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12일 군청에서 13시간동안 주민들의 농성이 벌어졌습니다. 하루를 남기고 가능할 줄 알았던 야시장이 지역경제과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인데요. 그 현장을 김가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1일 오전 10시. 장항전통시장 상인들이 군청에 모여 농성을 벌입니다. 이유는 12일부터 장항전통시장에 열 야시장이 군의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입니다. 도시건축과와 위생과에 허락을 맡았던 주민들은 뒤늦은 지역경제과 반대에 억장이 무너집니다. 전창숙 / 장항전통시장 상인 “해랑들랑에 맞춰서 정말 저희들 아침저녁으로 뛰어다니는데 이제 와서 또 안해주신다 하지마라 무조건. 이유도 없이. 이러시니 저희 같은 경우 아침부터 장사를 해야 먹고사는 사람들인데 이제 와서 나몰라라 라고 하시면...” 이에 대해 군은 절차서류가 미흡했고, 안전문제가 우려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 서류응대가 아닌 구두설명이었습니다. 황인신 / 서천군 지역경제과 경제정책팀장 “어떤 대책 없이 사용허가를 내줬을 경우, 물론 상인회에서는 모든 것을 책임을 지고 걱정이 없다. 걱정이 없다 말씀하시지만, 서울의 저유조가 우연의 우연이 겹쳐서 풍등 때문에 폭파
[서해신문=서천] 김가람 기자 = 몇 년째 식수 부족으로 고통을 받는 충남 서천군 장항읍 유부도 사안이 서천군의회 임시회의 도마 위에 올랐다. 서천의 유인도 섬 유부도에는 현재 50세대 78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지만, 식수 공급이 원활히 공급되지 않고 있다. 1인당 필수 식수는 마시는 물은 하루 650ℓ가량이지만, 유부도 주민들은 250ℓ가량을 사용하는 등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마저도 관로 끝의 지역은 수압이 부족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김경제 의원은 지난 2일 군정 질의에서 집행부를 향해 “유부도 주민 1일 필요한 식수 50t의 적정량 확보에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격일제로 1~2시간가량 20t의 식수가 현재 공급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유부도에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각종 사업 추진과 함께 1일 최소한의 필수 식수가 공급되어 주민과 찾아온 관광객이 물 부족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해 달라” 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노박래 군수는 “근본적인 식수원 문제해결을 위해 내년도 환경부 상수도 시설개량사업으로 14억 원을 투입해, 취수시설 해수 관정 70t 개발, 정수시설 1개소 설치, 배수지 15t을 증설해 유
[앵커] 지난달 만6세 미만의 아이들에게 지급되는 ‘아동수당’의 신청이 서천은 99%에 육박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이달에는 충남에서 12개월 이하의 아기에게 주는 ‘충남아기수당’이 처음으로 시행된다고 합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이달 8일부터 신청이 시작된 ‘충남아기수당’ 12개월 이하의 영‧유아에게 매달 10만 원씩 지급되는데, 서천군에는 총 210여 명이 해당됩니다. 해당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온라인 정부24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만 6세 미만 아이들에게 지급되는 ‘아동수당’은 소득분위 하위 90%에게만 주어지는 반면, ‘충남아기수당’은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주민등록지가 서천군에 있는 보호자와 아기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여기에 해당되는 학부모는 이 같은 지원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특히 출산계획이 있는 가정이라면 조금이라도 지원받는 것은 힘이 된다는 입장입니다. 진미경 / 서천읍 “긍정적인 면으로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아이들을 키우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기저귀나 분유 값이나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부담이 많이 되는데...” 또 충분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시작한 정책이 앞으로 보완되면 더욱
[서해신문=공주] 김가람 기자 =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8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구)공주의료원 부지 활용을 위한 제1차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관심있는 시민, 언론인 등이 참관하는 가운데,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시민참여위원회” 78명이 10개조로 나누어 구)공주의료원 부지 활용을 위한 배경지식을 학습하고 전문가로부터 조언을 받으며 기초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민참여위원회는 구)공주의료원 부지활용에 대한 갈등을 시민의 의견으로 잘 녹여내기 위해서는 이번 의제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깊이있는 열띤 토론이 오가는 공론의 장으로 만들며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이번 토론회는 공주시에서 처음으로 열렸으며 실시간 SNS을 통해 생중계 됐다. 시민참여위원으로 참가한 시민들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갈등이 해결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보이며 공주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시스템이라는데 입을 모았다. 시민참여위원회는 1차 시민토론회를 시작으로 현장방문과 2차 숙의토론, 마지막으로 다음달 2일 3차 숙의토론을 통해 권고안을 도출하고 공론화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공주시에 제시할 최종 권고안은 11월 중순경에 나
