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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보령지청, ‘지역 일․가정 양립 민관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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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신인재)은 관내 지역의 고용상황을 점검하고, 일하는 방식과 문화(장시간 근로문화)를 개선하여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유연한 고용문화 확산을 위해 23일 관내 여성고용관련 기관과 지역 일·가정 양립 민관협의회회의를 개최 하였다.

 

세계 최저수준의 출산율과 저성장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남녀 모두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여건조성이 긴요하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14)1.21명으로, 전 세계적으로 최저 수준(’14년 기준, 홍콩 1.23, 싱가포르 1.25, 포르투갈 1.23, OECD평균 1.7) 등이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연간 근로시간은 2,057시간으로 OECD 가입국 중 멕시코, 칠레에 이어 세 번째로 근로시간이 길며, 근로시간이 제일 적은 독일보다는 755시간 더 일하고 있으며, 이러한 장시간 근로 관행은 삶의 질, 사회자본, 노동생산성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정 양립을 어렵게 하는 장시간 근로관행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근로자들이 일하는 시간과 장소를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저출산 극복 동참을 위한 경제계 실천 선언*’ (‘15.12.15 경총 등 경제5단체)이 현장에서 기업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 하였다.

 

회의 주요내용은 장시간 근로문화 개선 및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 출산휴가·육아휴직·유연근무 등 정착 직장어린이집 확대 남성 육아휴직의 자유로운 사용 실천 지원 및 모범사례 공유·확산 위한 민관합동 협의채널 참여 등이다.

 

신인재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장은 올해 일양득 지원제도 신설, 전환형 시간선택제 확산은 현장에서 근로시간을 줄이고 일가정 양립, 기업 생산성 제고를 확보하는 제도다라고 강조하면서, “노동개혁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근로시간 유연화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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