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17일 군수실에서 2017년 서천주민기업으로 ‘모시가 초코를 만났을 때, 리얼라이즈’ 2개 팀을 최종 선정하고 지정서와 창업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은 ‘2017년 서천주민기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을 대상으로 창업 준비현황 및 현장 확인, 사업계획서 등에 대한 1차 서면평가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2차 대면심사를 거쳐 2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모시가 초코를 만났을 때’는 모시활용 초콜릿 제작에 관련 기술과 경험이 있으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리얼라이즈’는 문화 소외지역에서의 새로운 시도로 지역주민 참여 문화생산의 독창성과 아이디어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기업으로 선정된 2개 팀에 대해 상품개발이나 조직구성에 필요한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각각 10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향후 기업운영을 위한 경영컨설팅도 함께 지원한다.한편, 서천주민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지역정체성 회복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선정하고 있으며, 향후 사회적기업이나 마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서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육성‧지원할 계획이다.
서천군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주민등록법의 개정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변경이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출생일자, 성별 등 가족관계등록사항의 변동, 오류 발생 시에만 정정 가능했으나,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해 생명·신체·재산·성폭력 등의 피해를 입었거나 또는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신청은 신청서와 주민등록번호 유출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해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내용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 심의(6개월 이내)를 거쳐 주민등록번호 13자리 중 생년월일과 성별을 제외한 나머지 6자리를 변경할 수 있게 된다.최성순 민원실장은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시행을 계기로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재산적 피해 등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천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책포털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책포털시스템 구축사업은 정책의사결정의 신속성, 시기적절성, 지속가능성을 전제로 진화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서천군 주요 정책사업의 체계적 관리 및 진행 상황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선진화 된 업무환경을 구현해 업무의 효율성 증대와 협업체계 확립에 주안점을 뒀다. 정책포털시스템 구축사업은 크게 ▲정책과제 관리시스템 ▲성과관리시스템 ▲통합검색시스템의 3개 분야의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정책과제 관리시스템은 핵심전략사업(공약사업, 중장기계획, 균형발전사업, 주요현안사업), 주요업무계획, 공모사업, 지시사항 등을 통합 관리하고 새올행정시스템과 온나라시스템을 연동해 업무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킨다. 또 성과관리의 시스템화를 통해 군정과제와 관련된 성과지표 및 실적입력이 간편하고 실시간 통계가 가능해 체계적인 실적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통합검색시스템을 통해 정책자료, 군정현황 및 통계, 지식정보 등에 관한 검색기능을 강화해 신속한 정보공유로 원활한 업무추진을 돕게 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정책포털시스템 구축을 통해 사업추진 효율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
충남 당진시 정미면에서 작약꽃 출하가 한창이다. 진정·진통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작약은 최근 들어 화장품 원료 등으로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는 대표적인 약용작물로, 최근 국내에서 고급 화훼로 각광받고 있다.
충남디자인예술고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지난 20일 모교 운동장에서 진행됐다.이날 체육대회에 참가한 동문들이 모교를 제창하며 옛 추억을 떠올리고 있다.
충남디자인예술고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지난 20일 모교 운동장에서 진행된 가운데 동문들이 단체 줄넘기 경기에 임하고 있다.
지난 20일서천초 졸업생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진행된 ‘서천초 총동문 화합 한마당축제’에서 참여한 동문들이 줄다리기 경기를 펼치고 있다.
지난 20일 서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동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5회 서천초 총동문 화합 한마당축제’에서 좋은 이웃 밴드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서천군은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 및 기념공원 주변정비 사업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새단장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 및 기념공원은 기독교 최초 성경 전래지인 서면 마량리 일대를 서해안의 대표적 해양 문화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에 걸쳐 조성됐다.이후 지난해 9월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하기 위해 나섰으나 그동안 진입로 미확보 및 주차장 협소 등의 문제로 기념관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군은 기념관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4억9600만원의 예산을 투입, 기념관 진입로 확·포장 및 가로등을 설치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주차장을 확대 조성했다. 또한, 최초 성경전래 당시 마량진 앞바다에 정박하였던 영국 범선과 이를 문정하기 위해 마량진 첨사가 승선했던 조선판옥선을 재현해 놓은 성경전래지 기념공원 주변정비 사업으로 범선과 판옥선에 보행 데크를 조성했으며, 야간 조명으로 야경 명소화를 하는 한편, 공원 일대에 투수블럭 포장 및 야자매트를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정성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정비사업과 함께 꾸준한 관리를 통해 일출과 일몰을 한자리에서
서천군은 군내 저수율이 64%로 하루가 다르게 저수율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으로, 한해대책 긴급 T/F팀을 구성해 농작물·상수도·농업용수 분야의 가뭄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5월 현재 평균 강우량이 29.9mm로 평년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보령댐 계통의 저수율이 10.8%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에 긴급 상황 발생 시 용담댐 급수체계로 전환할 계획으로 광역상수도 급수 지역의 주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며, 유수율 향상을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소규모 수도 시설의 경우 대체 용수 공급을 위한 관정 개발로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농업용수 분야는 관정 8개소를 개발하여 33ha의 농경지에 원활한 용수를 공급하고 있고, 소류지 개보수 및 준설, 간이양수시설의 보수를 완료하여 대체수원으로 사용 중에 있다. 또한 모내기철을 맞아 저수지의 저수량이 줄어들고 있어 대체 수원공 및 농업용수 추가 공급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가뭄이 심각하게 진행될 경우 용수개발 및 다단양수를 실시하고, 가뭄으로 인한 바닷가 염해 피해와 어린모의 부족 사태에 대비하기 위하여 부사간척지 내의 100ha 면적에 1억4
