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예산군은 지난 5일 예산군 고덕면 대천리에 위치한 은성농원에서 제19회 예산사과와인 페스티벌 본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예산사과와인 페스티벌은 지난 2004년부터 도농교류의 일환으로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특산물인 예산황토사과를 대외로 널리 홍보하기 위해 사과가 무르익는 시기인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주말마다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본 행사는 국가 애도기간에 맞춰 행사 시작 전 이태원 사고 사망자에 대한 묵념을 올린 뒤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사과따기, 사과쨈·파이 만들기, 와이너리 투어와 함께 사과와인 및 바비큐가 제공돼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을거리를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짚풀공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마을과 함께 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도 예산와인페스티벌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해마다 발전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군이 오는 10일 오후 7시 서천 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물속 골리앗’ 무용극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이며, 사업비 일부는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된다. ‘물속 골리앗’은 김애란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자연재해 앞에서 저항하는 한없이 작은 인간이 사회규범 안에 인간으로서 개인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춤으로 풀어내는 현대무용극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현대무용극이라는 흔하지 않은 공연에 많은 군민분들이 오셔서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관람 및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대전 유성구가 지난달 8일부터 4주간 개최한 국화전시회가 55만 명이라는 방문객의 발길을 끌며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구는 이번 전시회를 코로나19 규제 완화에 따라 작년보다 확대하여 열었으며, 2022년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와 연계하여 세계인과 함께하는 과학도시 유성을 홍보했다. ‘국화꽃 향기에 실어 묻는 너의 안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유림공원, 온천공원 및 13개 동에 50여 종의 국화 17만 본(7천만 송이)과 국화조형물 1,000여 점, 디지털산책로, 국화정원, 충남대·한밭대가 참여하는 학생 미술작품, 풍경화 및 세밀화, 수석 및 국화분재 등이 전시됐다. 또한, 구는 방문객들의 먹는 즐거움을 위하여 먹거리 판매부스 및 푸드트럭을 운영했으며, 각종 연계행사도 함께 개최하여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특히, 전시회장을 가득 채운 국화는 유성구 직원들이 1년 동안 직접 재배해 운반, 설치까지 모든 작업을 손수 진행했기에 그 가치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한편, 구는 이번 전시회를 추진하며 교통문제 등의 불편사항과 각종 시행착오를 분석하고 개선하기 위하여 국화전시회 성과분석 용역을 진행 중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홍성군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특산품 ‘광천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제27회 광천 김 축제’가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 광천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광천김 축제는 행사장 내 김 할인판매를 비롯해 나만의 김밥 만들기, 김구이 체험 등 참여형 행사와 더불어 전국 여자 장사씨름 대회, 요리연구가 홍성란 씨의 요리 시연 등 더욱 알찬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광천 김은 40여개 국에서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로서 서해 청정바다의 1등 원료를 사용하여 맛뿐만 아니라 풍부한 식이섬유와 각종 비타민 미네랄을 포함하여 건강식품으로서의 탁월함도 갖추고 있다. 홍성군 광천읍은 예부터 재래 김과 광천토굴새우젓 등 수산물을 원료로 하는 가공산업이 발달하여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2021년 홍성군의 수산물 수출 실적 중 ‘광천김’은 9,600만달러를 달성해 마른김 전국 1위, 조미김 전국 2위를 달성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광천읍에 있는 김 제조업체는 34개로 이 중 14개 업체에서 수출하고 있으며, 홍성군은 광천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내년 수산식품 개발과 수출지원, 품질향상 등 지원사업에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보령시는 대표 특산품인 조미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2022년 보령 김축제’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보령김생산자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며,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방문객의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11일에는 오후 2시 지역 예술단체 공연 △오후 3시 김밥 빨리 만들기 대회 △오후 6시 가을밤의 낭만콘서트를 진행하며, 콘서트에서는 가수 V.O.S, 소이에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12일에는 오후 2시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 △오후 3시 최장 김밥 만들기 도전 △오후 6시 개막식 △오후 7시 축하공연이 열리며, 축하공연에는 박군, 마로니에&여행스케치, 문희경 등이 출연한다. 13일에는 오후 2시 문화공동체 페스티벌 △오후 3시 빅마마 이혜정과 함께하는 김 요리 시연 △오후 5시 김 참가업체 장기자랑인 김 생산자의 날로 행사를 마무리 한다. 