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신문=서천] 김가람 기자 = 충남 서천군 화양초등학교(교장 나윤표)는 10월 2일 오후 13시 20분부터 15시까지 다목적실 및 각 학급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대상 수업공개, 방과후 학교 공개의 날을 실시했다. 교육공동체가 모여 소통하고 각 학급 공개수업과 방과후 학교 수업을 공개하여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각 학급 담임교사들의 수업공개를 시작으로 돌봄교실에서 1~2학년 돌봄활동을, 도서실에서 3~4학년 대상 레고 방과후 수업을, 다목적교실에서는 5~6학년 대상 드론 방과후 수업을 공개했다. 1~6학년 17명의 학부모님들이 학생들의 수업 장면과 방과후 활동장면을 함께 참관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면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노고를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앵커] 친환경 미래 에너지 사업이지만 그 안전성을 두고 열띤 공방을 벌이고 있는 태양광사업. 산림에 이어 이제는 수상에 태양광을 설치한다고 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해당지역 주민들은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는데요.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봉선저수지 수상태양광 설치 절대불가’라는 현수막이 눈에 띕니다. 최근 한국농어촌공사서천지사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수상태양광 발전허가 신청을 하면서 해당마을 주민들이 반대에 나섰습니다. 농어촌공사는 봉선저수지의 경우 추진용량을 20MW로 36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만수 면적 224ha 중 80ha 규모로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주항. 종천저수지도 총 90억 원의 예산을 들여 5MW의 수상태양광 허가를 도에 신청한 상탭니다. <정민호 /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 농지은행부 차장> “정부 시책에 부흥하기 위해서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정부 정책이 2030년까지 발전을 20% 이상 자체 수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주민들은 아무런 사전설명이나 협의절차 없이 농어촌공사 맘대로 수상 태양광 신청을 한 것에 대해 공분을 드러냈습니다. 해당마을 이장 2-3명만을 대상으로
[서해신문=서천] 김가람 기자 = 충남 서천군 마서면(면장 이성구)에서 이웃을 위한 온정의 나눔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장항운수 전영수 대표가 100만원을 기부해 화제다. 이날 마서면행정복지센터는 전영수 대표를 ‘나눔천사 13호’로 선정했으며, 전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함께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보람되고 기쁘다”며 “작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 고 후원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마서면에 힘이 되었으면 해서 기부를 결정했다” 고 덧붙였다. 전 대표는 그동안 장항운수 소속 환경미화원분들과 함께 사랑나누리 기탁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봉사활동을 꾸준히 계속 해오고 있어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성구 마서면장은 “주민들의 참여열기로 마서면의 복지온도가 올라가고 있다”며“주변에 어려운 분들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알려주시면, 사랑을 더하여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맞춤형 사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서면행정복지센터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의 소
[앵커] 곧 개통될 동백대교와 인접한 장항읍 원수2리. 서천의 관문인 이곳에 쓰레기가 방치돼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출동입니다. [기자] 장항읍 원수2리 동백대교 아래. 이곳은 서천의 관문으로서 동백대교가 개통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인데, 연안에는 주인모를 폐선이 방치돼있고, 3천m² 규모의 고물상에는 폐선 처리하고 남은 잔해들과 쓰레기가 널려있습니다. 특히 고물상과 사회복지시설인 에벤에셀모자원과의 거리가 불과 2m남짓이라 소음과 악취, 오염 피해는 더욱 큽니다. 어머니와 아이가 편히 쉬어야할 사회복지시설 앞엔 폐선 처리한 고물들이 가득합니다. 기존에 작게 있던 고물상의 규모가 십여 년 전부터 거대해지고, 불법 폐선처리까지 진행되면서 폐기물들은 3층높이로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환경보호과에서 10t 가까이의 쓰레기를 수거했지만, 아직도 폐기물들이 남아있는 상탭니다. 또 쓰레기들은 옆 갈대밭까지 넘어와 방치돼있고, 이 길은 연안 산책로로 바로 이어져 주민들의 불편은 계속됐습니다. <변규란 / 에벤에셀모자원장> “폐선 해체 작업을 오랫동안 했어요. 폐선 태우는 냄새도 나고 시끄럽기도 하고, 불법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라서 암암리에 새벽
