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앵커] 기후변화에 대응할 새로운 쌀 품종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기자] 지난 10일 최경진 충남도 농업기술원 전문경력위원은 "평균 기온이 오르면 벼 등숙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력이 상실돼 수량 감소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 같은 의견을 내놨습니다.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 벼 이앙 시기가 앞당겨져 고온 등숙이 우려되는데, 최 박사는 이 경우 중만생종은 쌀 수량이 최대 3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최 박사는 "벼 이삭이 패고 나서 지역별로 40일간 평균기온이 22℃ 내외가 되는 조건에서 쌀의 품질과 수확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고온 등숙을 피할 수 있도록 지역 및 품종별 적정 이앙 시기 재조정 등 새로운 재배법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산시 대산에 국내 최초이자 세계 일곱 번째 ‘중질유 기반 석유화학설비(HPC)’가 새롭게 터를 잡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출자해 설립한 현대케미칼의 HPC 공장 준공식이 12일 서산 대산 현대대죽 일반산업단지 내에서 열렸다. 김태흠 지사와 권오갑 HD현대 회장, 성일종 국회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교현 롯데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준공식은 경과 보고, 유공자 표창, 김 지사 등의 축사, 준공 기념 축하 의식,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대케미칼에 따르면, HPC 프로젝트는 탈황중질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석유화학공정이다. 중질유를 원료로 석유화학제품을 만드는 공장은 현대케미칼을 비롯해 세계에 7개만 존재한다. 현대케미칼 HPC 공장은 3조 원 이상을 투입, 대산읍 대죽리 해상 67만㎡를 매립해 만든 현대대죽 일반산단 내에 건설했다. 주요 생산품 및 연간 생산량은 △에틸렌초산비닐(EVA) 24만 톤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55만 톤 △폴리프로필렌(PP) 50만 톤 △부타디엔 17만 톤 등이다. EVA는 고부가가치 태양광 시트지와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앵커] 김태흠 충남지사와 국내 100대 건설기업 대표들이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자] 지난 5일 충남도는 도청 중회의실에서 호반건설, 디엘건설, 중흥토건, 계룡건설산업, 서희건설 등 13개 기업 대표이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발제에서 국내외 여건의 급속한 변화와 구조적 문제 등으로 위기를 맞은 건설산업은 근본적인 혁신을 위해 상생협력문화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됐습니다. 지자체의 역할로는 상생의 가치를 중시하는 건설문화 형성을 정책 방향으로 삼을 것을, 기업의 역할로는 중소기업과의 공동기술 개발과 성과공유제 등 경쟁력 향상 중심의 협력관계를 추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앵커] 지난달 29일 충남 서천군이 융복합 연료전지 사업 유치와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자] 이날 서천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기웅 군수, 박상근 다빈이앤씨 대표, 우재화 JB 전무가 참석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다빈이앤씨는 앞으로 ▲융복합 연료전지 발전사업 이행 ▲연료전지 설비 설치·관리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관리를 수행하고 JB는 발전기 가동에 필요한 도시가스를 공급합니다. 서천군은 이날 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새마을금고, 집 고치기 봉사 등 5일 충남 서천기관 소식을 전합니다. ◇새마을금고, 집 고치기 봉사 MG서천군새마을금고 장항 봉사단과 서천지역 건축사회가 지난 4일 장항읍 송림리 저소득가구 주택에서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마루 설치, 페인트 칠, 집 주변 정리 등을 실시하며 주거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산뜻하게 개선했다. 한퍈, 이번 봉사 활동은 이달 4일부터 12일까지 서천군청, 서천지역 건축사회, MG봉사단이 함께 집 고치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원관, ‘해양바이오산업 실태조사’ 착수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국내 해양바이오산업의 현황 파악을 위해 10월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해양바이오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400여개 해양바이오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개별 질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내 해양바이오기업의 매출, 종사자, 연구개발 투자 현황, 주요소재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국내 해양바이오산업에 대한 현황자료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양바이오산업 관련 정책수립의 근거자료로 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와 안전협의체 운영 충남 서천군 국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로 거듭날 것을 선포하고, 탄소중립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미래 먹거리를 찾는다. 6일 충남도는 도청 문예회관에서 '민선 8기, 힘쎈충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상협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국회의원, 관련 기업 사장·부사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도의 이번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관련 신기술 개발‧상용화, 합리적인 에너지 전환을 함께 추진해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체계를 마련할 수 있다는 판단을 바탕으로 한다. 