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인성의 함양은 자기주도능력 형성과 상호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며, 이를 위해 주양육자는 인성의 구성 요소(근면성, 책임감, 협동성, 자주성, 준법성, 지도성, 집중력, 정서 상태, 감정상태)중 5대 구성 요소인 근면성, 책임감, 협동성, 자주성, 준법성에 대하여 바로 알고 출생 후 인성과 자기주도능력의 향상을 위해 어떻게 지도 하는가에 대해 알아본다. 근면성은 부지런함과 맡은 임무, 의무를 중히 여기는 인성으로 물질적 욕구를 말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해결될 때까지 끈기 있고 지속적으로 탐색해 나가는 능동적인 성향을 말한다. 현재 유아기의 근면성 저하로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시기는 학령기 중 초등 고학년(4학년) 이후와 청소년기이다. 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특히 청소년기는 자신의 진로에 대한 자기탐색과 행복한 진로를 위해 직면한 문제를 성실히 수행해야 하는 시기이므로 부모와의 갈등과 자신의 정체성에까지 심각한 숙제로 남게 된다. 프로이드는 근면성을 잘 발달시키지 못하면 열등감에 빠지게 된다고 했다. 근면성의 결여로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게 되며, 이는 자신의 삶을 적극적
주민참여공사감독제란? 해당 지자체장이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사에 주민대표를 감독관으로 위촉, 주민이 직접 관급공사를 감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토록 한 제도이다. 서천군은 지난 3월 제254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의결된 서천군 계약심의위원회의 구성·운영 및 주민참여감독대상공사 범위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를 공포했다. 개정조례안은 주민참여감독 대상 공사를 당초 추정가격 ‘3000만원 이상’에서 ‘3000만원부터 10억원까지’로 결정하고 해당공사를 ▲마을진입로 확·포장공사 ▲배수로 설치공사 ▲간이 상·하수도 설치공사 ▲보안등 공사 ▲보도블록 설치공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마을회관공사 ▲공중화장실 공사 등으로 명시했다. 여기에 서천군수가 수해복구 공사로서 하천, 도로, 상하수도 등과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판단되는 공사도 추가해 명시했다. 하지만 군은 지난해 8월 총 공사비 11억7000여만원을 투입,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장항전통시장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주민참여공사감독제 적용 없이해당 조례안을 무시한 채공사를 단행했다. 그 결과, 지난 4월 우여곡절 끝에 ‘장항전통시장 리모델링 사업’이 마무리됐으나 현재 먹거리
어떤 이가 ‘부자 되세요’라고 인사를 하며 간다. 나는 아직 부자가 아니므로 괜찮은 인사말이다. 꼭 부자가 아니더라도 삶이 초라하지 않으려면 어느 정도의 재산은 필요하다. 재산이 재물만을 의미하는 것도 아닐 것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알더퍼는 인간의 욕구를 생존과 인정, 성장의 3가지로 분석했다. 이를 충족시킬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내가 원하는 3가지 재산이 있다. 그것들은 배와 가슴과 머리를 위한 재산이다. 그 첫 번째는 배를 위한 재산이다. 유감스럽지만 그것은 돈이다. 돈이 있으면 배짱이 는다. 소인도 부자가 되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사마천은 말했다. 이는 경제적 안정을 바탕으로 사회적 능력을 갖추게 됨을 의미한다. 갤브레이스가 정의한 것처럼 현대는 불확실성의 시대이므로 적어도 남에게 신세지지 않는 현재와 노후를 염려하지 않을 정도의 돈은 꼭 필요하다. 특히 노후가 불확실한 상태에서의 삶은 늘 긴장 속에 과도해지게 마련이다. 노후보장이 확실한 유럽의 젊은이들은 일 년 모은 돈으로 여행을 떠난다고 한다. 재산으로서의 돈이란 저축을 뜻한다. 돈의 가치는 무엇을 위해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있다. 저축을 하면 배가 든든해진다. 하고 싶은 일을