특히 행사 중 12일 진행되는 최장 김밥 만들기 도전은 이전에 세웠던 보령 김축제의 최장 김밥 만들기 도전 기록 경신을 목표로 진행하며, 13일 진행되는 빅마마 이혜정과 함께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부여군 석성면 현내리에 위치한 충남도 유형문화재 제22호 현내리 부도가 부여 현내리 삼층석탑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번 지정명칭 변경은 충남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근 고시됐다. 1973년 충남도 유형문화재 지정된 당시엔 기단부가 노출돼 있지 않아 전체 구조를 파악하기가 어려웠던 사정이 있었다.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에서 조사자가‘부도’로 판단하고 문화재로 지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군은 2008년 정비공사를 통해 이중기단을 비롯한 탑신과 옥개석, 옥개받침, 상륜부의 앙화 등 구조를 정확하게 확인하면서 문화재 명칭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후 2018년 전문가 조사를 의뢰하는 등 문화재 지정명칭 변경을 추진했고, 이번 충청남도 명칭변경 고시로 그 결실을 이루게 됐다. 현내리 석탑은 연화문장식이 있는 이중기단, 옥개석 끝의 반전 양식 등 고려시대 석탑의 특징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역의 또 다른 고려시대 석탑인 부여 동사리석탑과 비슷한 형태로 그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현내리 석탑의 명칭은 자료마다 현내리 부도, 현내리 석탑 등 상이하게 표
[sbn뉴스=보령] 권주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는 6일 성주면종합문화복지센터 및 성주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19회 성주산 단풍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성주산 단풍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성주산 단풍축제는 6일 오전 10시부터 개막식, 석탄산업 희생자 추모제, 품바공연, 학생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에는 면민화합 민속경기와 면민노래자랑 및 지역가수 공연이 진행되며, 가수 조승구의 콘서트도 열린다. 또한 연계행사로 특설무대 인근 부스에서 표고버섯, 꿀, 대추, 사과, 전통주 등 특산품 판매 및 전시와 향토음식 먹거리장터가 열리며, 민화·페이스페인팅·우드버닝·도자기·비누가공·천연염색 등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김동일 시장은 “성주산의 울긋 불긋한 단풍과 함께 체험과 힐링의 장을 마련했다”며 “깊어가는 가을에 성주산 단풍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산은 예부터 성인·선인이 많이 살았다하여 성주산으로 불려지고 있으며, 팔모란(8곳의 명당)을 가지고 있는 서해의 맑은 정기가 서린 곳으로 형형색색의 단풍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가을철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sbn뉴스=세종] 권주영 기자 = 세종시립도서관이 오는 11일 시립도서관 개관 1주년을 맞이해 세종시립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북콘서트 및 전래동화 콘서트’를 진행한다. 먼저 1주년인 11일 북콘서트에서는 이병률 작가를 초청해 신작 ‘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를 비롯한 작품이야기와 서율밴드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0일에는 어린이·가족 이용자를 대상으로 밴드판의 전래동화 콘서트 ‘얼씨구 좋다’ 공연이 진행된다. 조설희 관장은 “개관 후 지난 1년간 세종시민의 많은 참여와 호응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책과 음악과 작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개관 1주년을 축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립도서관은 지난해 11월 11일 개관 이후 1년간 일 평균 1,633명의 세종시민이 이용했으며, 총 43만 1,711권을 대출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세종시민들의 독서문화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bn뉴스=태안] 권주영 기자 = 충남 태안군 제1경으로 손꼽히는 백화산에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숲속 공중 산책로’가 조성됐다. 군은 지난 30일 백화산 일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화산 트리워크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개방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백화산 트리워크는 총길이 248m로 태안 대표 사찰인 흥주사 옆 소나무 숲에 조성됐으며, 산책로가 4.5m 높이에 있어 공중을 한가로이 산책하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총사업비 14억 700만 원이 투입돼 지난해 11월 착공에 돌입했으며, 부지를 소유한 흥주사 측도 군민 편의 증진 사업임을 감안해 토지 무상 사용에 동의하는 등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다. 군은 소나무 훼손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허공법을 사용해 ‘나무형상지주 거더(girder)교’를 설치, 기존 소나무 숲과 어울리는 모양과 색상으로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사업 추진에 힘썼다. 또한, 트리워크 시작지점을 나선형 타워 형태로 조성해 편의성을 높이고 종료지점에는 기존에 있던 등산로를 데크로드로 연결하는 등 백화산을 찾는 군민 및 관광객들이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3년 만에 돌아온 충남 서산시 한우 페스티벌이 오는 29일 열린다. 시는 축산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제2회 서산한우 페스티벌이 오는 29일 음암면 운암로 141-13번지 서산축산종합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축산인들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축산 공감형 체험활동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축제는 축산상담소, 친환경 축산 홍보관, 배합사료 전시관, 가축개량 홍보관 등 축산 농가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축산에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버블매직쇼, 서산한우 토크쇼, 서산한우 할인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며, 전국한우협회 서산시지부 등 9개의 서산시 축산관련 단체가 시식 행사를 통해 서산의 축산브랜드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축제는 서산태안축산농협이 주최․주관하고 서산시, 농협중앙회, 서산시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후원한다.
