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도초, 어깨동무 학교폭력 예방 샌드아트 공연·체험 등 27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도초, 어깨동무 학교폭력 예방 샌드아트 공연·체험
-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감성적 체험교육기회 확대
서도초등학교(교장 김미애)는 27일 1~2학년을 대상으로 독서와 예술을 융합한 ‘어깨동무 학교폭력 예방 샌드아트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4년 교육부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 발생 예방이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언어폭력 경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에 서도초는 학생들의 교육효과를 높이고 교실 속 사례를 통해 학교폭력 예시를 간접적으로 체험하여 문제를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자 샌드아트 공연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강아지 똥’ 동화를 샌드아트의 시각적 효과와 클래식 노래의 청각적 효과를 어우러진 융복합형 공연으로 진행하였다.
공연이 끝난 후 학생들이 직접 모래를 만져보고 모래로 자연물을 나타내 보는 등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여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2부에서는 교실 안에서 ‘이름 놀리기’를 주제로 친구끼리 장난으로 생각했던 행동들이 사실은 언어폭력이 될 수 있음을 모래 동화를 통해 알게 하고 갈등 상황에서의 대처 방안과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김미애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언어폭력의 위험성과 부도덕성을 알고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예방 교육활동에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내면과 외면의 경계’, 이미선 작가 초대전 성료
- 서천문화원 초대작가전, 지역 예술의 깊이를 더하다
서천문화원은 지난 26일 문화원 전시실에서 2025년도 상반기 초대작가전의 막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서천 출신 작가 이미선의 개인전으로, ‘내면과 외면의 경계: 이미선의 추상적 탐구’라는 주제 아래 진행됐다.
전시는 7월 1일(화)까지 6일간 이어졌으며, 문화원 전시실을 찾은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다.
개막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와 전익현 충남도의원을 비롯해 다수의 기관장,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군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명규 문화원장을 비롯한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열정을 격려하며, 서천문화원이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더욱 활발히 자리 잡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초대작가 이미선은 서천 출신의 예술인으로, 오랜 시간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성실히 탐구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계’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감정, 기억, 경험 같은 내면의 요소들을 추상적 이미지와 색채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최명규 서천문화원장은 “서천 출신 예술인들의 꾸준한 창작 활동을 응원하고, 지역 사회가 예술을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지속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전시가 예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반기 초대작가전은 오는 11월 중순에 열릴 예정이며, 유수경 작가의 천아트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서천문화원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의 창작 무대를 넓히고, 주민들이 예술을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해양생물자원관, 여름방학 해양생물 캠프 참가자 모집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10일까지‘씨리얼(SEA-REAL)’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존재, 그 자체만으로 가치 있다’를 주제로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의 어린이 캠프와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대상의 가족캠프로 나뉘어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자원관 누리집(www.mabik.re.kr) ▶ 교육소식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어린이 캠프는 2박 3일(7월 30일~8월 1일) 동안 진행되며 ▲로스트 ▲바다생물을 구해줘 등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가족 캠프는 1박 2일(8월 8일~9일) 일정으로 ▲말랑패밀리 속속들이 ▲바다의 수호자 등 가족 단위 체험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다자녀 가족은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현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캠프가 아이들이 해양생물의 다양성과 존재 가치를 직접 배우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뜻깊게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경찰서, 2025년 제2회 치안종합성과평가 향상 보고회 개최
서천경찰서는 27일 무궁화홀에서 각 과장, 계‧팀장, 지역관서장 등 관리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종합성과평가 향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능별 성과지표에 대한 달성도를 공유하며 그간 추진사항 및 미흡한 점에 대한 향상 대책 등을 논의했다.
김영돈 서천경찰서장은 “치안 성과는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기능별 치안 성과평가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서천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서천군협의회, ‘나눔의’ 회원 연수회 개최
- 450여 명 참석…진실·질서·화합의 가치 되새겨
바르게살기운동 서천군협의회는 지난 26일 서천군민체육관에서 ‘나눔의’ 회원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군협의회 임원, 13개 읍·면 위원장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행동강령 낭독, 표창 수여, 나눔의 시간, 인사말씀, 결의문 채택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김영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르게살기운동 서천군협의회는 바른 가치관을 세우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며 신뢰받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그동안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여러분께서 진실, 질서, 화합의 정신을 실천하며 서천군을 보다 살기 좋은 사회로 만들기 위해 헌신해 주셨다”며 “이번 연수회가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고, 협의회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양생물자원관, 우수기술 민간이전계약 7건 체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은 지난 26일 해양바이오기업 3개 사와 7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굴 개체 판별용 유전자 분석기술은 아쿠아진텍㈜에 이전되어, 유전형 분석 서비스와 분석 키트를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두 번째, 사데풀 추출물의 항염·항산화 기술 등 3건은 무료로 이전되어, ㈜웰니스엠에스는 이 기술을 활용해 고령층과 해외 시장을 겨냥한 음료 및 젤리 등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한다.
