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부여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지난 21일 오후 2시 규암면 신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의용소방대원 및 주민 등 30여 명에게 호스릴 소화전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교육에서는 주민들에게 호스릴 소화전 설치 취지를 설명하고 조작법에 대한 간단한 교육 실시, 의용소방대원과 주민들이 함께 호스릴 소화전 이용한 가상화재진압훈련 등을 실시했다.
김춘종 소방행정과장은 “호스릴 소화전 설치는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운 곳에 대한 소방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마을의 화재피해경감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호스릴 소화전 설치를 군내 전 마을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규암면 신성리는 그동안 소방서로부터의 거리가 멀어 소방사각지대로써 불편을 호소해 온 지역이나 지난 4월 호스릴 소화전이 설치됨에 따라 주민들이 한결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