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과 면담하는 장동혁 의원. [사진=장 의원실]](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20727/art_16572528264079_f558b6.jpg)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장동혁 의원(국민의힘, 보령·서천)이 지역 현안 사업 해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장 의원은 지난 6일 세종시 정부청사를 방문해 충남 보령시와 서천군으로부터 요청받은 사업들을 중심으로 각 부처 차관 등을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과 면담에서 보령항을 국가 에너지산업 허브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전환을 요청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인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조성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장 의원은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에게는 충남 서남부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와 ‘국도 21호 2공구 확·포장’ 및 ‘국도 77호 우회도로 건설’의 조기 추진을 요청하고, ‘국가지원지방도 제68호선 미개통구간 개설’을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과 면담하는 장동혁 의원. [사진=장 의원실]](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20727/art_16572528269624_a4f470.jpg)
그는 기획재정부 김완섭 예산실장과 총괄·경제심의관을 만난 자리에서는 2023년도 정부예산 편성에서 보령·서천 현안사업에 대한 대폭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서해축 고속철도망의 조기 완공을 위해 ‘장항선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장항선 개량2단계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을 요구하고, 옛 장항제련소 오염정화토지(브라운필드) 생태복원 사업의 예타통과와 사업추진을 요청하기도 했다.
장동혁 의원은 “정부의 국비 지원은 새로운 보령·서천을 열기 위한 필수요소”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지역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부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동행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원팀행보를 보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