 삼아 “마부위침(磨斧爲針)”의 마음가짐으로 시정을 이끌며 시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또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꼼꼼하게 구상하면서 크고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데 많은 시간을 가졌다. 민선4기 반환점을 맞은 최시장은 어려울 때마다 크고 작은 격려의 한마디와 시정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많은 가르침과 큰 힘이 되어 준 4만2000여 시민들이 있었기에 계룡시가 한 걸음 더 전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소회했다. 먼저, 내년 계룡시에서 개최되는 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유치로 도로 기반시설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과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는 자긍심과 자신감을 얻은 것이 제일 큰 성과로 꼽았다. 그동안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충남 청양군 목면 본의리 김인수씨 농장에서는 블루베리 수확이 한창이다. 블루베리는 푸른색으로 상징되는 안토시안 색소, 새콤달콤한 당분, 점성이 있는 펙틴, 은은한 향기가 있어 건강과일로 인기 만점이다. 특히 식이섬유가 100g당 4.5g가량이 들어있고 칼슘, 철, 망간 등이 다량 함유돼 있는 ‘신이 내린 보랏빛 과일’로 찬사를 받는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이다. 최근 웰빙을 선호하는 트렌드와 맞아 각광받고 있는 블루베리는 건강은 물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김인수씨는 “병해충이 없어 약제사용을 전혀 하지 않고, 6월과 7월 중 수확하기 때문에 타 작목에 비해 인력수급이 용이하다”며, “특히 청양군은 주야간 일교차가 커서 다른 지역보다 고품질 블루베리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충남 보령고용노동지청(지청장 신인재)은 22일 한국서부발전(주)의 2016년 세대간 상생 고용지원 사업신청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한국서부발전(주)은 본사가 2015년 5월에 충남 태안으로 이전하였고, 작년 7월에 노사합의를 통해 2016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본격 도입하기로 결정하여 올해 6월말부터 연말까지 총 45명이 임금피크제를 적용받으면서 정년이 60세로 보장된다. 이를 통해 절감되는 재원으로 올해 청년 45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으로 이번 심사에서 장년근로자의 고용보장과 함께 청년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한편,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은 작년 12월에 발전회사 최초로 한국중부발전(주)에 세대간 상생 고용지원 69명을 승인했다. 이번에 한국서부발전(주)에 45명을 승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한국서부발전(주)은 앞으로 세대간 상생 노력을 통해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 시 향후 2년간 고용노동부로부터 4억 5천여 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세대간 상생 고용지원사업’은 임금피크제 도입 등 세대간 상생 노력과 더불어 청년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2018년 말까지 운영되는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22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2016년 2차 논산시 평생교육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시 평생교육과 관계자, 관내 11개 평생교육기관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교육 실무협의회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지난 1차 협의회에서 평생학습도시 논산의 주요사업 및 목표를 공유하고 네트워크 활성화에 의견을 모은 것에 이어, 이번 2차 협의회는 보다 구체적으로 사업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 평생교육 주요 현황 등 정보를 공유했다. 김정숙 평생교육과장은 “지역 전체가 함께 평생학습에 대한 뜻과 힘을 모을 때 논산이 명품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며,“오늘 모이신 평생교육 관계자 분들 모두가 협력해 시민이 행복한 평생교육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기존의 대추가 건과의 형태로 제수용품, 한약재로 주로 사용되어 온 것과는 달리 충남 청양의 칠갑산 왕대추는 생과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어 칠갑산의 정기를 머금은 신 소득 유망 과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왕대추는 사과의 아삭한 맛과 대추의 달콤함이 결합된 당도 22~25 brix 이상의 과일로 일명 사과대추로 불리고 있는데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감기예방과 불면증에 좋다. 