[앵커] 안전. 특히나 아이들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장항초등학교 뒤편에 산사태 위험구역이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장항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멀리서 봐도 하얗게 드러난 산 절개지의 경사도가 급해 보입니다. 아이들이 뛰노는 체육관 바로 뒤에 있어 그 위험은 더욱 노출돼있습니다. 2016년 3월에는 낙석 사고도 일어났습니다. 원인은 동절기 결빙되었던 토사와 암석이 해빙기에 무너져 내린 겁니다. 암석의 무게만도 몇 톤에 달합니다. 서천교육지원청은 도교육청 재난복구비 7천2백여만 원을 들여 같은 해 9월 개비온 돌망태 옹벽 76m, 철제옹벽 50m를 설치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경사가 90도에 다다릅니다. 2016년 석탑과 철망을 설치했지만, 사고를 막기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학교 측은 위험을 충분히 인지하고 학생들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안전펜스 설치를 비롯해 경사지 아래로 학생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박경태 / 장항초등학교 교장> “아이들은 그 위험성이 상당히 큽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근처에 가지 못하도록 출입금지를 시키고 있으며 늘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
[앵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처럼 추석은 즐거움 그 자체죠. 하지만 명절에도 우리네 가족을 위해 또 이웃을 위해 쉬지 않고 발로 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오랜만에 보고 싶었던 이들을 만나는 추석. 쉬어야 할 명절이지만 소방서는 더 바쁘게 움직입니다. 추석 기간 특별경계근무를 서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전 대원이 집에서 비상대기하고, 근무자들은 24시간 출동 준비태세에 돌입합니다. 김동호 / 서천소방서 현장대응단 화재진압대장 “평소와 다르게 명절날 더 바쁘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거든요. 명절날은 기동순찰도 1일 3회 이상 실시하고 있습니다.” 경찰서 역시 연휴 없는 바쁜 일상을 보냅니다. 금융권과 편의점 위주로 방범 활동을 펼치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터미널과 기차역 순찰 활동도 실시합니다. 가족들이 보고 싶지만, 사명감으로 든든히 주민의 곁을 지킵니다. 임나라 / 서천경찰서 장항금강지구대 경장 “명절에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 금융권 ATM기에서 돈을 인출하신 다음에 놓고 가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 유의하셔서... 가족들 많이 보고 싶죠. 저희들도 명절에 가족들과
[서해신문=서천] 김가람 기자 = 충남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 학부모지원센터는 지난 20일 학부모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하반기 부모성장학교 1차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시와 살림'이라는 주제로시인이자 교사인 이정록 작가를 초정해 진행됐다. 이 작가는 충청도 특유의 구수하고 위트 있는 입담으로 삶과 문학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로 생각을 나누었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교과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시인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시의 맛과 멋과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강좌였다”라고 말했다. 다음 강좌는 10월 25일 자주스쿨 이석원 대표의 ‘성교육이 먼저다’ 의 주제로 강의를 이어간다. 신경희 교육장은 “2018년 '부모성장학교' 2기에도 부모님들의 수요를 충족하는 다양한 맞춤형 강연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연수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연 안내 문자메시지를 희망하거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천학부모지원센타 1:1 문의하면 된다.