[서해신문=부여] 김가람 기자 = 충남 굿모닝 보청기(대표 최성대, 부여점 센터장 김현일)는 10일 저소득 난청가구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보청기 2대를 부여군에 전달했다. 최성대 대표는 지난 2017년 귓속형 보청기 6대 지원을 시작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부여군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매년 보청기 2대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귀가 잘 들리지 않아 불편했을 어르신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 같다”라며 “보청기는 고가라 선뜻 구입하기가 어려운데 굿모닝 보청기에서 청력검사부터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지원을 약속해 더욱 든든하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 대표는 “부모님 같은 분들께 보청기를 지원하게 되어 오히려 마음이 따뜻하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희망의 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전달받은 보청기를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난청가구 어르신들에게 그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서해신문=부여] 김가람 기자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과 함께 ‘백제왕도핵심유적 보존․관리 사업’의 하나로 ‘부여 나성’(사적 제58호)의 동측 성내부에 대한 10일 시굴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발굴조사를 시작한다. 부여 나성은 2015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사비 천도 전후 시점에 백제 사비도성을 보호하고 내외곽 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쌓은 성이다. 나성에 대한 본격적인 발굴조사는 1991년 동나성에 대한 조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0여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조사 결과 동나성과 북나성 성벽의 판축기법 등 나성 축조 기법의 실체를 확인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그동안 부여 나성은 성벽에 대한 조사를 주로 시행해 성과 관련된 내부 시설에 대한 제대로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따라서 올해는 동나성의 내부를 발굴조사 하여 도로, 주거지, 생산시설 등 나성과 관련된 사비도성의 내부시설의 존재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백제 사비도성을 둘러싸고 있는 나성의 성내 시설물의 존재 여부를 밝히고 백제 사비도성의 구조를 연구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재청과 부여군은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
[서해신문=공주] 김가람 기자 =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1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5차 정례 브리핑을 열고 민선7기 100대 공약을 확정, 발표했다. 김 시장은 “그동안 인수위원회 격인 신바람공주준비위원회를 비롯해 정책자문위원회, 공약검토를 위한 주민배심원 등을 구성해 시민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했다”며, “확정된 공약들이 공주의 변화를 보는 폭넓은 시각으로 지역과 시민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확정된 100대 공약에 대한 사업비는 국비 1855억원, 도비 431억원, 시비 2571억원, 민간자본 등 기타 1868억원 등 총 6725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민선7기 시정목표별로 살펴보면, 풍요로운 상생경제 29건, 매력있는 문화관광 26건, 일잘하는 혁신시정 11건, 시민행복 선도복지 18건, 활력있는 지역사회 16건이다. 분야별 주요 공약으로는,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사회적 경제 활성화, 남공주산업단지 조기 조성 및 기업유치 강화 등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옥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조성, 농산물거점가공센터 조성 등 29개 공약을 추진한다. ‘매력있는 문화관광
