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화관광재단, 20~22일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사업’ 추진 등 17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문화관광재단, 20~22일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사업’ 추진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2025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케스트라 공연, 야외 프린지 공연, 오감만족 악기체험(터치투어), 발달장애인 작가와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회화·공예 전시,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등이 마련된다.
특히 20일 오후 3시, 7시 30분 문예의 전당에서 열리는 공연은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배우 남경주, 정승원, 바이올리니스트 신성희가 협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기간 중 서천군청 1층 로비에서는 온세미로 발달장애인의 회화 및 공예품 50여 점이 전시되며, 기벌포 영화관에서는 ‘소방관’, ‘멍뭉이’, ‘감쪽같은 그녀’ 등 세 편의 배리어프리 영화가 상영된다.
재단 관계자는 “연말을 맞이하여 장벽 없는 문화 향유 주간 동안 다양한 공연과 전시 관람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서천문화관광재단 공연전시팀(041-957-9035)으로 연락하면 된다.

◇서천문화원, 초대작가전 ‘적화의 들꽃이야기’ 개최
서천문화원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2025 서천문화원 하반기 초대작가전 ‘적화의 들꽃이야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천아트예술협회 및 한국섬유아트 서천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직물 위에 자연과 인간의 감성을 녹여내는 작품으로 주목받아온 서천 출신 작가 적화 유수경의 작품을 선보였다.
열림식은 지난 14일 오후 4시에 진행되었으며, 관람객들은 작가의 해설과 함께 작품을 감상했다.
이들은 세심한 손끝에서 피어난 들꽃의 아름다움과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치기 쉬운 자연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며, 마치 꽃밭 한가운데에서 꽃내음을 맡는 듯한 경험과 살아서 춤추는 꽃밭을 거니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최명규 원장은 “이번 전시가 서천의 문화와 예술을 한층 더 풍성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하고 그 예술이 군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서천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서천군이 후원하였다.

◇서천 전문건설협회, 사랑의 김장김치 70박스 기탁
지난 14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천군운영위원회(위원장 나용열)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7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물가가 치솟아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나용열 위원장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직접 김장을 하기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서천군운영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천군운영위원회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