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서천] 권창수 기자 = 충남 서천군 한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진)가 주민자치의 근간이 될 모임 활성화를 위해 3개 분과를 재편성하여 지난 5일 첫모임을 가졌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그간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상정안건을 심의해왔으나 심도 있는 토론 및 지역발전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 등 조금 더 세밀한 토의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운영분과, 복지분과, 환경분과를 기획운영분과, 마을자치분과, 복지환경분과로 재편성했다.
분과위는 매월 정기회의가 있기 전 분과별로 자체회의를 통해 상정안건을 마련하고 분과별 사업발굴을 통해 정기회의에 상정하게 되며 논의를 통해 가결 시 실행력을 갖게 된다.
김영진 위원장은 “그동안 형식적인 회의 방식에서 탈피해 우리 위원회가 구성됐던 시점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라며 “이제는 관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 스스로가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