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11일 영농현장을 방문해 모내기 시연을 했다. 모내기 시연은 올해 벼농사의 대풍을 주민과 한 뜻으로 기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시장은 지곡면 무장리 소재 이민형(56세)씨의 논에서 1시간가량 직접 이앙기를 운전해 삼광벼를 심었다.
또 (사)한국농업경영인서산시연합회(회장 조정수) 회원 20명 및 지역주민 등 40명에게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가 모내기 적기임을 안내했다.
이완섭 시장은“지난해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봄철 강수량이 적당해 대풍이 기대된다.”며“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서산시에서도 신기술과 친환경농법 보급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완섭 서산시장은 고품격 농축수산 도시건설을 시정 제1방침으로 정하고 기상재해, 국제경기 불안,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활로를 열기 위해 한국벤처농업대학에서 노하루를 배우고 미국 LA에서 직접 농산물 판로개척에 나서는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