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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읍, ‘보랏빛 정원도시 장항 만들기’ 잰걸음 등 20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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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읍, ‘보랏빛 정원도시 장항 만들기’ 잰걸음 등 20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장항읍, ‘보랏빛 정원도시 장항 만들기’ 잰걸음

 

장항읍이 ‘보랏빛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전문가 합동 TF팀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읍은 19일 오후 2시 장항읍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대표와 행정기관, 분야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랏빛 정원도시 장항 조성 민·관·전 합동 TF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장항국가습지복원사업(총사업비 685억원, 2025~2029)과 송림자연휴양림 맥문동 축제의 배후도시인 장항읍의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보랏빛 정원도시 장항’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6년 도민참여·주민참여 예산사업 확정을 앞두고 주민·행정·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해 사업 방향과 추진 일정, 주민 참여 방식 등을 논의하며 효율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이날 회의에는 정영면 장항읍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각 분과위원장, 전종석 읍장과 장항읍 관계자, 군 관광진흥과·산림공원과 관계자, 김현규 박사 등 전문가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서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회장도 참여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장항읍은 2026년 주요 추진 사업으로 ▲‘보랏빛과 함께 피어나는 정원도시 장항 조성사업’(5억원·산림공원과) ▲‘장항 빛과 쉼의 공간 조성사업’(1억원·장항읍)을 제시하며, 주민과 함께 도시경관 개선과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전종석 장항읍장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변화는 지역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핵심”이라며 “민·관·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보랏빛 정원도시 장항’이 서천의 새로운 도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서면, 민관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마서면은 지난 20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치있는 투(Two)-데이’ 사업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이장 등 지역 주민과 공공이 함께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주민참여형 맞춤 복지사업이다.

 

대상 가구에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활여건에 맞춘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이날 협의체 위원, 복지이장 등은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 8가구를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환절기 기온변화로 인한 감기, 관절통 등 건강관리 요령도 안내했다.

 

김태승 마서면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발로 뛰는 복지 전달체계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인면 지사협, 고독사 예방 안전망 구축에 박차

 

비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안전망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협의체는 고독사 위험군을 노인층에 한정하지 않고, 잠재적 위험이 있는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추천 접수 및 자체 발굴을 통해 관리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사업은 대상자에 대한 주기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적 지지 제공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생활 속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필요 시 관련 기관 및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중간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1인 가구 발굴에 중점을 두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박근찬 위원장은 “고독사는 특정 계층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누구도 홀로 위험에 놓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고독사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장항읍, 김장철 맞아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나눔 이어져

 

장항읍에서 김장철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장항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21일 ‘2025년 장항 김장 나눔 축제’를 장항읍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열고,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김장 나눔을 위해 25개 기관·단체와 10여 명의 주민이 후원에 참여했다.

 

지난 18일 열린 기탁식에는 장항읍 이장단협의회, 기관단체협의회, 주민자치회, 주민자치광장댄스팀, 서천군새마을금고, 성산에프앤비, 스마트전력, 녹지회 등이 참석해 지역 나눔 실천에 힘을 보탰다.

 

김성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매년 잊지 않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장항읍 기관·단체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1일 개최되는 ‘2025년 장항 김장 나눔 축제’에는 총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김장김치를 담그고 점심식사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날 마련된 김장김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0여 가구에 전달될 계획이다.

 

 

◇서천읍지사협, ‘찾아가는 안부지원사업’ 추진

 

서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저소득 3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부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19일 진행한 이번 사업에는 따끈한 사골곰탕과 겨울철 필수품 핫팩, 노인분들에게 꼭 필요한 한방 파스 등 겨울철 맞춤형 꾸러미를 제작하여 저소득 가구를 방문하며 안부를 살폈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안부지원사업’에서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저소득 및 독거노인, 은둔형 청·장년 가구에 대한 난방 상황을 확인하고 건강 관리를 안내하는 등 추워지는 날씨에 발생하기 쉬운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최선을 다했다.

 

김종문 공공위원장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우리 주변에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생기기 마련이라며 단 한 건의 복지사각지대도 발생하지 않도록 협의체 위원 모두가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이웃을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서천읍 드림교회, 백미 200kg 기탁

 

서천읍 드림교회는 지난 19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백미 10kg 20포를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에 전달했다.

 

이성결 목사는 “요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고, 도움을 청하기조차 힘든 상황에 놓인 이웃들도 많다”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필요한 분들께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읍 드림교회는 매년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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