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학교 내 친일 잔재 청산 사업'이 지금까지 순항하고 있다. 일본인 교장 사진이 현관이나 도서관 등에 게시되어 있던 29교에 대해 모두 철거하도록 조치했고, 독립운동을 탄압하기 위해 제정하였던 ‘동맹휴학’, ‘백지동맹’ 등이 들어간 학생생활규정도 모두 개정했다. 또한 일본이 원산지인 가이즈카 향나무 수목 교체를 56교에서 완료했다. 독재정권 유산인 건물 머릿돌을 4교에서 발견하여 2교는 완전 철거 후 교육청으로 이관하고, 1교는 철거 후 학교 내 자체 보관, 1교는 안내판을 설치하여 교육자료로 활용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동문회 등의 반대로 개정 작업이 부진한 일부 학교의 친일파 작사·작곡 교가와 교훈 개정 작업을 학교 내 구성원 간 민주적 협의와 설득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일상생활 속 친일 잔재 청산을 위해 우리가 사용하는 일본식 말투와 글에 대한 순화 작업도 계속하고 있다. 사업 총괄자인 김용재 충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장은 “내년에는 친일 잔재 및 독재정권 유산을 보다 심층적으로 조사하여 문제가 있는 학교 상징, 게시물 등에 대한 청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
[sbn뉴스=청양] 손아영 기자 =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내년 초 ‘청양청년의 해’를 선포하고 청년층(18~45세)을 대상으로 일자리·결혼·출산·양육·보육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돈곤 군수는 26일 영상브리핑에서 “저출산 고령화와 청년층 이탈 등 비정상적인 인구구조를 개선하지 않으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면서 “2021년 초 청양청년의 해를 선포하고 청년층 군정참여 확대, 정책개발, 역량강화에 이은 일자리 제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양군은 오는 12월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청년네트워크 운영에 들어간다. 또 올해 시작한 쉐어하우스를 계속 운영하고 청년활력공간(LAB)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어 ▲청년 생태계 실태조사 및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청년멘토 육성지원 ▲지역착근형 청년프로그램 운영 ▲청춘거리 활성화 ▲블루쉽 하우스 조성에 나선다. 청년층에 대한 군의 지원정책은 다양하다. 3회 분할 지급되는 결혼장려금 500만 원, 출산장려금 500만 원~3000만 원 등 임신·출산 지원을 비롯해 양육·보육·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청년농업인 육성과 창업농 지원,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한 인재양성·스타트업 지원·협
[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내달 1일부터 운행 예정이던 천안형 심야버스를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보류한다. 당초 심야시간대 시민의 발이 되어 도심 관내 동 지역을 순환하는 천안형 심야버스를 1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하려고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 현재 코로나19 확산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심야버스 운행은 적기가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안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시민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잠정 보류를 결정하게 됐다.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 왕포천이 지난 25일 환경부가 주관한 2020년도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선정 평가에서 최우수 하천에 선정됐다. 왕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백제 역사와 생태환경이 만나는 생태하천’ 복원을 목표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부여군 동남리 일원에서 추진됐었다. 왕포천은 생태적 수질정화 비오톱시스템을 도입하여 하천 오염 전 비점오염원을 저감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인 사적 제135호 궁남지와 연계한 친환경 수변공간 조성으로 생태하천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여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되는 처리수를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2016년 5월 준공 후, 사후관리 기간 동안 처리효율은 BOD 59.2%, SS 83.7%, T-N 35.1%, T-P 39.0%의 높은 수질정화 개선 성과가 확인됐다. 지난해까지 진행된 생물상 조사결과, 복원 전에는 나타나지 않았던 하천습지 내 얼록동사리와 같은 한국 고유종과 수달과 삵 등의 서식처 복원이 확인됐다. 2016~2019년도 조사 때는 원앙(천연기념물 제 327호)의 서식도 확인됐다.
