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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살리는 4분의 기적, 내 가족과 내 동료는 내가 지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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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대형 인명사고와 뇌졸중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심정지 등 응급상황 대처를 위해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구조와 응급처치능력 배양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법적의무교육대상자인 보건관리자, 산업안전관리자, 소방안전관리자, 구급차 운전자와 제세동기 관리자 11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9일과 30일 2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과 보건소건강홀에서 구조와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보건소,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응급활동의 원칙 및 요령 ▲응급구조시 안전수칙 ▲응급의료관련법령 등 기본 인명구조를 위한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대상자별 맞춤형 실습으로 진행됐다.

연간 우리나라 심정지 환자 수는 약 3만 명으로 그 중 가정에서의 사망자 수가 65%로 주로 가정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에 시는 충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1가구 1인 심폐소생술 확산운동의 일환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언제 어디서나 심폐소생술이 가능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생명보호와 장애 발생 최소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심장기능이 순간적으로 정지되는 급성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최초 4분내 신속한 심폐소생술에 좌우된다”며“이번 교육을 통해 내 동료와 이웃,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버스터미널, 철도역사, 보건의료기관 등 64곳에 자동제세동기 73대를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시 현장에서 신속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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