[서해신문=공주] 김가람 기자 = 충남 공주시 시립도서관(관장 오명규)에서 주관한 한도시 한책읽기 올해의 책 연계행사로 추진한 손편지 쓰기에 응모한 양희승(공주교대부설초 3학년) 어린이가 ‘제4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에서 국립한글박물관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의 독서진흥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공동주최한 사업으로, 전국의 공공도서관 180개관이 참여했으며, 이 중 우수작 27작품이 선정됐다. 양희승 어린이는 “여름방학에 친구들은 놀러갈 때 혼자 도서관에서 ‘엄마, 내편 맞아?’를 읽고 엄마 아빠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라는 걸 느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을 위한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서해신문=부여] 김가람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2018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10월부터 12월말까지 3개월로 정하고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계획을 수립,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를 통해 자주재원 확보 및 조세형평을 추진한다. 그동안 군은 전년도 이월체납액 21억3400만원 중 40%인 8억5400만원을 체납액 정리 목표액으로 정하고 지속적인 번호판 영치 활동, 압류물건에 대한 강력한 공매 처분 실시, 급여․예금․매출채권 압류 등으로 체납액 9억9800만원을 징수해 목표액 대비 117% 달성했다. 특히 군은 2019년 이월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유흥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관내 고액체납 전담팀, 관외 고액체납 전담팀, 번호판 영치전담팀 등 3개팀 10명을 고액체납자 정리단으로 구성, 체납자 유형별로 집중분석해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법령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 모든 수단을 동원 강력 징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소액 체납액 징수활동을 집중 독려하기 위해 읍・면의 징수대책을 수립해 30만원 이하 체납자에 대한 지속적 관리키로 했다. 반면 군은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계획서 등을 제출받아 분할납부 시 행정제재 및 채권압류
[서해신문=서천]김가람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군민들에게 군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행정사료로써 향후 주요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민선6기 주요 성과를 담은 군정백서 ‘서천공동체 행복이야기’ 를 발간했다. ‘서천공동체 행복이야기’는 군정을 튼튼한 지역경제, 머무는 문화관광, 힘 있는 균형발전, 누리는 교육복지, 통하는 신뢰행정 등 5대 분야별로 구성하고 역점시책 사업들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소개하며 군정성과를 사진과 함께 담았다. 또한, 백서 도입부는 군정 화보와 함께 지난 4년간의 주요 사업, 숫자와 도표로 기록된 서천군 사회지표를 수록해 추상적일 수 있는 사업들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록에는 민선6기 동안의 군정 20대 성과, 수상 및 공모사업 선정현황, 지방채무 상환내역 등의 내용이 실려 발전하는 서천군의 위상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발간사를 통해 “지역의 주요 변화와 각 분야에서 추진해온 군정 주요 핵심 사업을 이번 군정백서에 충실히 담았다”며 “이 백서가 단순한 역사 기록물로의 가치를 넘어 지역주민에게 희망을 주는 디딤돌이자 정책 자료집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서해신문=부여] 김가람 기자 =충남 (재)백제세계유산센터(이사장 김송일)는 지난 2015년 7월에 우리나라에서 열두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적 가치 확장을 위해 오는 11일에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재)백제세계유산센터가 주최하고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가 주관하며, 문화재청, 충청남도와 전라북도,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가 후원한다. 이혜은 동국대 석좌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부 발표는 국외 발표자인 피에르 프란시스 투르즈 이코모스 프랑스 위원의 ‘프랑스의 다양한 세계유산 확장등재 사례’, 야스요시 오카다 이코모스 일본 위원의 ‘히라이즈미 세계유산의 후속 프로젝트’, 구오 좐 이코모스 중국 위원의 ‘세계유산의 확장 : 전문적 관점에서 바라본 국가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홍보식 공주대 교수, 권오영 서울대교수, 최완규 원광대 교수가 각각 공주・부여・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 확장 대상 유적의 가치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서울시립대 신희권 교수의 한성백제 확장 등재 대상 유적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은 노중국 계명대 명예교수가 맡아서
