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천안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가 2020 한국의 축제 캠페인에서 우수 지역축제에 선정됐다.
한국의 축제(Festivals in Korea) 캠페인은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 가능성을 지닌 유망 지역축제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시작된 대국민 프로젝트다.
주최 측은 전국에서 한 해 동안 열리는 1000여개(2020년 3월 기준 989개)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지난 9월 공모를 시작, 10월과 11월 두 달간 축제 홍보영상 대국민 평가와 전문 평가단 심사를 거쳐 우수 축제를 선정했다.
총 20개의 올해 우수 축제 중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참여형 축제인 ‘가족과 함께 가면 좋은 행복 축제’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춤 축제다.
지난해 123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고, 5000여 명의 춤꾼들과 15개국 16개 팀 외국 무용단이 참여하며 세계적인 춤 축제로서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