[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참여할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내일(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60명 이내로,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선정되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심사해 천안시 예산에 반영하고 집행과정에 대한 평가에도 참여하게 된다.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천안시민, 천안소재 직장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위원으로 활동을 희망하는 경우 천안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http://www.cheonan.go.kr/jumin.do), 이메일,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천안시청 예산법무과(041-521-5117)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기가 찾아옴에 따라 독감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증과 독감 동시 유행에 대비해 지난 9월부터 생후 6개월~18세 어린이, 임신부, 만62세 이상 어르신, 19세~61세 장애인연금·수당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위탁 병·의원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지정 병·의원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 또는 모바일 앱, 보건소 홈페이지(cheonan.go.kr/shealth.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천안시인 만 60세~61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보건소에서 접종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 유행 시기는 보통 12월에서 다음해 4월로, 예방접종 후 방어항체 형성까지는 2주 정도 걸리며 면역효과는 평균 6개월가량 지속되는 만큼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분들은 유행 전까지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독감 예방접종은 건강상태가 좋은 날에 접종을 받는 것이 좋고, 접종 후에는 15분~30분간 접종기관에서 이상반응이 있는지 관찰하고 귀가해 휴식을 취해야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가 2021년 아산 행복마을학교 사업운영자 공개모집 신청을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접수한다. 모집대상은 마을‧학교‧지역주민이 함께 그 지역의 아이를 키우는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아산시 소재 마을교육공동체와 마을컨설팅을 전담할 중간지원단이다. 사업운영자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공동체의 활성화 방안 △사업의 효과성 등 세부 선정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12월 최종 결정된다. 사업설명회는 2020년 성과보고회와 함께 27일에 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하며,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으로 사업의 방향과 사업계획서 작성 및 행정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아산시 평생학습문화센터 교육청소년과 (2020-17호)’를 참고하고, 아산시 교육청소년과 교육행정팀(☎041-530-6261, 6265)으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카메라 8대(5개교)와 노란신호등 10개소(9개교)를 설치했다. 올해 총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해 관계기관(서산경찰서, 서산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통해 과속카메라 및 교통신호기 설치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해 사업을 완료했다. ‘노란신호등’은 신호등을 노란색으로 설치해 운전자들의 시인성 확보로 운행의 집중도를 높이고 ‘과속카메라’는 차량 감속을 유도해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노란 신호등은 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12월 중에 운영될 예정이며, 과속카메라는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초에 운영된다. 서산시는 내년까지 관내 모든 초등학교(29개교)에 과속카메라와 교통신호기를 설치하고 2022년에는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지역건설업체 수주율을 분석한 결과, 일부 시의 민간건설 분야 지역업체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아산·서산·당진시의 건설공사 규모는 9조5122억 원으로, 도내 건설공사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4개 지자체의 민간건설공사는 7조3914억 원으로, 발주물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문제는 4개 지자체의 민간건설 공사 수주율이 17.3%에 그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석유화학 관련 산업시설이 집적된 서산시의 경우 플랜트 신‧증축 등으로 민간건설공사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지만, 민간 공사 수주율은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산시의 경우 공사금액이 3조525억 원으로 도내 전체 공사의 22.5%, 전체 민간건설 공사의 33.9%를 차지하고 있으나, 지역업체 수주금액은 1540억 원(5%)에 불과했다. 충남도는 도내 공동주택 등 대형건축 공사를 시행할 수 있는 대형건설사 부재와 외지업체의 낮은 진입장벽을 첫 번째 원인으로 꼽았다. 또 플랜트 등 산업설비 공사의 경우 대기업과 기존 협력사 간 수주가 이뤄지는 점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박연진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은 “민간건설공사의 경우 지역업체 참여가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이 도내 모든 교육기관에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지역 관계없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는 ‘지방공무원 복무 관리’ 지침을 안내했다. 이는 직장 및 지인 모임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동시다발적인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모든 교육기관은 불요불급한 모임, 행사, 회식, 회의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불가피한 경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엄수한다. 이러한 지침을 위반하여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발생할 경우 해당 인원은 문책 조치한다. 