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의 인공연못 궁남지가 다양한 놀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됐다.
충남 부여군은 지난 1일 서동공원 서문주차장 인근에 어린이 물놀이시설인 ‘서동선화 워터슬라이드 풀장’을 개장했다.
오는 8일부터 제14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개최되는 궁남지에서 운영되는 ‘서동선화 워터슬라이드’는 3m 높이의 에어슬라이드 구조물 2기와 일시에 1,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형 풀장 3기 등을 갖췄다.
‘서동선화 워터슬라이드’는 개별 이용요금 1일 이용권 5천 원이며, 탈의실과 화장실 등 기본요소와 더불어 먹거리 및 휴게소 등 간단한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된다.
‘서동선화 워터슬라이드’는 수심 70~60cm 사이로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야외 물놀이시설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가장 무더운 시기에 부여읍 인근 물놀이 시설이 부족한 부분을 연꽃 등 관광요소와 결합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들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놀이시설은 1일부터 이달 말까지 한시 운영되며, 추후 이용객이 증가하면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