정치란 사람들을 보다 나은 행복한 삶으로 이끄는 것으로 어떤 사람이 되느냐에 따라 미래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그렇다면 정치인의 자격은? 우선 정치인은 평소 했던 말이 진실하고 약속한 사안에 대해 꼭 지켜야하며 사람들을 따뜻하게 대하는 마음으로 어떤 철학과 소신을 가지고 공공의 이익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본다. 또한 인격수양과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과 미래의 변화에 주도적이며 합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혜안 (慧眼)이 있어야 하며 약자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따뜻함도 보여야 한다. 아울러 그럴듯한 연출로 혹세무민(惑世誣民)하지 않고 자기중심을 버리고 욕심 없는 진심으로 나라와 더 나아가 지역을 걱정하는 선한 본성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 기본 본성이 깔려있지 않으면 권력과 이권에 빠져 지역사회와 주민은 안중에도 없는 처신을 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후세에 큰 도움이 되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지금 당장 욕을 얻어먹을지라도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이해를 구하고 설득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는 소신을 가져야 한다. 정치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수와 잘못된 판단과 예측이 있을 수 있지만 그 근본정신은 나라와 지역사회에
아서라. 언제까지 젊을 줄 아는가.클레오파트라 아니라 그 할애비가 살아 돌아온들 세월 앞에 장사는 없다.제아무리 잘난 여자도 결혼을 하지 않으면 더 이상 희망이 없다.남은 것이라곤 딱. 하나. 독거노인 이 되는 길. 물론 지금은 아니라고 나만큼은 그럴리 없다고 목에 핏대를 세우며 우기겠지만 그럴 리 없다고 철썩 같이 믿었던 그럴 리가 결국에 가서는 그랬다면. 그 인생은 문밖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는 예수의 말처럼 될 수밖에 없다. 죽어도 인정하기 싫겠지만 세상사가 어찌 골드미스 따위의 인정하고 안하고에 좌지우지되랴. 명종 때 청풍군수를 지낸 고성固城이씨李氏 무금정無禁亭 이고李股는 안동 명절名節 임청각臨淸閣 이명의 다섯째 아들로 無子다. 다만 여식이 하나있는데 앞을 못 본다. 아비는 여식이 맹인이라는 사실을 쉬쉬하며 멀리서 훈장을 모셔다가 비밀 아닌 비밀을 지켜달라는 부탁과 함께 귀동냥으로 문리를 나게 한다.아버지가 할 수 있는 일은 거기까지 만이다. 누가 앞 못 보는 여식한테 혼처를 내줄리 만무했고 그렇다고 선 듯 혼처를 부탁할 처지도 못됐다.그럴지라도 아비가 자식을 처녀귀신으로 죽게 놔둘 수도 없는 일 아닌가. 아비는 고민 끝에 퇴계를 찾아가 자
서천군의회가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13일간 제256회 제1차 정례회를 가졌다. 군 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2017년 행정사무감사 및 2016년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심의·의결, 12건의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으며 이밖에도 다양한 현안들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특히 회의식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민에게 열심히 일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한편으로는 실망감도 없지 않았다. 먼저 집행부를 대상으로 한 회의식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는 등 해당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 고무적이었다. 반면 실망스런 부분은 아직까지도 무슨 큰 비밀이나 있듯이 지적하고 있는 수감사항의 전반을 공개하지 않고 감사를 진행을 하는 모습은 정말 주민의 대변자라기에는 어딘가 2% 부족함이 느껴졌다. 물론 어떤 중요한 사안에 있어서 비공개가 요구될 수밖에 없는 사안에 대한 감사는 크게 문제 삼을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의원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서천군과 군 의회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감사의 대상인 수감 자료의 전반을 공개해 실시했다면 주민들에게 오히려 신뢰를 더욱 줄 수 있을 것이다. 서천군의회의 9명의 의원들은 서천
