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충남 태안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꽃구경 올 것을 추천한다고 3일 전했다. 먼저, 꽃지해변에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코리아플라워파크 세계튤립꽃박람회가 9일까지 개최된다. 전 세계 100여 종의 튤립을 감상할 수 있다. 만리포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과 안면도 휴양림·수목원도 손색 없는 여행지다. 특히, 천리포수목원은 우리나라 1세대 수목원으로, 매년 5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한다. 사막과도 같은 이국적인 모습의 신두리 해안사구도 주요 관광 코스다. 광활하게 펼쳐진 해변과 함께 모래바람이 휘몰아치는데, 각종 영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남면에는 국내 최대 허브관광 농원인 팜카밀레 허브농원과 청산수목원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태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실외 마스크 착용 완화로 많은 관광객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방문객들이 태안의 다양한 볼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개심사에서만 볼 수 있는 청벚꽃 복원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로 전국 유일의 '청벚꽃 단지'가 서산시에 조성될 전망이다. 3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개심사 청벚꽃 나무에서 삽수 15본을 채취했고 산벚꽃 대목 접목에 성공했다. 현재 접목묘 63주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실증포에 식재해 관리하고 있다. 올해 2월 재증식을 위해 실증포에 식재된 접목묘에서 삽수를 채취했고, 해마다 200~300여 주 청벚꽃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산시는 복원한 청벚꽃을 운산지역을 비롯해 관내 전역으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개심사 청벚꽃은 4월 말에서 5월 초 꽃이 피고 연분홍색 꽃봉오리였다가 개화하면 은은한 연두색을 띈다. 개심사 청벚꽃 복원은 지난 2019년 시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시민 A씨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sbn뉴스=공주] 나영찬 기자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사문화축제인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오는 5일 어린이날 시작된다. 3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리게 됐다.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석장리 금빛물결, 구석기를 깨우다'라는 주제로 구석기 유적의 발상지인 석장리박물관과 상황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6개 분야 19개가 마련돼 있다. 구석기인들의 생존법을 알아보는 '우리 가족 구석기 생존기'와 고기, 감자, 옥수수 등을 불에 직접 구워 먹는 '구석기 음식나라' 등이 인기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석장리박물관 잔디광장에서는 사냥 도구인 '돌창'을 만들어보거나 불을 지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구석기의 밤을 밝힐 조명과 막집을 활용한 별빛마을, 터널을 활용한 빛의 거리 등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 수산물을 활용해 맛의 대결을 펼칠 요리대회가 다음 달 9일 열린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명품수산물 요리 경연대회'는 충남도와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 충남도립대가 함께 개최한다. 충남도와 대전시 소재 대학, 고등학교 재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요리 재료는 김, 바지락, 해삼, 굴, 키조개, 꽃게, 갑오징어, 주꾸미, 흰다리새우, 감태, 배스, 메기 등 충남을 대표하는 수산물이다.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4개 팀 등을 선정하며, 총상금은 210만 원이다. 대회에 접수된 요리법 가운데 일부는 '바로 요리 세트(밀키트)' 등 특화 상품으로 개발될 수 있다.
[sbn뉴스=당진] 나영찬 기자 =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게 된 충남 당진지역의 민속축제 '기지시 줄다리기'에 사용될 큰 줄 제작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2일 기지시 줄다리기 보존회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매일 20여 명이 짚 6000단으로 줄을 제작해 왔다. 지난달 29일부터는 작은줄을 통해 만든 중줄 6개를 큰 줄로 제작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오는 8일까지 머릿줄, 겾줄, 젖줄을 만들어 줄을 완성하게 된다. '2022 기지시 줄다리기'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한해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는 기지시 줄다리기는 5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민속축제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원래 기지시 줄다리기에 사용되는 줄은 100m의 암수줄 2개를 만들어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m의 크기로 축소했다. 김병재 기지시 줄다리기 보존회장은 "모처럼 큰 줄을 제작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민속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모두가 하나되는 기분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무궁화수목원에 흰 봄꽃들이 피어났다고 2일 전했다. 무궁화수목원은 보령의 허파로 불리는 성주산 자락에 위치했다. 수목원 입구부터 만발한 꽃들을 따라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하얀 배꽃과 조팝나무가 만들어낸 '꽃 터널'을 만날 수 있다. 매년 4~5월 개화하는 이곳의 배꽃과 조팝나무는 길이 170m에 달하는 하얀 꽃 터널을 만든다. 수목원 내 위치한 목재문화체험관, 성주산 숲 하늘길, 무장애나눔길도 눈길을 끈다. 3월~10월 수목원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료와 주차료 모두 무료다. 휴원일은 매주 월요일과 지정 공휴일(1월 1일, 설날, 추석)이다.
