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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당진항 관계자 활성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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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는 지난 2일 소회의실에서 당진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영규 당진항발전협의회 위원장, 이은서 당진항만 항운노조 위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조선업의 구조조정과 철강산업의 동반쇠퇴로 해운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현안사항 및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항만수산과장은 신평~내항간 연결도로 건설, 석문지구 신항만건설, 송산지구 일반부두 건설 등 현안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당진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거점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정필수 한국종합물류연구원 원장은 당진항은 지난 2004년 12월 제1종 국가관리 무역항으로 지정된 이래 12년이란 짧은 역사에도 전국 5번째의 항만이 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지속적 발전을 위해 배후지의 활용과 브랜드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항만기본계획 반영현황, 당진항 주변지역 항만배후단지 조성, 당진 해양사무소 승격 등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됐으며 김 시장은 당진항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당진항은 현재 33석의 부두가 개발돼 운영중이며 전국 1위의 항만물동량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당진지역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으며 올해 6월에 고시예정인 제3차 항만기본(수정)계획에는 당진(왜목) 거점 마리나 개발과 2020년까지 42선석의 부두개발 등 지속적인 개발과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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