탄소 배출 저감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지역경제 침체 및 일자리 감소 문제를 뛰어넘는 탄소중립 경제를 실현하겠다는 뜻이다. 구체적인 추진 전략과 세부 이행 방안은 추후 별도 연구용역을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탄소중립 경제를 통해 규제와 억제가 아닌, 새로운 경제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며 "블루수소, 해상풍력산단 등 대체 산업을 육성하면서 정의로운 일자리 전환으로, 저탄소 산업 고용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포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에서 전국 최초로 환지 방식으로 추진되는 '수산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6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해정리 일원에 추진 중인 수신 일반산업단지(이하 수신산단) 조성 사업이 어제(5일) 국토부 협의를 통과했다. 수신산단은 개발 방식은 사업시행자를 토지소유자들이 설립한 수신산단 개발사업 조합(이하 조합)이 맡는 방식이다. 앞서, 지난 2009년부터 수신산단 개발 사업은 민간 사업시행자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해 수용방식으로 추진하려 했지만, 자본 부족과 재원 조달 불투명 등 사업수행 능력 부족으로 신청서가 반려 처분된 이후 장기간 지연됐다. 약 10여 년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오던 토지소유자들은 종전 시행자가 사업 신청을 자진 취하하자 주도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자 조합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수신산단 조성사업은 오는 2025년 준공 목표로 약 4691억 원을 투입해 175만 4987㎡(약 53만 평) 규모로 산업시설과 주거(공동 및 단독주택)·지원(근린생활)시설 등을 복합 조성할 계획이다. 완공 시 약 4215명의 고용 유발효과와 동부권에 부족한 정주 여건(2134세대)을 확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 충남 서천군의 미래 대표 신산업인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관련 사업을 연달아 추진되고 있는 등 순풍이 불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군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일원에서 열린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착공식 갖고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포문을 열었다. 2020년부터 추진되어온 이 사업은 국비 173억 4400만 원, 도비 52억 군비 121억 4400만 원 등 총 347억이 투입됐다. 지원센터 건립과 관련해 지난 8월 3일 착공이 시작됐으며 9월 14일 착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상황이다. 군은 당월 터파기 시공 및 기반 정비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도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추진력을 더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국비 250억 가량을 투입해 진행한다. 인증지원센터 건립과 관련해 해양수산부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용역이 시행된 상황이다. 이달에는 내년 약 7억 원의 실시설계비 확보를 위한 타당성 논리 개발 등 국회 예산 증액 심의에 해양수산부와 도·군이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 수행될 이 사업은 도비 1,500만 원, 군비 5,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활용 냉매물류단지 조성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도와 보령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보령시 오천면에 있는 ‘보령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에서 사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냉열을 활용해 초저온 냉매물류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이번 사업이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도는 이달부터 1년간 타당성 조사를 하고, 2024년부터 열교환기 및 냉열 배관 등 본격적인 기반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냉매물류단지는 미래형 고품질 냉동·냉장산업 발달 및 지속적인 물류 보관창고 수요 확대에 대비해 조성할 계획이며,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활용 시 기존 냉동창고 대비 70% 이상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비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350억 원을 투입한다. 현재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을 활용하는 냉매물류단지는 평택(오성산단, 2018년)과 인천(신항 배후단지, 2021년)에 있으나, 안전기준 등 관련 제도는 아직 미흡한 실정