[서해신문=부여] 김가람 기자 = 취임 첫날 수해를 대비해 왕포천 등 현장점검을 첫 업무로 수행했던 박정현 부여군수가 취임 100일이 지난 시점에 “반칙과 특권을 없애고 민‧관 모두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선순환 구조의 첫 번째 키워드로 공정을 선택하고, 기득권층과 소위 측근으로 불리는 사람들의 군정을 경계했다.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기 때문에 내가 선정되지 못했더라도 공정한 군정 시스템을 믿고,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부여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내 최초 업체당 1억원 이하 발주를 원칙으로 하는 수의계약 총량제를 시행해 기득권, 측근으로 연결되는 고리를 원천 차단한 공정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역사문화관광·청정농업도시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겠다는 강한 의지로 기업형 축사, 폐기물업체, 태양광발전사업 등 3불정책을 시행 기존의 인·허가 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조례 제·개정 등 제도개선을 통해 무분별하게 우후죽순 늘어나는 비청정사업을 줄여나가겠다는 각오다. 실제 가축사육제한조례와 태양광발전사업을 제한하는 군계획조례를 개정해 시행 중이다. 박 군수는 “선사와 고대, 조선, 근대문화가
[서해신문=공주] 김가람 기자 =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민선7기 출범 100일 동안 ‘신바람 공주 활기찬 미래’를 비전으로 정하고 시민과의 소통과 화합, 지역 갈등과 현안과제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는 등 앞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기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민선7기 출범 전부터 시민소통을 통한 시민의 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구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민선7기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였던 “신바람 준비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는 물론 100여명의 시민들로 이루어진 소통형 자문위원회로 구성·운영했으며, 인수 준비기간 동안에 “시민소통마당”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의 고충, 제안 등 모든 분야에 대한 1147건의 시민제안을 접수 받고 그 결과를 직접 시민 한명 한명에게 안내하는 등 시정 운영의 패러다임을 관 중심에서 시민소통 중심으로 바꿔 나갔다. 또한 김정섭 시장은 취임 후 보름 만에 격의 없고 진솔한 시민과의 대화를 위한 ‘16개 읍면동 현장방문’(7월 16일 ~ 8월 21일)을 통해 총 326건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민 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신속한 행보를 이어갔다. 한편, 공주시 원도심의 주요 과제인
[서해신문=공주]김가람 기자 =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운영하고 있는 간편 납부제도 통합 ARS(☏1899-2777)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각종 과태료나 지방세를 납부할 때 전화를 걸어 가상계좌를 문의하거나 고지서를 재발급 받아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2016년 전화 한 통화로 과태료 등 세외수입과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까지 간편하게 조회·납부할 수 있는 통합 ARS를 도입했는데, 그 결과 매년 이용자 수가 늘고 있다. 이는 전화 한 통화로 원스톱 납부가 가능하다는 편리함과 더불어 납부 방법으로 신용카드나 휴대폰 납부를 선택할 수 있어 고액의 경우 카드 할부제도를 이용할 수 있고 소액의 경우 휴대폰으로도 간편 결재가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통합 ARS 납부는 전화 한 통화로 민원인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지방세 과오납 환부 신청, 지방세 신용카드 자동납부 신청 및 해지도 처리 할 수 있어 민원인이 개인정보 노출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간편 납부제도다. 시 관계자는 “10월부터 12월말까지 과태료 등 세외수입 및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서해신문=부여] 김가람 기자 = 가을 정취와 함께 국화향에 빠져있는 충남 부여군국화연구회는 오는 26일 개최될 제15회 굿뜨래 국화전시회에 출품할 국화작품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2006년 결성한 부여군국화연구회는 매월 둘째주 정기교육과 넷째주 심화과정을 통해 체험 중심의 연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국화온실에서 끊임없이 국화재배를 하고 있는 회원들은 국화분재, 현애작, 다륜대작, 입국 등 매년 자신들의 작품들을 국화전시회에서 선보이고 있다. 특히, 회원들은 대국 1주당 60~270송이를 개화하는 다륜대작을 제작하고 있으며,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포트멈, 분재, 입국, 스프레이국화, 현애, 형상국 등 특별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농업인, 직장인, 주부, 공무원 등 88명으로 구성된 국화연구회 회원들은 국화재배의 기초이론부터 작품국화 재배법 등 심화과정의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김순화 국화연구회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들여 가꾼 국화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국화만의 그윽한 향기를 발산할 때 보람을 느낀다”며 “매년 작품재배가 즐겁기도 하면서 힘들기도 한데 같이 연구하고 국화의 진정한 매력을 찾아가는 회원들이 있어 행복하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