김기웅 전 서천수협조합장이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군수후보 영입설이 흘러나오면서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김기웅 전 조합장의 한 측근은 지난 23일 서해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더민주 서천보령 지역위원회한 관계자로부터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 서천군수 후보 출마에 대한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비록 김 전 조합장이 바른정당 소속이지만 서천지역 주민들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위해 영입 제안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라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더민주 서천보령 지역위원회 한 관계자는 서해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김기웅 전 조합장과 지역 내 한 커피숍에서 만나 내년 지방선거 서천군수 후보 출마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진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년 지방선거는 어느 때보다 ‘인물 자질론’이 중요한 만큼 지역 유권자들이 현 군수에 대한 평가적 투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선 가능한 군수 후보가 필요하다”고 우회적으로 답변했다. 이를 두고 지역정가는 현재 더민주당의 기존 군수후보군으론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고 있어 김 전 조합장 영입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
장항항과 군산항 인근지역 71만㎥에 대한 유지준설 공사가 본격 착수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하 군산해수청)은 지난 19일 장항항과 군산항 항로 등 주변수역에 퇴적된 매몰 토사준설을 통한 선박 입·출항 및 항만운영 여건 개선을 위해 유지준설공사를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내년 2월까지 총 7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항항 항로 17만㎥, 신물양장 진입 항로 14만㎥, 장항항 인근 잔교 및 물양장 등 26만㎥, 군산항 제1·4·5부두 10만㎥, 소룡동 물양장 4만㎥의 유지준설이 시행될 계획이다. 특히 군산해수청은 입·출항 선박(또는 어선)의 안전사고 예방 및 수심확보의 시급성 등을 감안해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내년초 준설공사가 완료되면 장항항 및 군산항을 이용하는 입·출항 선박의 항행안전과 항만의 원활한 운영을 기반으로 장항·군산항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해수청은 장항항 및 군산항 활성화와 소요 수심 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해당지역에 대한 유지 준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지난 18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여경순)에서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과 이희복 중부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합동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사화합을 통해 임금 및 단체협약 등이 무분규로 체결됨으로써 집행하지 않은 서천발전본부 노동조합의 쟁의기금에 회사 측의 나눔 기금을 더해 서천군 서래야 쌀 약 1200포대(5000만원 상당)를 구매, 서천군 등 충남 4개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무료급식소 등 12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또한 장애인종합복지관 환경개선활동과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특히 최근 쌀값 하락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서천군 농민들의 쌀 수매안정에 도움을 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번 나눔 행사에 노사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중부발전 정창길 사장은 “충남지역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노사가 하나 돼 지역주민과 이웃 간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둠을 밝힐 전력을 생산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의 그늘진 곳에 빛이 되어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할 것”이라고
서천지역 내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 불감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일 서면에서 폐수정화조를 청소를 하다 2명이 가스에 질식돼 그 중 한 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서면에 위치한 A수산에서 폐수정화조를 청소하기 위해 내부에 진입했던 폐수정화조 청소 업체 B모(41세)씨가 가스에 질식돼 쓰러졌다. 이에 외부에 있던 A수산 직원 3명이 B씨를 구조하기 위해 내부에 진입했으나 가스로 인해 구조에 어려움을 겪다 직원 중 C모(55세)씨는 가스 질식으로 쓰러졌으며 다른 직원 2명은 폐수정화조 밖으로 탈출해 119에 신고를 했다. 서천소방서는 이날 오전 9시 22분쯤 해당사고에 대한 신고를 받고 출동, B씨와 C씨를 구출해 각각 동군산병원과 군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 C씨는 질식사고로 잠깐 의식을 잃었으나 군산의료원으로 이송 중 회복했으며, 현재는 완치돼 퇴원한 상태다. 다만, B씨의 경우 심정지 상태에 이르는 등 심각한 상황이었으나 호흡맥박이 돌아오는 등 상태가 호전돼 동군산병원에서 원광대 병원으로 추가 이송됐으나 다음날인 21일 사망했다. 특히 이번 사고는 지난 2월 장항에 위치한 건물에서 재건축 공사 중
한산 소곡주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문화관광산업으로 확장시켜야 한다는 전문가의 제안이 나왔다. 충남연구원(원장 강현수, CNI)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 KREI)은 23일 문헌서원에서 “한산 소곡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충남연구원 이관률 연구위원은 “한산 소곡주는 1500년 된 전통주로 충남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어 있다”면서 “최근 한산 소곡주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실태 분석과 활성화 방안 모색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서천지역 소곡주 주류면허등록업체 51개소 중 90%가 한산면에 집중되어 있고, 지난해 매출액은 57억6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22.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4400만원, 종사자 수는 평균 1.3명에 불과하는 등 규모가 영세하고, 생산위주 운영은 물론 고령화, 무허가 등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소곡주 체험, 농가민박 등 지역성을 활용한 문화관광산업으로 다양화해야 한다”며 “주류제조면허등록 지원, 소곡주 인력양성 및 제조기술의 영상기록화 추진, 협동조합 결성, 허가제도에서 신고제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