인성교육이란 마음의 바탕이나 사람의 됨됨이 등의 인간다운 성품을 함양시키기 위한 교육을 말한다. 과거에 성품, 품성, 인격 등으로 불리던 것을 요즘은 현대사회에 맞게 ‘인성’이라고 말한다. 인성이란? 사전적 의미로 사람의 성품, 각 개인이 가지는 사고와 태도 및 행동특성이라 하고, 정신분석 의미에서는 기질과 기능이 순수하고, 그림을 그리지 않은 백지와 같다고할 수 있으며, 체험과 교육 통하여 발달하고, 형성되고, 구축된다. 인성은 무의식(감정, 정서, 본능)과 의식(자아, 초자아)이 있고 일반적 기준(동기, 태도, 근면, 책임, 협동, 자주, 준법, 지도성)이 있다. 무의식이 나무의 뿌리라면 의식은 나무의 몸통이고 일반적 기준은 꽃과 열매라 할 수 있다. 2015년 1월 인성교육진흥법이 통과되고, 7월에 시행되면서 인성교육은 일단 교육기관에서 의무교육이 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인성교육의 필요성은 알고 있지만 인성이 무엇인지, 인성요소는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한다. 세종특별시 및 충남지역 공주시, 보령시, 논산시, 예산군 등 교사 및 부모인성교육을 하고 있고, 영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인성검사를 하여 개별상담을 하고 있다. 영유아는 만2세~만5세로 어린이집이
2017년 서천군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됐다. 그동안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는지 궁금했던 서천군의회 의원들이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앞다퉈 현 집행부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대안을 요구하느라 바빴다. 많은 문제들이 수면위에 올라와 만천하에 드러났고, 주민들을 대표하는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의 앞에 해당부서장들이 혼쭐 나는 모습에 후련함을 느끼는 주민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본 기자는 후련함 보다는 어쩐지 씁쓸하다는 생각이 우선이다. 이는 회의식 감사에 임하는 공무원들의 자세가 의원들로부터 몇 차례 지적을 받을 만큼 성실치 못했기 때문이다. 실제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의원들의 질문에 소신 있는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그런 것 같습니다”, “거기까지는 아직 파악을 못했습니다” 등의 성의 없는 답변과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했다. 또한 일부 실·과장들은 의원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해했고 보다 못한 부서 담당자가 직접 나서서 답변을 돕기도 했다. 이러한 공무원들의 책임감 없는 답변은 의원들의 화를 불러오기도 했으며 의원들은 3일 간의 회의식 감사를 진행하면서 몇 차례나 공무원들의 준비되지 않은 태도를 지적했다. 특히 주민들
CHANGE!, 당원만 빼고 다 바꾸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여러분! 김태흠 의원입니다. 저는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에 최고위원으로 출마하고자 합니다. 저의 출사표는 자유한국당의 “당원만 빼고 모든 것을 다 바꾸겠다”는‘혁신과 변화’입니다. 자유한국당의 ‘혁신과 변화’는 국민과 당원 모두의 명령입니다.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시대의 요구입니다. 역사의 준엄한 요청입니다. 국민과 당원의 명령이자, 시대와 역사의 요구인 자유한국당의 뼈와 살을 도려내는 혁신과 변화의 길, 저 김태흠이 먼저 십자가를 지고 나가겠습니다. 혁명보다 어렵다는 변화와 혁신, 아무나 말할 수 있지만 누구나 할 수 없습니다. 뚜렷한 소신과 신념이 있어야 합니다. 분명한 전략과 비전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합니다. 김태흠이 하겠습니다. 김태흠이 해내겠습니다. 이렇게 변하겠습니다. 이렇게 혁신하겠습니다 첫째, 혁신실행파일을 만들 ‘당 혁신위’를 구성하겠습니다.▲100년 정당을 위한 이념과 가치를 재정립하겠습니다. ▲이념과 지역을 초월한 국민정당으로 재창당하겠습니다. ▲현장중심, 국민중심의 정책으로 평가받겠습니다. 둘째, 당 운영의 패