[서해신문=서천] 김가람 기자 = 지난 10일 서천군 서면 신 서천화력발전소 건설현장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이 좌초된 가운데 인양작업이 늦어져 계속되는 기름유출 피해가 커지면서 김 양식 어민들이 울분을 토하고 있다. 지난 16일 서면 관내 김 양식 어민 50여 명은 신 서천화력발전소 정문 앞에서 “사고 선박 유류 유출로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라며 “사고 인양과 유류 유출에 따른 방제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건설현장의 공사를 중지하라”라고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이날 농성현장과 사고 선박 현장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조동준 군의회 의장, 전익현·양금봉 도의원, 강신두 부의장, 이현호 군의원 등과 함께 한덕수 군청 정책기획실장, 해양수산과 관계자 및 군청 관계자와 신 서천화력발전소, 사고 선박 관련 한진중공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실제로 좌초된 사고 선박 예인선이 있는 서면 마량항 인근 신 서천화력발전소 앞 해상에 펼쳐진 오일펜스 안에는 기름이 가득했고 옆 방파제까지도 기름이 묻어 있었으며 인양 중인 예인선은 검은 기름에 뒤덮여 있었다. 이에 김 양식 어민들은 지난 16일에 이어 17일 좌초된 한진중공업 측의 171t 예인선의 기름이 유출되고 있는데도 1주일
[서해신문=내포] 김가람 기자 =충남도의회·서천군의회 의원들과 서천군청이 지난 10일 신서천화력 건설현장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사고 예인선의 유류유출 피해 대책에 “충남도· 서천군의 전 행정력을 가동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전익현·양금봉 도의원과 조동준 의장을 비롯해 강신두 부의장, 이현호 의원은 문제의 사고현장을 점검하고 유류 피해 대책을 요구하는 김 양식 어민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익현 도의원은 “좌초 사고로 인한 기름유출에 대해 방제작업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고를 받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사고현장을 점검해 보니 답답한 실정이다”라며 “충남도 차원에서 처리할 방안이 무엇인지 찾아 대응책을 마련하고 어민들이 우려하는 유류 피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다”라고 전했다. 양금봉 도의원은 “우선 발생하지 말아야 하는 상황이 일어나 김 양식 어민들에게 죄송하고 이로 인한 불편으로 어민 여러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에 전익현 도의원과 함께 통감한다”라며 “문제의 현장 상황과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충남도에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조동준 의장은 “핑계 같지만, 사고로 인한 유류유출에 대해 방제작업이 마무
[서해신문=서천] 김가람 기자 =서천군이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복지담당자 A팀장에게 직위해제라는 철퇴를 가했다. A팀장은 지난 10일 읍사무소 내부망으로 복지도우미 B씨에 대해 “가정 방문 시 데리고 가려고 해도 냄새가 너무 나서 같은 차에 타고 다닐 수 없어 동반상담이 불가능하다” 라는 내용의 메일을 보내 파문을 일으켰다. 이후 문제가 커지자 A팀장은 공개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군청은 지난 17일 A팀장을 품위유지위반을 이유로 직위를 해제했다. 복지도우미 B씨는 지적장애 3급으로 서천군이 시행한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지난 2013년 11월부터 행정 도우미로 근무해왔다. 한편 군은 A팀장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고 최종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해신문=서천] 김가람 기자 = 충남 서천군과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장선리에 위치한 친환경쌀문화센터에서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제4기 마을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제4기 마을대학에 참여했던 14개 마을 리더, 주민 등 55명이 참석해 수료장을 받았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진행된 제4기 마을대학은 주민 스스로 농촌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마을 내 리더를 육성해 지도력과 추진능력을 배양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준비마을과 운영마을 사이에 정보 교류, 파트너십 형성 및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시켜 상생하는 마을 만들기를 이끌어내고 마을 참여를 유도하였다. 조남용 건설과장은 “서천군과 마을만들기 지원센터가 함께 마을 주민들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마을 만들기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해신문=서천] 김가람 기자 = 서천여자고등학교(교장 노희삼/이하 서천여고) 세팍타크로팀이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전국학생세팍타크로대회에서 또다시 우승을 차지하여 올해 4번째 전국 정상에 올랐다. 