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의 봄철 축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가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돌아왔다. 4일 서천군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제16회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가 서면 마량포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에서는 광어를 1kg당 3만5000원에 회와 매운탕으로 즐길 수 있다. 광어⋅도미 활어 판매장에서는 1kg당 2만5000원에 회를 진공포장으로 판매한다. 즐길 거리로는 ▲어린이⋅청소년 광어 맨손 잡기 체험 ▲어부 아저씨의 내 맘대로 깜짝 경매 ▲성경전래기념공원에서 광어 보물찾기 ▲자연생태학습 컬러링북 색칠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주민들이 참여하는 나눔 한마당 행사와 관광객 대상 즉석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강구영 서면개발위원회 위원장은 “관광객 편의를 위해 대형 주차장을 조성하고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교통 및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여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 조성에 온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송홧가루가 날리는 5월에만 만날 수 있는 송화소금이 충남 태안군에서 본격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4일 태안군에 따르면, 5월을 맞아 지역 내 천일염전에 송홧가루가 날려 쌓이면서 송화소금이 나오고 있다. 송화소금은 송홧가루가 날리는 열흘 정도의 짧은 기간에만 생산이 가능하다. 올해는 이달 초부터 생산을 시작해 오는 10일 전후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홧가루가 천일염에 독특한 풍미를 가미해 탄생하는 송화소금은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오는 10일 태학산 치유의 숲을 정식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태학산 치유의 숲은 50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55ha에 사이좋은 길, 새소리 명상터, 치유광장, 향기치유원, 풍욕장 등으로 조성됐다. 숲 내에 건립된 치유센터 1동 안에는 건강측정실, 치유체험실, 강의실, 관리실, 휴게실이 들어섰다. 산림 치유 프로그램은 '추억'을 키워드로 숲의 바람, 소리, 향 등을 활용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상시프로그램과 주말프로그램, 특별프로그램으로 나뉜다. 각 프로그램 시간 확인과 신청은 천안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sbn뉴스=부여] 나영찬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오는 6일부터 '백마강 달밤야시장'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진행한다. 4일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에 따르면, '2022 백마강 달밤야시장'이 오는 10월까지 부여시장 광장에서 열린다. 운영 시간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다. 판매대에서는 닭강정, 튀김, 연어초밥 등 다양한 음식 30여 종을 선보인다. 즐길거리로는 마술쇼 등의 공연과 블록 만들기, 금속공예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 서광사에 형형색색 연등이 올려졌다. 4일 서산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서광사 대웅전 앞에 연등이 올려졌다고 전했다. 연등은 부처님 탄생을 축하하고 온 세상에 자비와 광명이 깃들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올려진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충남 태안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꽃구경 올 것을 추천한다고 3일 전했다. 먼저, 꽃지해변에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코리아플라워파크 세계튤립꽃박람회가 9일까지 개최된다. 전 세계 100여 종의 튤립을 감상할 수 있다. 만리포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과 안면도 휴양림·수목원도 손색 없는 여행지다. 특히, 천리포수목원은 우리나라 1세대 수목원으로, 매년 5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한다. 사막과도 같은 이국적인 모습의 신두리 해안사구도 주요 관광 코스다. 광활하게 펼쳐진 해변과 함께 모래바람이 휘몰아치는데, 각종 영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남면에는 국내 최대 허브관광 농원인 팜카밀레 허브농원과 청산수목원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태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실외 마스크 착용 완화로 많은 관광객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방문객들이 태안의 다양한 볼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개심사에서만 볼 수 있는 청벚꽃 복원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로 전국 유일의 '청벚꽃 단지'가 서산시에 조성될 전망이다. 3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개심사 청벚꽃 나무에서 삽수 15본을 채취했고 산벚꽃 대목 접목에 성공했다. 현재 접목묘 63주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실증포에 식재해 관리하고 있다. 올해 2월 재증식을 위해 실증포에 식재된 접목묘에서 삽수를 채취했고, 해마다 200~300여 주 청벚꽃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산시는 복원한 청벚꽃을 운산지역을 비롯해 관내 전역으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개심사 청벚꽃은 4월 말에서 5월 초 꽃이 피고 연분홍색 꽃봉오리였다가 개화하면 은은한 연두색을 띈다. 개심사 청벚꽃 복원은 지난 2019년 시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시민 A씨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sbn뉴스=공주] 나영찬 기자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사문화축제인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오는 5일 어린이날 시작된다. 3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리게 됐다.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석장리 금빛물결, 구석기를 깨우다'라는 주제로 구석기 유적의 발상지인 석장리박물관과 상황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6개 분야 19개가 마련돼 있다. 구석기인들의 생존법을 알아보는 '우리 가족 구석기 생존기'와 고기, 감자, 옥수수 등을 불에 직접 구워 먹는 '구석기 음식나라' 등이 인기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석장리박물관 잔디광장에서는 사냥 도구인 '돌창'을 만들어보거나 불을 지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구석기의 밤을 밝힐 조명과 막집을 활용한 별빛마을, 터널을 활용한 빛의 거리 등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 수산물을 활용해 맛의 대결을 펼칠 요리대회가 다음 달 9일 열린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명품수산물 요리 경연대회'는 충남도와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 충남도립대가 함께 개최한다. 충남도와 대전시 소재 대학, 고등학교 재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요리 재료는 김, 바지락, 해삼, 굴, 키조개, 꽃게, 갑오징어, 주꾸미, 흰다리새우, 감태, 배스, 메기 등 충남을 대표하는 수산물이다.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4개 팀 등을 선정하며, 총상금은 210만 원이다. 대회에 접수된 요리법 가운데 일부는 '바로 요리 세트(밀키트)' 등 특화 상품으로 개발될 수 있다.
