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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문화재 보호에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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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화재 위험에 노출되고 내구성이 취약한 목조문화재에 대한 상시 예찰활동을 강화하며, 유사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지난 1일 목조 문화재 13개소에 대한 11명의 안전지킴이를 위촉하고 안전 대비 태세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전국적으로 방화로 인한 문화재 화재사고와 오래된 목조건축물 균열에 따른 안전사고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화재 등 사고 위험에 항시 노출될 수 있는 문화재 보호에 팔을 걷어 붙인다는 것이다.   

위촉된 안전지킴이는 국보 제8호 낭혜화상탑비 보호각 등 국가지정 2개소, 보령관아문 등 지방지정 문화재 11개소의 인근 거주 주민으로 구성했고, 화재, 파손 등 문화재 원형 훼손 사고 파악▲위험요소 등 상시 감시․신고 ▲문화재 주변 정리․정돈 자원봉사 ▲문화재 보호 관련 건의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소방훈련, 안전진단, 보수․정비(명예 감독관) 등에도 참여시켜, 자긍심과 책임감 고취는 물론, 연말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래된 목조건축물이나 성벽 등에 대해 수시로 보수를 하고 있지만,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인근 거주 주민의 도움을 받아 신속히 해결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해 이번 지킴이를 위촉했다.”며, “앞으로 소중한 지역의 문화재를 잘 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주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울여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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