[sbn뉴스=태안] 손아영 기자 = 최근 가을을 맞아 전국적으로 여행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 엠티(MT)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는 태안군이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의 대표적인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에 위치한 한 리조트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시설 이용객 수는 지난해에 비해 30~40% 늘었으며 특히 최근 대학생들의 엠티 예약이 크게 늘어 이번달에만 총 13건의 엠티 예약이 완료됐다. 지난해 엠티 예약이 거의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리조트 관계자는 “대학생 엠티로 주요 이용되는 22, 27, 35평형(72, 89, 116㎡)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10월을 맞아 엠티 등 학교 행사가 많아지면서 거리두기 해제의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엠티를 위해 신두리의 리조트를 방문했다는 한서대학생 박준현(23, 공항행정학과) 씨는 “태안은 환경이 아름답고 시설도 좋아 엠티장소로 제격”이라며 “3년만의 엠티를 맞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 신두사구 외래식물 제거 등 환경보호 봉사활동도 병행했는데 학생들의 반응도 좋다”고 밝혔다. 태안군 전체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는 ‘2022 예비 수소 전문기업 육성사업’ 공모 대상으로 선정된 도내 유망 수소기업 11개사와 차례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예비 수소 전문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내 수소산업과 기업의 특성을 기반으로 성과 및 정책의 효과성을 극대화하는 사업으로 충남테크노파크를 통해 진행하며, 기업당 최대 7000만 원을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천안 4개소, 아산 4개소, 당진 1개소, 예산 2개소다. 도는 선정된 기업에 시제품 제작, 사업화 및 판로 개척 등을 내년 4월까지 지원한다. 세부 지원 내용은 △시제품 제작 지원 10건 △시험평가, 인증 및 특허 지원 7건 △판로 개척 지원 10건 △인력 양성 지원 10건 △장비 활용 지원 5건 등이다. 이번 사업은 생산, 저장운송, 활용 등 3개 분야로 지원하며, 수소 생산 분야는 △암모니아 전기분해 시스템 스택 모듈 제작 △알카라인 수전해용 전극바인더 분산액 제작 △고분자 전해질막(PEM) 분리막을 활용한 수전해용 막전극접합체(MEA) 제작 △5세대 소형 알칼리 수전해 반응기 제작 △티타늄 소재 활용 수소 발생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의 대산석유화학단지 등 대산임해산업단지 공업용수 부족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대산임해산업단지 온배수 재이용 사업’과 ‘대산산업단지 방류수 재이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임해지역의 산업단지는 지리적 특성상 고질적인 용수 부족 지역으로 대규모 건설공사와 비용이 수반되는 용수공급에 의존하고 있으나 한정된 수자원으로 인해 대체수자원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산임해산업단지는 2024년 하반기 공급예정인 해수담수화(10만㎥/일) 사업을 제외하고도 현대대죽2 일반산업단지, 대산3일반산업단지(확장) 등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공업용수 13만2천㎥/일이 필요 할 것으로 예상되나, 대산임해산업단지는 이미 공업용수 공급 능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신규 산업단지 개발 및 공장 신‧증설을 위해서는 추가 공업용수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기업 규제 애로사항을 발굴․수립해 공장 내 생산공정 과정에서 발생한 온배수를 재이용해 10만㎥/일, 폐수 처리 후 방류되는 방류수를 재이용해 5만2천㎥/일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대오일뱅크에서는 석유정제 과정에서 발생한 열을 냉각하는 데 사용된 후 배출되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앵커] 중부권 최대 바이오 기술교류의 장인 '2022 바이오테크코리아'가 대전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기자] 지난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30일까지 진행한 올해 행사는 '바이오기술벤처 중심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동반 성장'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바이오 관련 전시, 기술 교류 상담회, 투자 유치 설명회,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행사에는 170여 개 기업과 대학, 연구소, 병원, 투자사 등이 참여했으며 기술거래, 공동연구,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습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앵커] 충남도가 구제역 방어력 확보를 위해 내달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소‧염소에 대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합니다. [기자] 지난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접종 대상은 도내 1만 5000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와 염소 58만 3000두입니다. 충남도는 이번 일제접종이 제대로 실시됐는지 살피기 위해 접종 4주 후에 백신 항체 양성률을 검사합니다. 한편, 지난 7월 기준 도내 가축 구제역 항체 양성률은 소 97.9%, 돼지 95.6%로 전국 1위를 기록 중이며, 2016년 3월 이후 6년여 동안 구제역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앵커] 지난 28일 충남도가 '충남 양식산업발전 대토론회'를 열고 양식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기자] 충남도서관 문화강의동에서열린 이날 토론회는 '충남 스마트 양식, 힘쎈 바람이 분다'를 대주제로 열렸습니다. 이날 충남도는 충남수산양식 연구의 미래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양식 ▲수산종자연구센터 디지털 육종 등을 제안했습니다. 참석자들은 1차 산업에서 기술·지식산업으로 대전환하는 세계적 흐름에 부응해 양식산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충남도는 이날 도출된 여러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의 사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