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찾아가는 고교 합동설명회 운영 등 9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찾아가는 고교 합동설명회 운영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중학교로 찾아가는 고등학교 합동설명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적성에 맞는 고등학교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는 각 중학교 내 별도 설명회장에서 진행되며, 지역 내 고등학교가 직접 참여하여 교육과정과 학교의 특색을 소개한다.
특히 관내 특목고, 특성화고, 일반고 등 다양한 고등학교 유형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입학 전형, 진학 사례,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가 폭넓게 제공된다.
교육지원청은 설명회를 통해 관내 고등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내 진학을 활성화하여 ‘내 고장 학교 다니기’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고교 선택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설계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
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진로 선택의 시작점에 있는 중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생생한 고입 정보를 제공해,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지원청, 우즈베키스탄 국립 오케스트라 공연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집)은 지난 7일, 우즈베키스탄 국립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우즈베키스탄 국립오케스트라는 콩쿠르에 입상한 젊은 연주자로 구성된 실력있는 오케스트라로, 연 10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서양과 한국의 기악, 성악 중 학생들에게 친숙한 음악들로 다양하게 구성하여 연주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총 12학교의 5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참석하여 함께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공연 내내 이석하지 않고 집중하며, 한곡 한곡 호응하여, 연주자들이 감사를 표하기도 하였다.
마지막 연주 때는 바이올린 연주자가 관객석을 돌며 관객과 손잡고 함께 호응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흥집 교육장은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농촌지역에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며, 앞으로 더 자주, 학생과 지역주민의 예술 감성을 함양할 수 있는 많은 공연을 기획하겠다”라고 밝혔다.
◇건강한 미래 함께 다짐!…송림초, 흡연예방 마술공연 관람
송림초등학교(교장 심재엽)은 지난 8일 장앙중앙초에서 열리는 특별한 흡연예방 마술쇼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담배의 해로움을 알리고 흡연의 유혹을 멀리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신기한 마술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건강한 마법, 금연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마술사가 담배의 유해 성분을 상징하는 소품을 마법처럼 사라지게 하거나, 건강한 폐와 병든 폐를 비교하는 시각 효과를 통해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학생들은 눈을 반짝이며 공연을 관람했고, 마술사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금연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심재엽 교장은 “어릴 때부터 흡연의 위험을 제대로 알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아이들이 재미있게 배우고 스스로 다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