세 번째, 항산화물질 생산기술 등 3건도 무료로 이전되어, ㈜라온오가닉은 캡슐 및 드링크 등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현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자원관의 연구성과가 중소 해양바이오 기업에게 이전되어 기업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기술이전을 매년 늘려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천 카포스 , 한산모시축제장 환경정화 나서
충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하 카포스) 서천군지회(지회장 송병의)가 지난 15일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 축제장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행사장 주변에 버려진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은 행사장에 버려진 휴지,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쓰레기봉투에 수거하는 등 쾌적한 축제장의 환경을 정화하면서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송병의 지회장은 “자동차 점검·정비의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힘써 주신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양평군지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헌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장항공공도서관 ‘도서관 지혜학교’4년 연속 공모 선정
장항공공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25일부터 9월 17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총 12회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은 고령화 시대에 은퇴인구가 늘어나고 인문 교양 학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신중년 시대의 주체적 인문 활동을 지원해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문인력과 연계한 참여 및 토론형 인문 심화 프로그램이다.
올해 장항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할 도서관 지혜학교는 군산대학교 류보선 교수와 함께‘명장면으로 읽는 한국문학의 힘’이라는 주제로 매회 회차별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에 관련된 유명한 작가의 작품들에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문학적 재미와 호기심을 충족하고자 한다.
또한 읽고 쓰고 말하고 나누는 인문학적 행위를 통해 삶의 치유가 일어날 수 있고 성장의 동력을 발견하는 등 인문학의 실천적 효용과 가치를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해 보고자 한다.
세부 일정은 장항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으로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 방문, 전화 모두 가능하며 선착순 20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항공공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지혜학교는 도서관을 통해 국민 생활 속 인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 강좌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삶의 행복과 가치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갯벌 고립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
서천소방서는 27일 서천군 다사항 일대에서 갯벌 고립사고에 대비한 특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해루질, 갯벌체험, 레저활동 등으로 인해 갯벌 고립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한 구조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긴급잠수장비 사용법 숙달, 수난사고 대응을 위한 수중 구조훈련, 갯보드(갯벌 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기법 실습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통해 대원의 대응 능력 향상과 현장대응 절차의 점검이 이뤄졌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갯벌 고립사고는 자칫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만큼, 평소에 훈련과 장비 숙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실전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항공공도서관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장항공공도서관(관장 최용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지역의 도서관, 박물관, 생활문화시설 등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인문·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주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인문 정신문화의 가치를 지역민의 생활 속에서 구현하는 사업이다.
올해 장항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할 길 위의 인문학은‘명화로 만나는 생태시리즈를 통한 우리의 삶 이야기’라는 주제로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며 강연과 탐방으로 구성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1, 2회차는 생태계에서의 조류들의 역할을 3, 4회차는 수족관 어류 이야기를 5, 6회차는 곤충과 우리 삶을 7, 8회차는 명화로 만나는 나무와 풀 등을 주제로 강연과 탐방이 진행된다.
세부 일정은 도서관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으로 참가 신청은 인문학에 관심 있는 서천군민이라며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방문, 전화 모두 가능하며 선착순 20명으로 진행된다.
장항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충족과 교양의 향상을 위하여 새롭고도 풍부한 내용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예술단, ‘연주 ♣ 노래 그리고 詩’ 정기공연
서천예술단(단장 양화춘)이 지난 14일 4번째 ‘연주 ♣ 노래 그리고 詩’ 정기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예술단에 따르면 이번 정기 공연은 매주 둘째 주 토요일과 넷째 주 일요일 버스킹으로 군민을 만나고 있다.
이날 공연은 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초대해서 예술 문화가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었으며 큰 울림과 감동을 주었다.
예술단은 공연에서 시 낭송팀, 성악팀, 기타팀, 플롯팀, 하모니카팀, 대중가요팀으로 6개의 전문 분야로 나뉘 어느 무대에 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모두 출중한 실력을 선보였다.
양화춘 단장은 “마무리 인사말로 앞으로 서천예술단의 실력을 최대한 끌어올려서 서천군민들의 사랑을 받는 예술단이 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