또 심신을 안정시켜 줘 수험생 건강에 좋고 비타민이 많이 함유돼 있어 피부에 좋기 때문에 대추를 보고 먹지 않으면 그만큼 늙는다는 말이 전해 내려오고 있을 정도로 노화억제에도 효과가 있음이 알려져 있다. 청양군은 고추, 구기자, 방울토마토, 오미자와 함께 칠갑산 왕대추를 청양 5대 레드푸드로 선정하고, 지난 2013년 연구회를 조직해 습기와 가뭄에 견디는 힘이 약한 단점을 보완하고자 하우스 재배와 관수 시설을 권장·보급해 지난해부터 본격 수확에 들어갔다. 군은 품질 좋은 왕대추 생산을 위한 시범 사업을 추진, 초기 70개 재배 농가에서 현재는 130여 농가로 확대돼 현장 교육을 통한 재배 기술 수준을 높여 나가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청양왕대추연구회 회원 76명을 대상으로 보은
충남 부여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지난 21일 오후 2시 규암면 신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의용소방대원 및 주민 등 30여 명에게 호스릴 소화전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교육에서는 주민들에게 호스릴 소화전 설치 취지를 설명하고 조작법에 대한 간단한 교육 실시, 의용소방대원과 주민들이 함께 호스릴 소화전 이용한 가상화재진압훈련 등을 실시했다. 김춘종 소방행정과장은 “호스릴 소화전 설치는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운 곳에 대한 소방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마을의 화재피해경감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호스릴 소화전 설치를 군내 전 마을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규암면 신성리는 그동안 소방서로부터의 거리가 멀어 소방사각지대로써 불편을 호소해 온 지역이나 지난 4월 호스릴 소화전이 설치됨에 따라 주민들이 한결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논산경찰서 논산지구대(경감 김광식)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논산지구대에서 5회 경찰인권영화제 단편영화 작품을 건양대학교 디지털컨텐츠학과(교수 이혜경)와 합동으로 촬영을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작품은 논산지구대 경찰관의 근무 모습을 촬영하면서 경찰과 시민의 소통·시민에 대한 경찰의 인식·경찰의 개선방안을 조명하는 등 시민들과 경찰의 자발적 참여가 이루어졌다. 논산지구대장은‘경찰 스스로 인권의식을 함양하고 시민들과 함께 인권영화를 촬영, 홍보함으로써 인권경찰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제5회 경찰인권영화제는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영화제에 대한 문의나 출품은 논산경찰서 청문감사관실(041-746-3796)로 하면 된다.
충남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신인재)은 관내 지역의 고용상황을 점검하고, 일하는 방식과 문화(장시간 근로문화)를 개선하여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유연한 고용문화 확산을 위해 23일 관내 여성고용관련 기관과 ‘지역 일·가정 양립 민관협의회’ 회의를 개최 하였다. 세계 최저수준의 출산율과 저성장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남녀 모두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여건조성이 긴요하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14년)은 1.21명으로, 전 세계적으로 최저 수준(’14년 기준, 홍콩 1.23명, 싱가포르 1.25명, 포르투갈 1.23명, OECD평균 1.7명) 등이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연간 근로시간은 2,057시간으로 OECD 가입국 중 멕시코, 칠레에 이어 세 번째로 근로시간이 길며, 근로시간이 제일 적은 독일보다는 755시간 더 일하고 있으며, 이러한 장시간 근로 관행은 삶의 질, 사회자본, 노동생산성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가정 양립을 어렵게 하는 장시간 근로관행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근로자들이 일하는 시간과 장소를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저출산 극복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인문학 강좌 “박물관에서 만나는 인문학”은 짝수 달의 ‘문화가 있는 날’ 29일 오후 2시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이태호 교수를 초청, “김홍도와 신윤복의 풍속화 속으로 들어가다”에 대해 특별강좌를 실시한다. 18~19세기 조선의 새로운 문화 주체였던 서민의 일상을 그린 풍속화가 시대적 분위기 속에 발전하였다. 풍속화의 대표적 화가였던 김홍도와 신윤복은 동시대를 살았지만 서로 다른 길을 걸었다. 김홍도는 농촌을 중심으로 한 서민의 일상생활을 생동감 있고 사실적으로 표현했던 반면, 신윤복은 인간의 감정을 솔직하게 화폭에 담으면서도 사대부의 이중성과 향락 풍조를 풍자하였다. 