[sbn뉴스=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태안군 거리축제가 오는 29일 태안읍 중앙로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27일 군에 따르면 태안거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강웅)가 주관하는 태안 거리축제는 ‘관광도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태안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행사로,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군민들을 만난다. 29일 오전 10시 소원면 풍물단의 길놀이와 쉘위댄스팀의 식전공연이 펼쳐지며 11시 중앙로 주무대서 진행되는 개막식을 통해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읍면 노래자랑, 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중앙로 일원에서는 지역 59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총 80동 규모의 부스가 마련돼 특산물을 비롯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중앙로 보조무대에서는 청소년 버스킹 페스티벌이 열려 군민 및 관광객들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인근에 자리한 서부시장에서도 다양한 먹거리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어린이 낚시왕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거리축제가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8개 읍·면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이 될 것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전국 민속예술 겨루는 ‘한국민속예술제’가 오는 28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도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2년간 멈췄던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한국민속예술제는 전통 마을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각 지역의 대표 민속예술 경연과 공연, 전시, 체험 등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이름으로 1958년 시작됐으며, 매년 전국 지자체에서 순회 개최하고 있다. 도와 문화체육관광부, 공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한 이번 예술제는 28∼30일 3일간 경연대회, 초청공연, 시상 등을 진행한다. 예술제에는 전국 16개 시도와 이북 5도에서 일반부·청소년부 총 30개 단체 1200여 명의 민속 예술인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연대회 시상 규모는 대통령상 일반부 단체 2000만 원, 청소년부 단체 1500만 원 등 총 1억 8000만 원 상당이다. 경연대회 이후에는 직전 대회 대통령상 수상 단체인 고성오광대보존회(경남 고성군)의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민속예술을 기반으로 활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 황토사과 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일간 열린다. 군은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예산황토사과를 알리기 위한 황토사과 축제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예산읍 역전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로 19회를 맞는 황토사과 축제는 ‘예산 황토사과로 만들어가는 기운찬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3년 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진행된다. 축제는 공식행사인 개·폐막식과 문화예술공연, 사과 체험, 애플올림픽, 황토사과 특별할인판매전, 전국황토사과댄스경연대회, 예산황토사과트롯경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군은 내달 1일까지 9일간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와 축제 홈페이지 쇼핑몰에서 예산황토사과 특별 할인 판매행사를 한다. 특히 쇼핑몰에서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쉽게 프리미엄급 예산황토사과를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주 축제장인 예산역전시장 주차장 일원에서는 ‘예산황토사과 함께하는 농·특산물 대전’이 펼쳐진다. 아울러 지역 내 과수농가와 과수작목반, 품목농업인 연구연합회 농·특산물 판매업체 35곳이 참여해 황토사과를 비롯하여 갓 수확한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보문산에 남겨진 1930년대 별장건축에 대해 문화재 등록을 예고했다. 시는 지난 24일 보문산공원에 있는 옛 보문사(寶文寺) 요사채에 대한 문화재 등록을 예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건물은 최근까지 보문사라는 사찰의 승방으로 사용되었으나, 일제강점기인 1931년 대전의 재조일본인(在朝日本人) 쓰지 만타로(辻萬太郞, 1909~1983)가 지은 가족 별장이었다. ‘대전 보문산 근대식 별장’으로 명명된 이 건물은 건축면적 약 68제곱미터의 아담한 단층 주택으로 보문산 목재문화체험장 아래 자리 잡고 있다. 현지 조사에 참여한 황민혜 박사(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는 “1920년대 문화주택의 건축적 요소와 그에 대한 고민이 반영된 건축물로 대전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희소성이 있는 중요한 문화재”라며 등록 가치를 설명했다. 광복 이후 몇 차례 주인이 바뀌면서 약간의 변형이 있었지만, 평면과 구조, 형태적으로는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외부 경관을 조망하기 위해 정남향에 설치한 일종의 썬룸(Sunroom)은 일반 주택과 다른 ‘별장’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 외 방과 방을 연결하는 미닫이문 위에 부착
[sbn뉴스=논산] 손아영 기자 = 충남 논산시 선샤인랜드는 ‘낭만’을 주제로 관광객의 사진을 모아 ‘선샤인 낭만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전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선샤인스튜디오’와 ‘1950스튜디오’를 배경으로 관광객이 촬영해 SNS에 게재한 521점 중 35개의 선별작이 전시된다. 전시는 내년 2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선샤인랜드를 방문해 감상할 수 있다. 논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직접 촬영한 작품들로 구성되는 사진전이라는 점과 참여 과정에서 SNS와 해시태그를 통해 응모했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선샤인랜드 관계자는 “관광객의 시선에서 바라본 선샤인랜드의 다양한 모습과 매력을 감상할 수 있음은 물론 각 작품에 녹아 있는 사연까지 읽어볼 수 있어 의미 깊은 사진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