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부여소방서(서장 김봉식)는 29일 오후 3시 20분경 규암면 수목리 반산저수지 외곽도로상에서 비닐하우스로 돌진한 차량에서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 및 구급대가 현장 도착한바 트럭 1대가 도로 옆 비닐하우스로 돌진해 3명의 요구조자가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에 대원들은 신속히 차량 문을 개방해 운전석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요구조자 3명을 구조, 응급처치 실시 후 건양대부여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3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다행히 안전벨트를 착용해 큰 부상은 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인순 구급대장은 “탑승자의 말에 의하면 졸음운전이 원인인 것으로 보여 지며 가로수와 전봇대를 피해 비닐하우스로 돌진한 것이 천만다행 이었다.”며 “본격적인 무더위에 교통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군민 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운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