[sbn뉴스=당진] 나영찬 기자 =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게 된 충남 당진지역의 민속축제 '기지시 줄다리기'에 사용될 큰 줄 제작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2일 기지시 줄다리기 보존회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매일 20여 명이 짚 6000단으로 줄을 제작해 왔다. 지난달 29일부터는 작은줄을 통해 만든 중줄 6개를 큰 줄로 제작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오는 8일까지 머릿줄, 겾줄, 젖줄을 만들어 줄을 완성하게 된다. '2022 기지시 줄다리기'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한해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는 기지시 줄다리기는 5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민속축제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원래 기지시 줄다리기에 사용되는 줄은 100m의 암수줄 2개를 만들어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m의 크기로 축소했다. 김병재 기지시 줄다리기 보존회장은 "모처럼 큰 줄을 제작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민속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모두가 하나되는 기분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무궁화수목원에 흰 봄꽃들이 피어났다고 2일 전했다. 무궁화수목원은 보령의 허파로 불리는 성주산 자락에 위치했다. 수목원 입구부터 만발한 꽃들을 따라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하얀 배꽃과 조팝나무가 만들어낸 '꽃 터널'을 만날 수 있다. 매년 4~5월 개화하는 이곳의 배꽃과 조팝나무는 길이 170m에 달하는 하얀 꽃 터널을 만든다. 수목원 내 위치한 목재문화체험관, 성주산 숲 하늘길, 무장애나눔길도 눈길을 끈다. 3월~10월 수목원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료와 주차료 모두 무료다. 휴원일은 매주 월요일과 지정 공휴일(1월 1일, 설날, 추석)이다.
[sbn뉴스=충남] 고성은 기자 [앵커] 충남도가 경제발전전략 제3차 전문가 컨설팅 회의를 통해 충남 해양레저 관광거점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기자] 충남도는 지난 2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경제발전전략 제3차 전문가 컨설팅 회의를 통해 충남 해양레저 관광거점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회의는 김영명 충남도 경제실장과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해양레저 관광거점 조성’을 과제로 토론 진행과 의견 청취 등을 진행했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안용주 선문대 교수는 “해저터널 개통, 고속도로·철도 개발 등으로 원산도 접근성이 개선됐고, 사업대상지 중사창해수욕장은 조수간만의 차가 적어 해양레저 교육장으로의 활용도가 높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래프팅과 바다낚시 등 강·호수, 바다에서의 레저 활동 종류와 국내외 사례를 살펴보며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오는 7월 2일 관내 모든 해수욕장을 개장한다. 지난 28일 태안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2 해수욕장 협의회'를 열고 올해 해수욕장 운영일과 종합적인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만리포·꽃지·몽산포·연포 등 태안지역 28개 해수욕장 운영 기간은 7월 2일부터 8월 15일까지 45일간이다. 조기개장과 야간개장은 없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태안군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로 올해는 많은 관광객이 여름 피서를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태안을 방문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금산] 나영찬 기자 = 금강 상류의 아름다운 경관을 스릴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출렁다리가 개통됐다. 28일 충남 금산군은 제원면 원골유원지 일원에서 월영산과 부엉산을 잇는 출렁다리 개통식을 가졌다. 월영산 출렁다리는 58억 원이 투입돼 평균 높이 45m, 길이 275m, 폭 1.5m 규모로 조성됐다. 월영산 출렁다리는 최대 대형 태풍급 풍속인 61.3m/s까지 버틸 수 있다. 최대 1500명까지 동시에 통행할 수 있고 지진에도 안전하다. 월영산 출렁다리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동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수요일은 휴무일이다.
[sbn뉴스=당진] 나영찬 기자 = 충남 당진시 장고항이 뱅어포를 만들기 위한 건조대로 가득 찼다. 28일 당진시에 따르면, 실치 산지인 이곳은 매년 이맘때쯤 뱅어포 건조대가 해변 곳곳에 세워진다. 뱅어포는 실치로 만든다. 칼슘 함량이 멸치나 새우보다 높아 골다공증 예방에 특히 좋다. 제7의 영양소인 핵산도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체력 저하, 뇌의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실치잡이는 3월에 시작해 5월 중순까지 이어지는데, 갓 잡은 실치는 성질이 급해 2~3분 내로 죽어 산지가 아니고서는 회로 접하기 힘들다. 5월 초가 넘어가면 실치의 뼈가 굵어져 제맛이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