서천여고는 세팍타크로팀이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제16회 전국학생세팍타크로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레구(3인 경기) 및 더블(2인 경기)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레구 및 더블 전 종목에서 우승을 거머쥔 것은 제19회 전국남여종별 세팍타크로대회 이후 두 번째로 서천여고가 세팍타크로 여자 고등부 전국 최강팀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서천여고 세팍타크로팀은 이 외에도 예산에서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29회 회장기세팍타크로대회 및 전남 영암에서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서 레구 종목 1위를 석권하는 등 올 한 해 동안 파죽지세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3학년 김지원(피더), 2학년 조수빈(킬러), 조수민(테콩), 윤현진(피더), 1학년 나은미, 윤혜민 선수가 출전했다. 3학년 김지원 선수는 “지금까지 노력한 결과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기쁘고, 전국체전 우승을 목표로 지금까지 달려온 만큼
[서해신문=서천] 김가람 기자 = 환경부 산하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추석과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9월 22일부터 11월 4일까지 국립생태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가족들을 위한 생태체험과 야간개장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국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계획됐다. 국립생태원은 추석 당일인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21시까지 추석명절 특별무료개방을 한다. 이 날은 야간까지 운영돼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가을밤 자연의 이색적인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은 추석명절 당일뿐 아니라 9월 22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야간에도 개장하며 17시부터는 무료입장하여 21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 기간 동안에는 오케스트라 공연, 야행성 동물 관찰 등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한 개원 5주년을 맞이하여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환경과 생태보전을 주제로 ‘생태백일장’을 개최한다. 백일장 대상 입장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으로 미래의 글짓기 꿈나무들이 참가해 볼만 하다. 그리고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은 ‘작은지구 생태탐험 걷기대회’에 무료
[서해신문=서천] 김가람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역 내 한계마을 중심으로 귀농귀촌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천군귀농인단체(귀농인협의회, 귀농귀촌연구회)를 중심으로 서천군 귀농귀촌인들이 모여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8개 한계마을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배, 장판, 방충망 교체를 비롯해 이발, 장수사진 촬영, 문패제작 등 다양한 재능기부를 실시하며 이웃과의 정을 나누넜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은 지난달 한계마을 이장과 귀농단체,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한자리에 모여 사전협의를 통해 마을에 꼭 필요하고 귀농귀촌인들의 숨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 및 추진하여 지역민과 귀농귀촌이 함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심명희 귀농인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나눔의 가치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각자 가진 재능을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노희식 귀농연구회장은 “인생 2막의 주 무대인 서천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구분 없이 한데 어울려 살
[앵커] 지난 10일 마량항 인근 신 서천화력발전소 앞에서 예인선이 좌초됐습니다. 계속되는 기름유출에 일주일이 지나서야 인양작업이 진행됐습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서면 마량항 인근 신 서천화력발전소 앞 해상. 오일펜스 안에는 기름이 가득합니다. 옆 방파제까지도 기름띠가 묻어 있고, 인양 중인 예인선은 검은 기름으로 뒤덮였습니다. 늦장 대처에 분노한 어민들은 해상시위를 벌였습니다. 지난 10일 신 서천화력발전소의 건설자재를 실은 시공사 한진중공업 측의 171t 예인선이 좌초돼 기름이 유출됐는데, 일주일 동안 방치했기 때문입니다. 신 서천화력발전소 측은 10일 사고 초기에 방제작업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성 / 한국중부발전 서천건설본부 경영기획부장> “기름 어느 정도 흘러내린 정도로 알고 있고, 그것은 다 이제 방제작업이 다 됐고요. 선적량에 벙커C유가 2만ℓ, 경유가 1600ℓ 탑재됐다고 했는데...” 이후 해경 측이 벙커A유가 4만6천ℓ, 경유가 9천ℓ가 실려 있었다고 밝혀 신 서천화력발전소 측의 이야기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민들은 기관실에 남아있던 폐유와 예인선에 보이지 않는 구멍에서 기름이 계속 샌다며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