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주말동안 쏟아진 장맛비와 강풍으로 인해 도로가와 주택으로 쓰러진 나무 제거를 위해 연이어 출동했다고 4일 밝혔다.
119구조대는 지난 2일 오전 8시께 세도면 동사리의 한 도로 위로 나무가 쓰러져 위험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고목나무 한 그루를 안전히 제거했다.
이어 오후 2시께 부여읍 중정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강풍에 나무가 쓰러져 지붕을 덮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체인톱 등을 이용, 나무를 제거하는 등 주말에만 4건의 쓰러진 나무제거 출동에 임했다.
현장에 출동한 김형준 구조대장은 “올 여름은 국지성 호우 및 태풍 등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군민 모두가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