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산시는 30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시민들의 성인 문해교육에 대한 관심 향상과 학습자들에게 자긍심을 높여 주고자 ‘제11회 마을학교 어르신 문해백일장’ 을 개최했다.
마을학교 학습자 189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백일장은 이반 백일장은 경필과 작문부문(편지, 일기, 수필, 자유글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우수작품은 다음달 22일 서산시 농어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1회 평생학습발표회 시 수상하고 작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학습의욕을 가지고 글자해독을 통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배운 솜씨를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마련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2006 부터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학교 4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