[sbn뉴스=충남] 고성은 기자 [앵커] 충남도가 경제발전전략 제3차 전문가 컨설팅 회의를 통해 충남 해양레저 관광거점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기자] 충남도는 지난 2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경제발전전략 제3차 전문가 컨설팅 회의를 통해 충남 해양레저 관광거점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회의는 김영명 충남도 경제실장과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해양레저 관광거점 조성’을 과제로 토론 진행과 의견 청취 등을 진행했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안용주 선문대 교수는 “해저터널 개통, 고속도로·철도 개발 등으로 원산도 접근성이 개선됐고, 사업대상지 중사창해수욕장은 조수간만의 차가 적어 해양레저 교육장으로의 활용도가 높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래프팅과 바다낚시 등 강·호수, 바다에서의 레저 활동 종류와 국내외 사례를 살펴보며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오는 7월 2일 관내 모든 해수욕장을 개장한다. 지난 28일 태안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2 해수욕장 협의회'를 열고 올해 해수욕장 운영일과 종합적인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만리포·꽃지·몽산포·연포 등 태안지역 28개 해수욕장 운영 기간은 7월 2일부터 8월 15일까지 45일간이다. 조기개장과 야간개장은 없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태안군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로 올해는 많은 관광객이 여름 피서를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태안을 방문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금산] 나영찬 기자 = 금강 상류의 아름다운 경관을 스릴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출렁다리가 개통됐다. 28일 충남 금산군은 제원면 원골유원지 일원에서 월영산과 부엉산을 잇는 출렁다리 개통식을 가졌다. 월영산 출렁다리는 58억 원이 투입돼 평균 높이 45m, 길이 275m, 폭 1.5m 규모로 조성됐다. 월영산 출렁다리는 최대 대형 태풍급 풍속인 61.3m/s까지 버틸 수 있다. 최대 1500명까지 동시에 통행할 수 있고 지진에도 안전하다. 월영산 출렁다리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동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수요일은 휴무일이다.
[sbn뉴스=당진] 나영찬 기자 = 충남 당진시 장고항이 뱅어포를 만들기 위한 건조대로 가득 찼다. 28일 당진시에 따르면, 실치 산지인 이곳은 매년 이맘때쯤 뱅어포 건조대가 해변 곳곳에 세워진다. 뱅어포는 실치로 만든다. 칼슘 함량이 멸치나 새우보다 높아 골다공증 예방에 특히 좋다. 제7의 영양소인 핵산도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체력 저하, 뇌의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실치잡이는 3월에 시작해 5월 중순까지 이어지는데, 갓 잡은 실치는 성질이 급해 2~3분 내로 죽어 산지가 아니고서는 회로 접하기 힘들다. 5월 초가 넘어가면 실치의 뼈가 굵어져 제맛이 나지 않는다.
[sbn뉴스=당진] 나영찬 기자 = 충남 당진시에서 운영하는 삼선산수목원에 봄꽃이 가득 피어났다. 28일 당진시에 따르면, 겹벚나무·복사나무·철쭉·영산홍 등 올해 마지막 봄을 장식할 꽃들의 향연이 펼쳐져 있다. 삼선산수목원은 21만㎡ 규모에 1600여 종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공립수목원이다. 피크닉, 놀이터 등의 시설이 있어 가족 단위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sbn뉴스=청양] 나영찬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우산 산림조경숲 철쭉동산에 봄꽃이 만개했다고 28일 전했다. 청양군은 지난 2020년부터 2년에 걸쳐 3억 원을 투입해 4000㎥ 면적에 철쭉 3만7000본을 심어 철쭉동산을 만들었다. 철쭉은 정열과 명예, 충절과 선비의 정신을 나타낸다. 청양군의 군화이기도 하다.
[sbn뉴스=청양] 나영찬 기자 = 충남 청양군 칠갑산천문대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봄밤 특별 행사'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달이 밝게 떠 있는 시기로, 망원경으로 가장 아름다운 천체 중의 하나인 달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주요 행사는 태양과 흑점·홍염을 관측하는 주간 관측 프로그램, 봄철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측하는 야간 관측 프로그램 등이다. 아름다운 영상미의 천체투영관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귀에 쏙쏙 천문 강연, 천문 과학교구 만들기, 나만의 달 사진 찍어가기, 거대한 달 모양 포토존 등이 준비돼 있다. 행사 참여 신청은 칠갑산천문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충남 태안군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행사가 열린다. 26일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어린이날 행사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에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휴양림 산림소통관과 무장애나눔길 일원에서 진행된다. 솔방울을 활용한 자연물 공예체험, 풀꽃 액자 만들기, 풍선아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제19회 보령머드임해 마라톤대회'를 오는 6월 11일 개최하고 참가자를 5월 25일까지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게 됐다. 보령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보령시육상연맹이 주관한다. 대회는 6월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하며 3개 코스가 준비돼 있다. ▲핀랜드 앞에서 출발해 해망산 삼거리를 반환하는 5km코스 ▲해망산삼거리와 남포방조제를 경유하는 10km코스 ▲무창포 삼거리를 경유하는 하프코스(21km) 등이다. 참가비는 5km 2만 원, 10km 2만5000원, 하프코스 3만 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를 제공하고 완주 시에는 완주 메달, 입상 시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5월 25일까지이며 보령임해마라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볼거리로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홍보부스와 타악 퍼포먼스, 치어리더의 공연에 맞춰 몸풀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