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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서천생활문화주간 ‘생활문화축제’ 개최 등 13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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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2025서천생활문화주간 ‘생활문화축제’ 개최 등 13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2025서천생활문화주간 ‘생활문화축제’ 개최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3일부터 일주일 간 ‘2025서천생활문화주간’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생활문화예술 동호회와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제2회 장항마을 음악축제와 연계하여 공연·전시·체험·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간 중 서천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는 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온새미로’전시와 국제미술심포지엄 전시가 일주일간 운영되고, 18일에는 ‘생활문화축제’를 개최하여 지역 생활문화 동호회원들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생활문화축제는 서천군미디어센터 야외광장에서 개최되며 댄스, 하모니카, 연극, 판소리 등 20여 개의 생활문화 동호회 무대 공연과 주민 참여형 체험 부스, 청년 문화·예술 체험 부스,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가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후 7시부터는 야외영화상영회 ‘맘마미아!2’를 상영하여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생활문화축제가 주민들이 서로의 재능을 나누고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일상에서 문화를 가까이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청소년문화센터, 차(char)차차 화분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달 15일 국립청소년바이오농생명센터와 함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차(char)차차 화분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친환경 자원인 바이오차(char)의 개념과 활용 가치를 배우고, 일상 속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소년들은 발포세라믹 화분을 직접 제작하고, 바이오차를 활용해 친환경 화분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흥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청소년들은 완성된 화분에 식물을 심고 가꾸면서 스스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받았다. 단순히 체험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된 것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국립청소년바이오농생명센터의 전문적 자원과 협력을 통해 지역 기반의 바이오·농생명 교육을 접목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친환경 소재와 과학적 원리를 직접 체험하면서 환경 보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항점빵·램프카페와 업무협약

 

서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달 30일, 장항에 위치한 ‘장항점빵&램프카페’와 직업체험 및 직업 훈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 관계자와 대표는 ▲학교 밖 청소년의 직업체험 및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 운영 ▲심리·정서 지원 공간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장항점빵&램프카페는 실질적인 직업 체험의 장르로서 청소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립 기반 마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손잡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장항점빵&램프카페 관계자 또한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실질적인 기술을 배우고, 지역 사회에서 주체적인 삶을 꾸려갈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저희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눌 준비가 되어 있다”며,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 기반의 지속가능한 청소년 지원 체계를 만들어가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041-953-4040)로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문화센터, 플라스틱 새 활용 PBL 프로그램 운영

 

서천군 청소년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꿈해랑’은 지난 8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총 7회기에 걸쳐 폐플라스틱 새 활용 PBL(문제중심학습)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PBL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학습 방식으로,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실천적 경험을 중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폐플라스틱을 새롭게 활용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알리고,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데 의의를 두었다.

 

참여 청소년들은 협력 속에서 서로 다른 방식의 성과를 만들어냈다. 한 팀은 폐플라스틱 화분과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서천소방서 서천119안전센터, 서림지구대, 서천우체국을 직접 방문해 새활용 사례를 알렸으며, 또 다른 팀은 프로그램 과정을 촬영해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다시 활용하면서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배웠고, 우리가 만든 결과물을 지역사회에 직접 전하니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서천우체국 한 관계자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찾아와 의미 있는 활동을 전해줘 감사하며, 환경을 지키려는 마음이 많은 사람에게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천소방서, 화재대응능력 2급 훈련 ‘구슬땀'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충청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제64회 화재대응능력 2급 자격시험’에 대비해 실전 중심의 반복 숙달 훈련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현장에서 요구되는 ▲사다리 등반 ▲소방펌프차 조작 ▲로프매듭법 ▲화재진압 4인조법 등 10개 실기 평가항목을 체계적으로 실습하며, 화재진압 전문기술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서천소방서는 소속 응시자 3명을 대상으로 6명의 교관이 참여하는 멘토링제를 도입해 개인별 취약 종목을 중점 보완하고 있으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실전과 같은 긴장감 속에서 훈련을 이어갔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화재대응능력 자격은 소방대원의 실전 대응력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전문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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