또한 국민안전, 주요과제 수행 등을 제외한 불요불급한 국내·외 출장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재택근무는 기관(부서)장의 능동적 판단으로 실시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수능을 앞두고 우리 교육기관이 솔선수범하여 더욱 능동적으로 방역 강화 방안을 준수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교육감 서한 발송과 내부방송 등을 통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각종 모임 자체 등 방역 강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등록예술인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생계지원금 신청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생계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공연과 예술분야 활동이 중단된 데 따른 것으로, 생계 절벽에 놓인 예술인들의 생활 안정과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당초 신청 기간을 지난 20일까지 마감하기로 했으나, 더 많은 예술인에 혜택을 주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연장한다. 신청은 오는 30일 18시까지 주소지 시·군의 예술 관련 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을 통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청소방학교가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 지난달 5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현장실사를 최종통과,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승인받았다. 전문교육기관으로 승인됨에 따라 자체적으로 소방공무원들을 드론조종자격자로 양성할 수 있게 됐다.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으면 소방관들에 대한 자격취득 과정을 소방학교에서 별도 교육비 없이 3주간 교육 후 필기시험 면제, 자체 비행장에서 실기시험을 치른 후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전문교육기관 지정 즉시, 2021년 드론교육을 위해 4주간 교직원 4명을 대상으로 한 자격취득과정을 시범운영해 올해 12월 실기시험을 앞두고 있다. 방장원 학교장은 “2021년 충청소방학교에 ‘드론교육팀’을 신설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재난현장에서 소방관들이 드론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전익현 충남도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4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환경 개선 대책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이날 도정질문에서 “충남의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해 14.5명으로 전국 평균 6.6명과 비교해 두 배에 달하는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이같은 상황에 대해 열악한 도로환경, 즉 안전시설 부족과 운전자 중심 도로환경을 주 원인으로 꼽았다. 농어촌 지역 대부분 차량 도로만 놓여 있고, 보행자 도로가 있더라도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다 보니 교통사고 발생시 무방비하다는 것이다. 전 의원은 “차량 돌진을 막기 위해 도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보도와 도로 사이 설치된 경계석 높이를 측정한 결과 법률에 규정된 높이보다 낮게 설치된 곳이 많았다”면서 “경계석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를 뉴스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통사고 예방 정책 미흡과 더불어 어르신 교통안전 정책도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며 “실제로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최근 3년간 절반 수준을 넘나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오인철 충남도의원(천안6·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4일 도정질문을 통해 지역농산물 사용률이 저조한 학교급식 실태를 지적하고 나섰다. 오인철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의 학교급식 식재료 약 2만6000톤 중 지역산 사용량은 8778톤(33%), 금액을 기준으로 보면 1849억 원 중 547억 원(30%)에 불과했다. 수산물의 경우 금액 대비 1.5% 수준으로 거의 전무했고, 전체 식재료 비용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가공품의 경우 지역산 사용 비중이 6.7%에 그쳤다. 가공품 중 가장 많은 금액을 차지하는 김치의 경우 전체 구매금액 82억 원 중 62억 원을 다른 지역산 구매에 사용했고, 특히 만두와 빵, 어묵, 치즈 등 168개 품목은 100% 타지역 제품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 의원은 “학교급식 시장은 연간 5조6000억 원 규모로 관련 업체만 1만 개에 이르지만 충남의 경우 지역산 사용비율이 현저히 낮고 공급 쏠림 현상도 뚜렷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매금액이 연간 24억 원에 달하는 떡류의 경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PCCP) 인증을 받은 도내 업체가 여럿 있지만 대형유통업체의 공급 비중은 50%대를 넘고,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이 2021년도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한옥지원사업'을 내달 7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접수한다. 대상 지역은 쌍북1, 2, 3리, 관북리, 석목리, 구교2리, 구아1리, 동남1, 2리 일원이다. 신청자격은 토지(건물)소유자 또는 토지(건물)소유자로부터 사용승낙을 받은 개인이다. 지원내용은 ▲기존 건물을 철거 후 신축하는 경우 총 공사비의 2/3 범위에서 최대 1억 원, ▲나대지에 한옥을 신축하는 경우 총 공사비의 2/3 범위에서 최대 8000만 원, ▲기존 한옥을 수선하는 경우 총 공사비의 2/3 범위에서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하고 ▲담장, 대문을 신축하는 경우 총 공사비의 2/3 범위에서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신청자 본인 또는 신청자로부터 위임받은 사람이 건축 등 인허가 신고 접수(도시건축과) 후 행위허가 및 보조금 신청서를 부여군 문화재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부여군은 행위허가 및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아 고도보존육성지역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조대상자를 선정하고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여군 문화재과(041-830-264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