전남대학교 교수 및 박물관장, 명지대학교 박물관장을 역임한 이태호 교수는 한국회화사 전반에 걸친 탁월한 시각과 해석을 제시해온 저명한 미술사학자로 이번 강좌를 통해 조선후기회화의 흐름의 맥을 짚어 보고, 그림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사회를 보다 성숙하게 만들었는지를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세 번째 강좌 참여는 박물관 누리집(http://gongju.museum.go.kr) 접수 및 당일 현장접수로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위치를 알릴 수 있도록 천태산 등산로와 관내 주요 저수지 7곳에 국가지점번호판 33개소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그동안 소방이나 경찰 등 각 기관별로 사용하던 위치표시 체계를 통일한 제도로써, 우리나라 국토와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해 지점마다 한글 2글자와 8개의 숫자를 조합한 좌표방식이다. 특히, 도로명주소가 표시되지 않는 산악지역이나 저수지, 들판 등 비거주 지역의 위치를 표시해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르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사고 대응이 가능하다. 현재 공주시에는 이번에 설치한 33개소를 포함해 주요 등산로와 저수지 등에 132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돼 있으며, 방부목 재질의 지주에 노란색 바탕의 국가지점번호판이 부착돼 있어 멀리서도 시민들의 눈에 잘 띄도록 제작됐다. 오장연 지적재조사팀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위치 확인으로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인명구조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 청양군 ‘농업·농가통계정보시스템 구축’이 정부3.0 우수사례로 선정돼 2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 프레젠테이션을 가졌다. 이번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은 지난 19일부터 4일간 개최돼 정부3.0 핵심성과물 및 미래모습 전시관, 체험이벤트 등 전시ㆍ체험관이 운영되고 공공데이터 창업 토크, 학술세미나, 국내외 저명인사 특별강연 등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날인 23일 열린 자치단체 정부3.0 경진대회는 지자체 우수사례 등 벤치마킹 수요가 있는 과제를 공모·선정해 충남 청양군, 서울 은평·영등포구, 경기 안양시·양평군, 경남 창원시·거창군, 강원 횡성군, 전남 장성군, 전북 김제시 등 10개 기초지자체가 참석했다. 이날 청양군은 관내 농업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농업농가통계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공정보를 적극 공개해 정부3.0을 선도해 나간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군 농업지원과 이정호 친환경농정팀장의 발표가 있었다. 군은 농업 및 농가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정책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통계조사 등의 사전 작업을 거쳐 지난 2014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 운용에 들어갔다. 시스템에는 ▲농지보유 기본
충남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지난 20일 군수실에서 세계적인 마라토너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8, 케냐, 한국명 오주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에루페는 올해 3월까지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지 못할 경우 계약이 해지될 수 있는 조건으로 지난해 6월 청양군에 입단해, 지난 4월 6일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특별귀화심사에서 안타깝게 귀화추천서 발급을 거부당함에 따라 청양군과의 계약이 해지될 상황에 처해 있었다.그러나 이석화 청양군수 겸 체육회장은 청양군마크를 달고 지난해 10월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올해 3월 20일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 5분 13초의 국내개최 최고기록을 세우며 우승하는 등 청양군을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점을 감안해 재계약하기로 결단을 내렸다.계약조건은 최초 계약 연봉(한화 약 6000만원)보다 오른 6만달러(한화 약 7000만원)에 좋은 조건의 인센티브로 2020년까지 앞으로 4년간 청양군 소속으로 각종 대회에 출전하는 것으로 했다.에루페는 계약서에 서명하면서 “대한민국과 청양군을 사랑한다”며 “리우올림픽에 간다면 메달을 딸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또한 에루페의 대리인인 오창석 교수(백석대)는 “에루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