◇ 와인 색으로 구분하기 와인은 색에 따라 크게 레드, 화이트, 로제 와인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와인의 색을 결정짓는 요소는 포도의 껍질과 씨인데 이 요소를 어떻게 담그는가에 따라 색이 결정됩니다. 레드 와인 Red Wine레드 와인은 자줏빛이나 검은빛을 띠는 포도를 이용하여 만들며 포도의 껍질과 씨를 포함한 과육을 함께 넣고 담그기 때문에 붉은 색을 띱니다. 레드 와인은 타닌이 포함된 포도의 껍질과 씨를 함께 숙성하기 때문에 떫은 맛이 납니다. 오래 숙성할수록 색이 엷어지고 진한 자주색에서 점차 진한 빨간색, 탁한 빨간색, 황갈색을 띠며 유리잔 가장자리가 연한 갈색일수록, 가운데부터 색의 농담 차이가 큽니다. 화이트 와인 White Wine화이트 와인은 보통 푸른빛을 띠는 포도를 이용하여 만들며 포도의 껍질과 씨를 뺀 과육만으로 담그기 때문에 옅은 노란색을 띱니다. 화이트 와인은 껍질과 씨를 빼고 숙성하기 때문에 순하고 상큼하고 신선한 맛이 납니다. 화이트 와인을 숙성하면 처음에는 황록색에서 점차 황옥색으로 진행되지만 오래되면 주황색이나 밤색이 도는 밝은 갈색이 됩니다. 하지만 갈색으로 갈수록 산화되어 맛이 없어집니다. 로제 와인 Rose Wine로제
새해를 맞이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해 상반기가 마무리 되어가는 6월의 끝자락이다. 또 다시 하반기 7월을 맞이해야 하는 길목에서 무엇이 행복인지 고민을 해본다. 우리는 평생 동안 행복을 꿈꾸며 살아간다. 그래서 끊임없이 행복에 대해 질문을 하고 그 답을 찾아 헤맨다. “나는 행복하게 살고 있는가?” “행복이란 무엇이고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행복해지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고… 지난 5월 말 마산면 지역주민들은 ‘효리씨 환영합니다. 서천 마산과 함께해요. 마산으로 오세요!!’라는 방문 요청 피켓을 들고 원조 걸그룹을 대표하는 ‘핑클’의 이효리 씨 버킷 챌린지를 이어가는 행복한 도전을 시작했다. 이 행복한 도전을 주도한 박대수 전 벽오리 이장은 마을 어르신들과 어린이들까지 참여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게시하고 있다. 벌써 21번째 참가자가 나타났으며 그 중 한 참가자의 동영상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슈가 돼 어느덧 좋아요 1400개를 돌파했다. 그들은 이번 행사에 대해 “꼭 이효리 씨에게 부담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은 절대 아니라”며 “마산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이효리 씨가 마을 이미지에 맞고 친근하고
서천군의회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가 집행부를 상대로 행정전반에 대해 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자료를 바탕으로 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년 동안 집행부가 펼친 행정전반을 의회가 감사하게 되는 것으로 의회에서 자료를 요구하면 집행부는 최대한 신속하고 충실하게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우리는 TV나 언론을 통해 국회의원이 정부에 자료 요청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것을 조사 하려고 하는지 책상 위에 수북하게 쌓인 자료들을 보게 된다. 한정된 기간에 너무 방대한 양의 자료들을 일일이 다 검토하기는 아무래도 힘든 부분이 있는 만큼 그 자료 중에는 제대로 살펴보지 못하고 폐기되는 것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를 준비하느라 며칠 밤을 새면서 고생한 공무원들의 노고를 여기서 한 번 짚어봐야 할 것 같다. 그 이유는 많은 자료를 요구한 만큼 그 자료를 준비하느라 공무원들이 많은 시간을 사용하다보니 다른 업무는 거의 보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행정서비스는 뒷전이 되기 때문이다. 오는 16일일부터 행정감사가 서천군에서도 시작된다. 행정사무감사라는 명분아래 너무나 방대한
삶이란 누군가에게는 살아남기 위해서 못할 짓도 없고 누군가에게는 차마 죽지 못해 안할 짓도 없는 그 중심에 어려서 동문수학했던 두 사내가 있다. 문종이 즉위 2년 만에 죽자 세종 23년1441년에 태어난 그의 아들 단종 이홍위李弘暐가 보위에 오르는데 그는 태어 난지 3일 만에 자모慈母 현덕왕후 권씨를 잃고 1452년 12세에 아버지 문종마저 떠나보내고 제위2년 남짓 삼촌 수양대군에게 폐위되고 1455년 15세에 상왕이 되고 1457년 6월 세조3년 17세에 이르러 노산군으로 강등 후 영월로 유폐되고 그해 10월에 서인으로 재차 강등되어 사사된 어린 소년군주 조선6대왕 단종. 이때 사약을 들고 간 사내는 금부도사禁府都事로 유배 길을 호송했던 왕방연王邦衍이다. 그의 시 천만리 머나먼 길 고운님 여의옵고. 로 시작되는 단장곡斷腸曲일수一首는 절창이 되어 듣는 이의 가슴을 후벼 판다. 유교적 명분을 송두리 채 흔든 수양대군의 왕위찬탈사건은 당시 삼각산에서 청운의 꿈을 안고 과거를 준비하던 21세의 열혈남아 법명을 설잠雪岑 청간공淸簡公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과 36세의 문충공文忠公서거정徐居正으로 하여금 명분名分과 명리名利로 갈라서게 했다. 김시습의 이름은 논어 학이편
서천군의원은 서천군정에 대한 지역 주민의 대변자다. 군의회의 역할은 군 행정부의 잘못된 행정을 견제하고 아울러 지역주민들이 억울하게 불편을 겪는 민원을 앞장서서 해결하는 것이 주된 일이다. 또한 우리 동네, 또는 우리 지역에서 앞장서 봉사하는 일꾼으로 지역 주민이 군의원을 찾아가 민원 해결을 요구하면 군의원은 아무 댓가 없이 발 벗고 나서 해결해 주는 등 주민들에게 있어 군의원은 아주 고맙고 가까운 봉사자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지역 주민의 대변자인 군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보면 지역 주민들에게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실 군의원이 해야 할 일은 너무나 많다. 할 일이 많다는 것은 머뭇거릴 시간이 없이 부지런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변화하고 있는 지역 환경에 적응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해야 한다. 주민의 대표로 말 보다는 행동으로 본인의 능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군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는 결국 ‘세비도 아깝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최근 서천지역은 크고 작은 사회적 갈등으로 서천군청 주차장은 하루가 멀다 하고 각종 단체의 집회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 단체들은 저마다 고질적인 민원으
극도로 산업화된 사회에서 예기치 않은 사고의 발생은 어떻게 보면 불가항력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사회에서 발생하는 사고들의 상당 부분은 조금만 관심 있게 관찰하면 예측이 가능한 것들이며, 그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사람은 감각기관을 통해 외부로부터의 자극을 수용하게 되며, 자극정보는 감각신경을 통해 대뇌로 전달돼 처리되고, 또한 그에 대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게 된다. 의사결정 내용은 운동신경을 통해 운동기관으로 전달돼 인체를 움직이게 함으로써 자극에 대한 반응을 하게 된다. 이렇게 자극을 수용하면서부터 반응을 보이는 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반응시간이라고 하는데, 반응시간이 빠를수록 인간은 긴급 상황에서 적절한 반응을 할 수 있게 되며, 이러한 반응시간은 생리적으로 감각신경이나 운동신경과 같은 신경계의 능력과 대뇌의 정보처리 능력에 따라 결정된다. 생리적 요인 이외에 반응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인자가 하나 더 있는데 그것이 바로 예측능력이다. 스포츠 상황을 예로 든다면, 야구경기에서 투수가 던진 공이 시속 140km를 넘는 경우 타자까지 도달하는 데는 0.4초 이내의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타자는 투수가 던진 공을 인식하는데 약 0.2초